유령

1 幽靈, G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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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우우우우~↗ 살면서 반드시 해본 대사

ghost, apparition, phantom, specter......

망혼(亡魂)·유귀(幽鬼)·원혼(寃鬼)이라고도 불린다. 죽은 자의 영혼이 미련이나 원한, 혹은 다른 이유로 인해 저세상으로 가지 못하고 떠도는 것을 뜻한다. 또는 은밀하고 눈에 잘 안띄는 신출귀몰한. 혹은 투명한 특성을 가지는 것에 별명으로 붙이기도 한다.

보통 그 모습은 어느나라나 똑같이 안개와도 같이 희끄무레하고 반투명한, 부유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려지지만, 그래도 생전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동양권에 비해 서양권에선 날아다니는 침대보에 가깝게 그려지는 듯하다.[1] 동양권 유령의 이미지는 귀신항목 참조.

동서양을 막론하고 매우 대중적인 언데드. 보통 일반 무기로는 공격하지 못하며, 실체가 없는 것으로 그려진다. 오... 예의를 지켜서 피가 까이는 척했어.

유령이 잘 나타나는 지역을 고스트 스팟이라 부르는데, 유령에 대한 해석은 위와 같은 사자의 망령이라는 설, 또는 잔류 사념이라는 설등이 있지만, 단순한 눈의 착각이나 플라즈마 현상으로 해석되는 경우도 많다.

실체가 없는 것을 비유할 때도 쓰인다. 대표적으로 유령 회사, 유령 문자.

비슷하지만 사람이 죽어서 생기는 것이 아닌 잔류사념이라는 것도 있다.

원래는 공포의 대상이지만, 일본식 서브컬처 작품들에서는 로리나 모에화된 미소녀 유령들을 주로 등장시킨다.

1.1 서브컬쳐 속 유령 캐릭터의 특징[2]

1.1.1 외형적 특성

  • 서양적인 설화에 영향을 받았다면(고스트 계열) 하얀 식탁보처럼 생겼다. 그리고 발이 없다.
  • 외모나 복장은 대부분 죽을 때 그대로이다.
    • 전근대 한국에서도 이걸 문제삼은 사람이 있었다는 듯. "옷까지 함께 죽어서 귀신이 된다는 말인가?"라고.뭘 원하는데?
    • 그렇기 때문에 외모는 초등학생인데 주인공보다 연상인 경우가 많다.
    • 보통은 살아있을 때의 모습과 거의 구분이 가지 않으나(이때도 대개는 핏기가 좀 없는 모습으로 나온다), 격한 감정이 드러날 때에는 자신이 어떻게 죽었는지가 아주 흉측하게 드러난다.
    • 괴담이 주제인 공포물에는 충분히 무섭게 묘사하나, 공포물이 아닌 경우에는 전혀 무섭지 않게 나온다. 특히 모에를 강조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귀엽게 나온다.
    • 다만 전통설화에서는 장례식과 무관하게 소복을 입는 경우가 많다. 특히 처녀귀신일수록.
    • 일본 유령인 경우 머리에 흰색 삼각두건을 쓴다.
    • 아직까지는 입고 있는 옷가지까지 정신체가 되어 입고 있는 경우가 100%인데, 만일 그렇지 않다면 유령은 19금적인 존재가 될 것이다(…).

1.1.2 능력적 특성

  • 물건을 만지거나 들 수 없다. 만지려고 하면 통과해 버린다. 이는 유령이 비물질적인 존재임을 보여줄 때 100% 나온다. 근데 유령을 볼수는 있다. 인간이 물체를 보는 원리가 물체에서 반사된 빛을 통해서 보는 것이므로 빛을 반사시킨다고 할 수 있다. 근데 그럼 땅이나 바닥도 통과해야 하지 않나
    • 이를 이용해서 벽이나 지면, 물체 등에 들어가 매복할 수 있다.
    • 부분적 혹은 일시적으로 물체를 직접 만지는 등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다.
    • 드물게 실체화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먹보망령이라든가.
    • 작중 무력(=물리적 파괴력)이 강한 캐릭터가 무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령을 무서워하는 갭 모에를 연출하는 방법으로 쓰이기도 한다.
    • 무생물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생명체에게 닿을 경우 한기를 느낀다거나 하는 묘사가 있다.
  • 보였다 안 보였다 한다.
    • 대부분의 일반인에게는 보이지 않으나, 무속인·종교인·마술사 등 오컬트적인 것에 조금이라도 발을 걸치는 사람이라면 볼 수 있다. 퇴마물 등의 경우 세계관에 따라 영력이라는 설정이 나오는 건 덤. 당연히 주인공이라면 어떻게든 볼 수 있게 된다.
    • 영상에서의 묘사는 대개 반투명하나, 인간과 다를 바 없는 정도로 완전히 불투명하게 나오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다리 아랫부분이 안 보이는 경우도 많다. 다리 따위는 장식입니다. 산 사람들은 그걸 몰라요.
    • 심지어는 자기 마음대로 보였다 안 보였다 할 수도 있다. 다만 이 때는 유령이 시공을 초월한 존재임을 설정하여 나타났다 사라졌다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워프 아니면 텔레포트
    • 특수한 사례로는 심장이나 각막을 이식받은 사람 앞에 기증자가 의식체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 둥둥 떠다니는 유령도 있고, 걸어다니는 유령도 있다. 심지어는 둥둥 떠다니다 못해 아예 날아다니는 유령도 있다. 슈퍼맨
  • 대개 특정한 것을 매개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지박령이라면 자신이 죽은 장소나 시체가 있는 곳, 유령과 관련이 있는 물건이나 사람 등을 특정해서 나타나는 경향이 많다.
    • 특히 지박령의 경우 특정 지역을 벗어날 수 없으며, 벗어나려 시도하면 결계 등에 막힌다.
  • 당연한 얘기지만, 생리활동(먹고 자고 싸고……)을 하지 않는다.
    • 드물게 무속적인 차원에서 제삿밥을 먹으며, 정신체 유지를 위해 잠깐 사라지는 형태로 수면을 취하는 경우도 있다.
  • 빙의는 유령의 주특기.
    • 현실에서는 대개 무속인 등이 신내림, 접신, 초혼 등의 형태로 유령을 소환하지만, 서브컬처에서는 유령이 멀쩡한 사람 속을 제 집 드나들듯이 마음대로 빙의할 수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물론 이럴 때는 빙의한 사람의 몸도 자기 몸 다루듯이 할 수 있다(…). 더 할 경우에는 빙의한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읽어내는 것도 있다(……).
    • 빙의까지는 아니지만, 대개 타인의 꿈 속에 들어가 상황조성을 한 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유령이 정신적인 존재임을 이용하여, 염력이나 영능력 등의 이름을 한 초능력을 쓰기도 한다.
    • 이 능력의 발휘는 유령 자체의 (체력과 대비되는 개념의) 정신력과 강한 사념이 관계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령이 되었다는 이유로 능력을 쓸 수 있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
    • 컨트롤이 잘 되면 유령 자신의 든든한 무기가 되나, 컨트롤이 미친듯이 안 되면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일으킨다. 물론 컨트롤 여부와는 무관하게 상당히 빡치면 자비심 없이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일으킨다.
    • 일반인을 만만하게 보고 소동을 일으키나 꼭 영능력자나 주인공(!)에게 발리거나 퇴치된다.
    • 핵미사일을 유도할수있다.
    • 이제는 저격도 된다 카더라

1.1.3 사회적 특성

  • 이승에 대해 거의 95%의 확률로 어떤 대상을 어떤 형태로든 미련을 두고 있다.하드 디스크라던가
    • 그 미련이 해소되면 대부분 성불한다.
    • 어떤 대상으로 인해 불이익을 당해 죽음에 이르게 되었을 경우, 아주 높은 확률로 어떤 대상에 대해 원한을 가지며 악령이 된다. 대개 원한을 풀어주면 그 사람에게 감사를 표하며 성불하나, 최악의 경우 원한으로 인해 불특정 다수에게 폭력성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그냥 퇴치가 답이다. 그것도 아주 힘들게.
    • 그 미련이 살아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면 잠시동안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90%의 확률로 슬픈 이야기가 된다.
      • 마지막에 성불할 때쯤 되어 이별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운다. “이젠 가야 돼… 나, 행복했어…” 그리고 빛에 감싸인다. 아니면 희미해지면서 사라지거나. 드물게 환생해서 몇년 뒤 만나기도 한다.
    • 드물게 자신의 죽음에 대해 전혀 자각하지 못하고 떠도는 유령도 있다. 이런 경우 한동안 멘붕하기도 하나 이내 유령 생활에 적응한다. 이보다 더 드문 경우, 슬픈 최후를 맞았지만 그 일에 미련을 두지 않기도 한다.
  • 거의 대부분의 유령은 성불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성불하지 않고 이승에 눌러앉는 유령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 러브 코미디의 경우 주인공이랑 같이 있고 싶어서 성불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 ‘○○해주면 성불할 텐데……’라고 하지만 절반은 그래도 성불하지 않는다.
  • 대개는 저승사자를 두려워하나, 드물게 같은 유령이나 귀신을 무서워한다.
  • 일단 성불하여 저승으로 가면 거의 대부분이 이승으로 돌아오지 않으나, 저승에서 무언가 임무나 계시를 위해 특정인에게 나타나기도 한다.
  • "난 사라진다..."

1.2 각종 매체에서 등장하는 유령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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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음이의어, 동명이인

3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등장인물

히나타가에 얽혀사는 유령. 원래는 케로로방에 있었지만 지금은 맘대로 돌아다닌다. 과거 어릴적에 캇파(국내명:물귀신)을 구하다가 감옥에 갇혀 누구도 안올정도의 난리가 터져 죽을위기에 처하자 캇파가 구해준다. 그리고 90세까지 잘 살다 죽었다. 근데 정작 모습은 젋을 때의 모습인데, 본인 말로는 그때 그 캇파와의 추억 때문이라고.

케로로가 캇파 접시를 써서 흉내내는 모습을 보고 성불하려다가 케로로가 덜렁대서 접시를 깨뜨리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 이후로도 가끔 출현중.

니시자와 모모카가 유령화 기계를 써서 만난 적이 있다. 모모카의 사례를 보면 유령으로 눈에 띄는 것도 힘든 것 같다.

25권에선 쿠루루의 기계 덕분에 부활'하기도' 했다.
  1. 캐스퍼와 같이 캐릭터화된 유령도 있다.
  2. 대부분 일본산 창작물이나, 그에 영향받은 한국산 창작물에 한정된 설명이다. 특히 성불이라는 어휘 자체가 지극히 불교적인 어휘인데가가, 일본산 창작물에서는 일본 정토종식의 성불 해석이 많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성불이고 뭐고 없다(...) 서양권에서 유령은 높은 확율로 악령 비스무리한 존재다. 가끔 정상적인 사람같은 유령도 등장하기는 하는데, 성불이니 뭐니하는 구체적인 설정을 두는 경우는 드물다. 사실 죽은 이에게 '성불하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 자체가 일본식 표현이라서, 한국에서는 적절하지 않다. 굳이 우리식으로 표현하자면 하늘나라에 가다, 극락왕생 하다 정도가 적당하다.
  3. 아예 처음부터 죽은 상태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4. 나중에 생령으로 밝혀진다.
  5. 환각이라는 설도 있다.
  6. 창백한 인상과 고딕 로리타 패션 등 여러 정황들을 봤을 때 유령이라는 추측이 가능한데다, 결정적으로 각본가가 유령일 수 있다는 코멘트를 직접 했다.
  7. 확실하게 따지자면 반인반유령이다 . 인간에서 유령으로 마음대로 변할수있으며 , 인간일때는 대니 팬튼 유령일때는 대니팬텀이다. 유령일때 이름인 대니팬텀(phantom)은 인간일때의 성씨와도 비슷하다. 뜻도 유령과 비슷한뜻이니 일종의 말장난인듯.
  8. 16번 색깔도 유령을 모티브로 했다. 그래봤자 그냥 투명한 색
  9. 수퍼내추럴에서등장하는 원한을 가진 인간이 죽어서 되는 존재. 가장 자주 등장한다. 사람에게 빙의하거나 염럭을 사용해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할수 있다. 약점으로는 강철, 소금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시신을 태우면 제령된다. 다만 유령의 생전에 연관이 강한 물건이 있다면 그것 또한 태워야한다. 다른 제령방법으로는 대천사인 라파엘의 힘을 빌려 천국으로 가게하는 기도문을 외우는 방식이 있다. 이 기도문은 엑소시즘과 달리 영어로 행해도 된다. 다만 현재는 기도문을 통한 제령은 라파엘이 카스티엘에게 죽어 사용할수 없을것으로 추측된다
  10. 초중반 한정.
  11. 2에서 마지막 스테이지에 가다보면 싸우는 유령으로 유령들의 대장이다.
  12. 유령이란 것 때문에 이런 피규어까지 발매되었다.
  13. 트레이너들은 유령이 아니라 고스트를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트레이너들을 가리킨다.
  14. 좀 애매하다. 이전까진 타케야 유키의 환상으로만 등장하였지만 마지막화를 보면...
  15. 정확히 말하자면 예전엔 유령이였다가 알피스가 만든 로봇 몸에 정착하게 된 것. 일부러 냅스타블룩 옆집을 열쇠를 얻어서 가거나 하지 않는 한은 알기 힘든 사실이다.
  16. 메타톤이 원래 유령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는 '햅스타블룩'의 일기에서, 유령 하나가 훈련용 더미가 되러 갔다는 것에서 추정 가능. (확실하지는 않다.) 마침 화난 더미의 테마곡이 냅스타블룩과 비슷하기에 화난 더미가 그 유령이 아닐까하고 추측해볼 수 있다. 그렇게 따지면 어느 거미 처자냅스타랑 테마곡이 비슷한데? 화난 더미의 사촌 또한 더미였기에 남은 더미 하나 또한 유령이었을 것을 추측 가능. 물론 작중에 등장하지 않은 다른 더미일 수도 있으니 어디까지나 추측이다.
  17. 페로나는 그 자체가 유령 캐릭터인 것은 아니고, 능력을 사용해서 만든 영체들이 유령이다.
  18. 입센의 대표작 '인형의 집'과 연관되어 있다. 즉, 노라가 대오각성하지 않은 상황을 가정하여 쓴 것이라고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