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 슬램

경고.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본 문서에는 본인과 타인에게 신체적·물질적인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 행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 행위를 모방할 시 부상을 당하거나,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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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겨드랑이 아래에 목을 넣고 허벅지를 잡은 상태에서 들어올려 측면부터 떨어뜨리는 슬램류 기술. 사모안 드롭과 흡사하지만 상대방의 팔을 잡는 것, 약 30~40도 정도 회전하면서 떨어뜨리는 것, 들어올린 동작에서 그 기세로 떨어뜨리는 물흐르는 듯한 동작 등으로 어렵잖게 구분할 수 있다. 윗 움짤은 빅쇼가 대상이라 좀 미미했지만 앵글의 미칠 듯한 실력으로 다른 선수에게는 멋지게 사용한다. 이중 압권은 셰인 맥마흔 문서 맨 아래에서 볼 수 있는 탑로프 앵글 슬램.

기술의 최초 사용자가 커트 앵글이고, 최초 이름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경력을 따서 올림픽 슬램으로 불렀다가, IOC에서 올림픽 슬램의 이름을 사용을 금지시킨뒤 앵글 슬램으로 이름을 바꿨고, 이것에 저작권을 건 WWE를 나간뒤 다시 올림픽 슬램이라는 이름으로 쓰고 있다.



커트 앵글이 만든 이후 여러 선수들이 이를 사용했는데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주니어 헤비급 출신으로 헤비급으로 올라가 NOAH GHC 헤비급 챔피언을 차지하기도 한 스기우라 타카시. 이 선수 역시 아마추어 레슬링 출신인데 앵글과 달리 아마추어로는 올림픽 예선 통과에 실패하고 프로레슬링으로 전업했다. 이때문에 기술 이름도 올림픽 예선 슬램(...)이고 상대방을 머리부터 떨어트리기 때문에 앵글 슬램보다 훨씬 고각이다. 예선 탈락의 분노를 실어서 사용한다고 스스로 말하기도 했다. 이 선수는 앵클 락도 필살기로 사용한다.

랜디 오턴이 2010년부터 일반 기술로 쓰고 있다. 커트 앵글은 이에 대해 불쾌함을 표출한 적이 있다.[1]
  1. 하지만 추세 자체가 앵글 슬램을 일반 기술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었다. 원래 스기우라처럼 고각으로 사용하지 않는 한 앵글 슬램은 변형 사모안 드롭과 비슷한 정도다보니 그런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