ヤナック
아벨탐험대의 등장인물. 일본판 성우는 키튼 야마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마타란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국내판 성우는 비디오판은 故 오세홍, KBS판은 김정호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털털한 성격의 늙은(나이를 말 하는데 30대라고 한다..) 아저씨 마법사. 머리엔 인도풍의 터번을 걸치고 입가엔 항상 파이프 담배를 물고 있으며 바구니 비슷한 것에 앉아 공중에 떠다닌다.
술에 취해 나사가 빠진 듯한 모습이 될 때가 많으나 그와는 별개로 해박한 지식을 보유한 뛰어난 머리의 소유자다. 마법 실력 역시 뛰어나서 아벨 일행에게 큰 도움을 준다. 그 능력으로 아벨 일행을 착실히 보좌한다. 여자를 좋아하는 호색한인만큼 변태적인 기질도 있어 데이지에게 야한 수영복을 선물 한다거나 가끔씩 성추행을 하기도 한다. 물론 그때마다 데이지에게 얻어맞는다. 그 자신은 데이지에게 좋아한다며 어필하고 있지만 데이지 쪽에선 조금도 관심이 없다. 오히려 야나크의 호색에 짜증나서 구애를 항상 거부한다.[1]
중반 지팡이를 바꾼 뒤 그의 스승 자나크에 의해 이대로 가면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로 스승 아래에서 새로이 수행을 쌓게 되면서 일시 리타이어. 후반에 다시 등장하게 되는데 이 때는 모든 마법에 걸쳐 대폭적으로 능력이 상승된 상태였다. 마법사이면서도 원작이 되는 드래곤 퀘스트의 법칙을 거슬러 기가데인까지 사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건 원래 아벨이 사용해야 정상 아닌가. 스승인 자나크에게 호색 때문에 혼나면서 꼼짝도 못하지만 스승을 부모처럼 여기며 존경하고 충실히 따른다. 그래서 바라모스에 의해 자나크가 목숨을 잃자 슬피 운다. 그래도 스승의 뜻을 받아들여 마지막까지 함께 착실하게 전투 주 멤버로 활약한다. 모든 싸움이 끝난 뒤 분위기를 타 데이지에게 작업을 걸어보려 하지만 역시나 실패.
- ↑ 그럴만도 한게 굳이 데이지가 아니더라도 젊고 예쁜 여자만 보면 항상 같은 행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