デイジィ
아벨탐험대의 등장인물. 일본판 성우는 미타 유코. 한국판은 강희선
한국판에서는 카샤란 이름으로 개명된다. 어째 이 쪽이 더 일판스러워 보인다
아벨의 팀에서 전사 포지션을 맡고 있는 주홍빛 머리칼의 소녀 검사다. 거친 성격에다 등장 시점부터 대단한 검 실력을 가진 유명한 현상금 사냥꾼이었다. 역량의 한계를 느껴 파티에서 잠깐 이탈한 야나크와는 달리 작중 초반에서 마지막화까지 계속 활약한다. 초중반엔 아벨보다도 훨씬 강했음은 물론 검술을 가르쳐줬을 정도다. 평소 파란색 갑옷을 걸치고 다니며 여성스러운 옷을 입는 걸 무척 싫어한다.[1] 하지만 여성이라서 장신구나 보석을 무척 좋아한다. 또한 쥐라면 기겁을 할 정도로 무서워한다.
바라모스 휘하 몬스터들을 죽이면 나오는 보석을 매번 챙길 정도로 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어렸을 적 잃어버린 남동생을 찾기 위해서다.[2] 여행을 계속하면서 아벨을 연모하게 되지만 아벨이 워낙 티알라 올인 모드라 가망이 없다. 결국 마지막화가 되서야 아벨을 포기한다. 게다가 티알라와 만나게 된 뒤 다소 질투하는 모습도 보였으나 그녀의 성품을 알게 된 뒤에는 질투하거나 미워할 수도 없게 되었다. 안습. 야나크가 계속 추파를 던지고는 있지만 이 쪽은 전혀 관심이 없다. 당연하게도 야나크는 호색한에다 데이지 뿐만 아니라 젊고 예쁜 여자라면 누구라도 항상 치근대고 성희롱을 하려고 하니 좋게 봐줄수가 없었을 것이다. 모코모코와는 다투어도 굉장히 친한 사이다.
무기는 아벨이 눈보라의 검을 득템한 뒤에 강철검을 이어받는 RPG스런 전개를 보였다가, 치키도와 싸우다 부러진 뒤엔 매의 검을 손에 넣어 계속 사용한다.
후반 드디어 그토록 찾아다니던 남동생 토비-아도니스와 만나지만 토비가 바라모스에 넘어가 있던 터라 서로 싸우게 되고 만다. 거기다 기껏 이겨 어찌 설득하려나 싶더니 토비가 지키도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사망. 안습, 또 안습.
원래 1기 마지막에 죽는 걸로 처리되었지만 새로 그려진 이야기에선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걸로 처리된다.
당차고 행동력이 강한 투희속성으로 인기가 많다. 게다가 노출도가 높은 복장으로 인해 본작의 색기담당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심지어 완전 누드 상태로 온천신도 찍었다. 사실 작화가 부실해서 그다지 볼건 없지만... 가슴 노출이 나온다...보고싶다면 8편 전반부를 찾아보자.- ↑ 여성복을 입은 적이 딱 한번 바하라다의 주선으로 입은 것이 있었다. 잘 어울리지만 본인은 이런거 왜 입게 하냐며 불평불만. 게다가 애교가 없어서 나중에 바하라다는 못봐주겠다는 표정까지 짓고만다(...)
- ↑ 과거가 불행한데 어릴때 부모님이 병으로 죽었기에 소녀 가장이 되어 남동생과 여동생을 돌보았다. 여동생은 병으로 요절하고 남동생은 노예 사냥꾼들한테 납치되어 노예로 팔려갔다.
- ↑ 물론 국내에서는 통편집(방영판에서는 놀라는 데이지와 같이 화면이 바꾸면서 잘렸음)되었다. 우습게도 몰래 온천을 즐기는 데이지를 훔쳐보려던 야나크와 모코모코를 외면하며 온천 반대쪽 길로 가던 아벨 앞에 온천에서 나와 옷을 갈아입으려다가 당황하면서 가슴에 찬 붕대가 떨어지며 아벨이 가슴을 보았다.(아벨의 눈앞에 가슴이 비쳐진다....) 당연히 데이지의 비명이 울렸고 멀리서 데이지라고 생각하며 훔쳐보고 히죽거리던 야나크와 모코모코는 비명소릴 듣고 "저건 데이지 목소린데? 그럼 저기 있는 건 누구야!??" 놀라는데 그 데이지인지 알았던 것이 온천을 즐기다가 소리를 듣고 나와 다가오는데 바로 바라모스 부하인 보석 몬스터가 아닌 토착 생쥐 몬스터였다....그 몬스터는 온천 즐기는 걸 방해받은 게 화가 나는지 버럭거리며 덤벼들고 둘은 당황해하며 달아나다가 나중에 데이지를 보고 사정을 알게된다. 그래놓고 아벨이 그럴 줄 알았다면서 대충 넘기려한다.... 한편 데이지는 이때, 대충 가려입고 칼을 들고 아벨을 죽이려들었고 아벨은 필사적으로 변명하며 달아나다가 우연히 땅밑이 꺼져 땅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찾고 있던 아이템을 습득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