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ザナック. 아벨탐험대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타케 히로시→타츠타 나오키. KBS 방영판 성우는 이재명.
야나크의 스승으로 아주 작달만한 몸을 지닌 이종족 노인으로 바로 바라모스를 창조했던 에스타크 문명의 후예이기도 하다. 이 세상을 지배하며 악랄하게 굴던 에스타크 인들에서도 극소수로 다른 생물체를 아끼고 세상을 걱정하던 이들의 후손.그 덕분에 강력한 마법사라서 엄청난 마법기술과 지식을 골고루 가지고 있다. 너그러우면서도 엄격한 성품의 소유자이며 야나크가 여자나 밝히고 다니는 탓에 쓸데없이 사고를 칠 놈으로 여기고 있으면서도 하나뿐인 제자인 야나크를 걱정하고 아껴왔다.
초반 아벨이 눈보라의 검을 찾아 눈보라를 헤치며 얼음의 대신전으로 향하다 지쳐가고 있을 무렵 나타나 여러 씨앗들을 주며 격려해준 뒤 사라진다.
그 뒤 파괴의 용을 불러버린 희대의 사고를 치고 멀리 전송된 티알라와 도돈가를 맞이해준 뒤, 파괴의 용을 봉인하느라 빈사상태가 된 아벨을 데리고 온 다른 일행들도 맞이해주고 나서 아벨을 치료해준다. 이어 눈보라의 검을 잃은 아벨에게 새로이 천둥번개의 검과 용사의 옷을 지급해주며, 실력이 미숙하다 여겨지는 야나크의 수행에 들어간다.
그리고 야나크가 아벨 일행에 합류하고 나서 그들이 성검을 손에 넣었을 때 다시 나타나 행동을 같이 한다. 그러나 바라모스와 맞서 싸우다 메간테를 시전하고 목숨을 잃고 만다. 다 죽어가면서 야나크에게 모든 걸 부탁하는데 눈물을 펑펑 흘리며 슬퍼하는 야나크에게 미소를 보이며 숨을 거뒀다. 이 전투 와중에 그리도 찾던 동생 아도니스, 아니 토비를 잃은 데이지도 동생을 잃어서 슬플테지만 눈물흘리던 자나크를 위로했다. 그리고 화면으로 잠깐 토비와 같이 묻힌 자나크의 무덤을 비쳐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