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타노오로치(YAIBA)

YAIBA에 등장하는 요괴이자 진 최종보스. 모티브는 당연히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여덟 머리의 뱀 야마타노오로치.

원본인 일본 신화와 마찬가지로 여덟 개의 머리가 달린 거대한 용. 그러나 스케일은 원작에 비하면 충격과 공포로, 일본 땅 전부가 이 녀석의 몸이다. 일본의 산은 이 녀석의 뿔 아니면 돌기다(…). 과거에는 그 정도로 거대하진 않았으나 고대에 스사노오에 의해 봉인되었으며 봉인된 기간 동안 대지의 기운을 흡수해 거대해졌다고 한다.

미네 사야카카구야 공주에게 자신의 몸을 내줘 녀석의 뱃속으로 들어가 심장을 멈추고 있는 사이, 쿠로가네 야이바오니마루 타케시를 쓰러뜨리고 가장 큰 머리의 뿔을 자름으로서 다시 봉인된다. 참고로 그 때 야이바의 실수로 일본 지리가 잠깐 뒤집히기도 한다. 이후 패왕검을 이용해 완전봉인.

일본 미디어 사상 최강, 최악의 대요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존재. 다만 비슷하게 잔인하기 짝이 없었던 요괴소년 호야의 최종보스 하쿠멘노모노와는 달리 이 쪽은 이성이 없이 오로지 본능만으로 행동하는 완전한 괴물이라서 하쿠멘노모노에 비하면 포스가 떨어진다는 평이다.

스사노오와 싸우다 스사노오에게 죽었다는 것까지 일본 신화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