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덴

五箇伝
고카덴
山城伝
야마시로덴
大和伝
야마토덴
備前伝
비젠덴
相州伝
소슈덴
美濃伝
미노덴

大和伝

일본도 제작 작풍의 하나. 야마토노쿠니(大和国)[1]을 중심으로 활약한 도공들에 의해 형성된 도파이다. 고카덴[2] 가운데 가장 뿌리가 오래 되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일본도의 형태를 갖춘 것은 야마시로덴보다 늦은 헤이안시대 후기이다. 나라시대에는 정권의 비호를 받으며 도검을 생산하였는데, 당시 생산한 도검들은 지금의 일본도와는 다른 직도(直刀)였으며, 고분의 부장품으로도 많이 묻혔다. 헤이안 천도 이후에는 나라(奈良)가 몰락하면서 위기를 겪었으나, 후지와라 가문의 불교 중흥책에 의해 나라의 대사원들이 성장하였고, 야마토덴의 도공들은 이렇게 힘이 커진 승병들을 위한 무기를 제작하게 되면서 다시 번성하였다. 때문에 야마토덴의 유파들은 사원의 이름이 들어가는 것이 많다.
전국시대를 거치면서 사원들과 승병들이 몰락하면서, 야마토덴도 함께 쇠락, 현재 남아있는 야마토덴의 작품은 많지 않은 편이다.

이름난 도파로는 센쥬인파, 싯카게파, 테가이파, 타에마파, 호쇼파 등이 있으며, 언급된 이 다섯 도파를 야마토 오파(大和五派)라 부른다.

  1. 지금의 나라현
  2. 五箇伝 일본도의 다섯 가지 제작 작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