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토리시노 이그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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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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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ヤトリシノ・イグセム

천경의 알데라민의 히로인. 성우는 타네다 리사. 계급은 준위→중위→중령→원수(10권). 파트너는 화정령 시아. 기사단을 비롯한 친인들이 부르는 애칭은 야토리.애니메이션에서 상당히 외모수준이 하락하였다

1 개요

제국에서도 '백병전의 이그셈'로 이름 높은, 이도류가 허가된 군벌 명가인 이그셈 가문의 소녀. 기본적으로 제국의 제식검은 한손검이고, 제국 통일 이후 이그셈 가문 또한 충성의 표시로 원래의 이도류를 버리려고 했었다. 그러나 그 동안의 공이 컸던 이그셈을 보호하기 위해 황제가 진정한 황제의 검인 이그셈만이 이도류를 사용할 수 있다.라는 특례를 내려서 이후 이그셈 가문의 자손은 절대 상대의 도전을 거절할 수 없고, 그 도전들에서 이긴 자만 이도류를 유지할 수 있다. 즉, 현재 이도류인 이그셈은 결투에서 불패라는 의미. 야토리도 검을 통한 전투에서는 지금까지 불패이다. 이쿠타와 함께 학교를 다녔으며, 사관학교에 가기 위한 배에 동승했다가 배가 난파되면서, 같이 적국에서 살아 돌아오는 고생을 하게 된다.(…)

2 군인으로서의 능력

군인 가계의 직계답게 종합적인 전투 수행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 특히 기본적인 체력은 물론이고 백병전 능력은 거의 적수가 없을 정도의 달인. 더구나 전술적인 판단은 이쿠타에 필적할 정도[1] 더불어 통솔력도 상당한 수준이여서 훈련사관으로 전체 훈련생도 뿐 아니라 5인방 중에서도 가장 먼저 배속된 병사들을 완벽하게 장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말하자면 개인 전투 능력은 말할 것도 없고, 지휘관으로서도 천부적인 능력을 가진 먼치킨 군인 그 자체. 기사단에서 지휘체계를 이룰때 이쿠타 리더격인 역할을 맡은 이유는, 자신이 전선지휘관으로는 이류이고 야토리시노가 일류라고 이쿠타 본인이 직접 말할 정도로 능력면에서는 오히려 이쿠타보다 위라고 할 수 있다.

1권에서 위기에 빠진 샤미유 공주를 구할 때 새로운 경지에 눈을 떴는데, 이 때 베테랑 전직 군인인 테러리스트 지휘관을 포함한 12인을 한 순간에 썰어버리는 무위를 보여주었다. 이후 수련을 통해 어느정도 의식적으로 이 상태를 유지하는게 가능해졌으나, 아직까지는 상태를 해제하기 위해선 이쿠타가 필요한 모양[2].

3 이쿠타 솔로크와의 관계

작중 이쿠타의 스승인 아날라이 박사 외에 이쿠타의 과거에 대해 가장 자세히 아는 인물로 추정된다. 단순한 소꿉친구나 절친 정도로 보기에는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상호간에는 행동에 대한 절대적인 이해와 신뢰가 깔려있다[3]

사실상 이쿠타의 정실부인. 하지만 이쿠타에게 엄청난 죄악감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7권에서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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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타의 아버지인 바다 상크레이가 야토리의 아버지인 솔베나레스 이그셈이 황제의 칙명을 어기고 독단전행을 하려던 것을, 자신이 대신 떠맡아 일출 연대를 무단으로 움직였는데, 그로 인해 전범이 된 바다 상크레이를 잡은 것이 그녀의 아버지였다.

시갈 고등학교에서 이쿠타와 재회했을 때에도 이쿠타가 자신을 찾아온 이유를 죽이려고 왔다고도 생각할 정도다.[4] 그리고 이쿠타에게서 자신을 제국, 그리고 이그셈으로부터 빼내오겠다는 선언을 듣는다. 고등학교 시절 중에, 이쿠타와 거리를 돌아다니던 중 깡패와 엮여 옷이 더러워져 근처 여관으로 들어갔을 때, 이쿠타와 관계를 맺을 뻔했다.[5]

7권에서 자신의 아버지에게 이쿠타 상크레이를 토벌하라는 명을 받자, 여태까지 흔들리지 않던 야토리시노가 걸어갈 때마다 휘청거릴 정도로 흔들린다. 그리고 이쿠타를 토벌하기 위해서 자신 안에 있는 야토리시노를 죽이고 그저 이그셈이 되어 이쿠타와 싸우러 간다.

4 여담

의외로 술에 매우 약하다. 술 한 잔을 단번에 들이키는 것만으로 얼굴이 머리색에 비견될 정도로 새빨개진다. 그 때문에 평소에는 조금씩 조금씩 마시는 방식으로 술을 마신다는 모양. 다만 그렇다고는 해도 사실 얼굴 빨개지는 것 외엔 아무 변화가 없어서, 술을 아무리 마셔도 얼굴만 빨개질 뿐 취해서 맛이 가지는 않는다고 한다. 이건 약한 게 아니잖아..

5 결말(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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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에서 사망한다. 페이크 히로인 나름 1권 표지로도 나온 타이틀히로인을 그야말로 싹뚝 짤라버리는 작가의 위엄에 한일 양국에서 많은 독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야토리가 히로인으로서의 위치보다는 이쿠타에 대한 이해자의 위치를 고수해오기는 했지만[6] 많은 독자들이 주인공의 동기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야토리에게 감정이입하고 있었는데, 이게 사라지고 나자 허탈해졌다는 감상이 곳곳에서 올라오고 있다. 당장 구글에 천경의 알데라민 7권을 검색하면 심각한 우울증을 호소하는 독자들이 많이 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10권에서 이쿠타가 원수를 다는 것과 동시에 야토리 또한 원수로 추서된다.
  1. 작중 기사단 5인방의 장기 실력 순위가 이쿠타>야토리>토르웨이>샤미유 정도가 서로 대국을 겨룰 수준이라고 한다. 그외 2인은 필중필패.
  2. 정확히는 이쿠타와 접촉할 때까지 이 상태에서 무기를 손에서 놓지도 못했다. 일종의 살인귀모드. 정신적으로 이쿠타에게 얼마나 의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편 중 하나. "야토리. 오늘도 무진장 빨간데"라고 이쿠타가 말을 걸어주자 비로소 전투태세를 풀 수 있게 되었다. 일종의 심리적 안정장치 같은 역할을 이쿠타가 해주고 있다는 의미, 반대로 말하면 이쿠타가 없다면 그녀는 명령만을 따르는 살의 없는 전투기계로밖에 있을 수 없다는 일종의 복선.
  3. 이쿠타의 여색 행각과 직설적인 언동에 태클을 거는 인물로 보이지만, 이는 때와 장소에 따라서 제어를 거는 정도지 평소에는 여색 행각을 목전에서 목격을 해도 그에 대해 별다른 비난을 퍼붓지 않는다.
  4. 원래 바다 상크레이가 당했을 처사는 자신의 아버지인 솔베나레스 이그셈이 받아야 했을 처사였다. 그것으로 인해 이쿠타가 잃어야 할 것은 자신이 잃었어야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5. 어떤 수를 써도 이그셈이라는 운명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 야토리시노를 본 이쿠타가 자신과 야토리시노 사이에 아이가 생긴다면, 그것으로 인해 이그셈이 아닌 야토리시노로써 자신과 함께 살아줄 가능성이 아주 적다고 해도 그것에 걸겠다고 말했지만. 야토리시노는 자신은 그렇다하더라도 이그셈을 버리지 않겠다고 한다. 허나, 자신과 이쿠타 사이에 아이가 생긴다면 절대로 버리지 않겠다고 하고, 이쿠타가 마음대로 하라는 듯이 눈을 감는다. 그것을 본 이쿠타는 포기하고 만다.
  6. 오히려 흔히 볼 수 있는 '메인 히로인' 에 가까운 캐릭터는 샤미유라고 할 수 있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소재에 주인공과 함께 깊이 관련되어 있는 점이나 주인공에게 목숨을 여러 번 구원받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