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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 죽인 게 너구, 날 죽이려고 했던 것도 너야… 이정문 너라구…"
1 개요
배우는 황승언.
과거 이정문의 여자친구였으며, 이정문이 화연동 연쇄살인사건 범인으로 유죄를 확정받을 당시 결정적 증언을 했다. 증언 이후 자취를 감추었으며 현재는 사채 빚 때문에 술집에서 일하며, 인신매매 조직에 장기 떼일 뻔하다 부산의 술집으로 팔려가면서 부산시 연산동 하나원룸 203호에 기거중이다.
2 작중 행적
1화 때에는 이정문이 자신의 행적에 대한 진실을 알기 위해, 부산까지 추적하여 그녀의 맨션까지 진입, 직접 추궁당하다가 애증이 섞인 목조르기를 당하며 생명의 위기에 처했었다. 이때 오구탁이 어그로를 끌면서 '피의자 검거 중 피해자 사망위기'니까 사람부터 살려야한다며 권총으로 현관문 손잡이를 쏴버려 돌파해 살아난다. 이때까지는 이정문이 살인에 대한 기억이 전혀 안 난다는 말도 신뢰성이 의심받는 말이었고, 단순히 증언에 대한 보복으로 생각될 수도 있었으므로 그러려니 하였는데…
그 이후로는 쭉 안 나오다가 9화에서 2년 전의 전말이 나오면서 그녀의 행적도 나왔다. 화가의 꿈을 위해 돈을 벌려고 마성범이 운영하는 술집 일을 했고 이정문과 함께 동거했었다. 그런데 화연동 사건의 범인으로 이정문이 지목되면서 형사들이 이정문을 체포하자[1], 이정문의 무죄를 증언하였다. 그러나 마침 딸의 죽음으로 이정문에 대한 원한으로 인해 정직을 당하고, 이정문을 범인이라고 확정짓던 오구탁 반장이 그녀가 일하는 술집에 찾아와, 마성범이 그녀를 다른 곳에 팔아버리려는 사실과 함께, 빚을 갚는 대가로 이정문을 범인으로 만드는데 협조 해달라고 하는 거래를 받아들이고, 일부러 자신이 이정문에게 희생자이자 생존자인 척하여 경찰서 찾아와 신고하고, 또한 법정에서 증언까지하여 이정문이 무기징역을 받게 한다.
비록 경찰서에서의 진술과 오구탁와의 거래제의에, 처음에는 이정문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반대했으나, 결국 자신의 꿈을 위해 거래에 응한 것이다.
10화에서 자신을 찾아온 오구탁의 말로 비추어 보면, 유학 가겠다고 서둘러 준비하다가 거짓증언을 대가로 오구탁에게 받은 돈을 모두 사기당했다.거 참 쌤통이다.그로 인해 결국은 남친 팔아먹고 대가로 받은 돈 잃고, 얻은 건 아무것도 없는 어떻게 보면 인과응보다운 삶을 살고있는 동정의 여지가 없는 인간 폐기물 확정.
이 사실로 볼 때 이정문이 자신을 찾아와 왜 그랬냐고 추궁하며 나는 정말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할 때 "그러니까 네가 미친새끼라는 거야 이 싸이코패스 새꺄!"라고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만들어 내며 패악질을 떤 걸로 봐서는 애초부터 자신의 좋지않은 환경이라던가 불우한 건 두째치더라도 인간성부터가 글러먹은 진짜로 미친 폐기물년일뿐 동정을 해 줄 여지는 하나도 없다.애초에 이 년이 더 싸이코패스 같다.
게다가 도주한 이정문을 잡으러 온 오구탁의 말을 듣고 또 다시 이정문을 음성메세지를 남겨 불러내는 프락치 짓거리까지 저질러서 이정문에게 미안한 마음이 하나도 없다는 걸 행동으로 증명해 버렸다. 참으로 답이 없다.
11화에서 이정문은 정말 무죄라는게 드러났고, 오구탁도 자기 죄를 다 인정하고 감옥 갔으니, 그녀도 위증죄가 밝혀져 처벌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3 기타
결국 자신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었다고는 하나, 자신의 꿈 때문에 애인을 팔아먹은 인간 폐기물. 애초에 물증이 하나도 없이 이 여자의 증언만이 증거였다는 것으로 볼 때 이 여자에게 뭔가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 시청자들이 상당히 많았을 것이다. 오구탁이 대치상황에서 굳이 어그로를 끌며 '피의자 검거 중 피해자 사망위기'니 사람부터 살려야 한다며 권총으로 문을 빠르게 따버리고 양유진을 구하려 한 이유도, 그녀가 거짓증언을 했다는 진실이 들통날 위험이 있었기에 그런 것.- ↑ 화연동 연쇄살인사건에서 증거인멸용으로 백등유를 사용하였는데, 마침 가까운 데에 사는 이정문의 CCTV 기록과 함께, 그가 백등유를 구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정문이 백등유를 산 이유는 일단 양유진의 유화작업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