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등장인물

1 주연

1.1 나쁜 놈 잡는 '나쁜 녀석들'

2 그 외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들과 관계가 있는 인물들

2.1.1 주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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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살다살다 자기 뒤를 캐달라고 하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 아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내가 잘 기록해 드릴게. 그쪽이 진짜 사람을 죽이는지 안 죽이는지."
"이정문 너 살인자 맞어."

2년 전 이정문의 의뢰를 받고 그를 감시하던 심부름 센터의 직원. 30대 후반으로 175 ~ 180정도의 키에 이마에 흉터가 있는 마른 체형의 사람이다.
자기 자신을 감시하고 기록해달라는 이정문의 의뢰를 재미있어하며 받아들이나 어째서인지 잠적한 상태이고, 이정문이 그가 일했었던 심부름센터에 다시 의뢰하여 찾아갔을때는 외진 곳에서 은신하며 김사장이란 자에게 쫓기고 있는 중이었다. 처음에는 김사장의 부하인 줄 알고 칼로 위협했으나 곧 자신의 의뢰인인 이정문임을 알고는 그가 살인자임을 말한다. 원래는 이정문을 이상한 놈으로 생각해 대충 분위기 맞추며 돈벌 생각이지만 정작 직접 겪은 결과 진짜 살인자라 생각하게 되고, 오구탁의 딸인 오지연의 살해 당시 기록하던 자신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자기가 죽였다'라고 털어놓는 모습에 충격을 받아 모든걸 버리고 은둔했다고 한다.

2.1.2 박창준(김정학 扮)[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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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한 번 못드려서 죄송하다구요."

강서경찰서 소속 형사로 강동경찰서에서 언제 전근했대 엄반장님도 청장으로 진급하셨는데 왜 이 사람은 아직도 경사지? 2년 전 오구탁이 강서경찰서 소속이었을 때 그의 파트너였다.
1화에서 이정문을 취조하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8화에서 신임 강서경찰서장이 부임해 훈화하는 동안 지겨워하다 그를 찾아온 오구탁에게 이정문이 화연동 살인을 할 때 탔었던 차량 정보를 조회해준다. 화연동 연쇄살인 사건을 담당했던 이여서 오구탁의 딸 오지연의 사망 건으로 구탁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이후 오재원 검사의 부탁을 받은 배정남 검사가 강서경찰서에서 오구탁 관련 자료를 수집하면서 그를 취조하기 위해 데려간다.

10회에서 오구탁의 부탁으로 김동호를 조사하여 돕지만, 본의 아니게 정태수가 오구탁을 추적당할 단서도 주고 만다. 그리고 성동구에서 이정문을 발견했다는 제보를 오구탁에게 전한다. 11회에선 남구현의 유언 전화를 받은 오구탁이 창준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추적을 부탁하지만 직접 등장은 안 했다. 오구탁이 수배됐을 때 오구탁이 남구현을 죽일 리가 없단 사실을 잘 알만한 사람이지만, 직접 등장하지 않아 묘사는 없다. 시즌 2에도 나온다면 더 이상 형사가 아닌 오구탁의 조력자로 종종 나올 듯.

오구탁이 얼굴이 허여멀겋다고 늘상 놀려댄다.

2.1.3 차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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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무것도 몰라! 김원장이 다 시킨거야!!!"

현행상 불법인 자가용 택시, 일명 콜때기를 운영하는 인물. 차량 번호는 47가 3069. 3년 전, 이정문이 다니던 연성정신과병원의 전 원장인 김동호의 의뢰를 받아 하루 일당의 3배나 되는 돈을 받고 진료를 받은 이정문을 화연동과 염천동 그리고 신우동으로 데려다 주었다. 이후, 이정문과 함께 화연동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해 움직이는 오구탁을 만나 이정문에게 거하게 얻어 맞은 후 연성정신과병원으로 이정문 일행을 데리고 간다.

2.1.4 배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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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의 후배 검사로, 재원의 부탁으로 오구탁에 대한 자료를 찾기 위해 강서경찰서를 수색하면서 박창준 형사를 취조하러 데리고 간다.

2.2 범죄자들 일람

2.2.1 주요 범죄자

2.2.2 각 화마다 등장하는 나머지 범죄자들

2.2.2.1 마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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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세요?"

1회에서 나오는 범죄자. 양유진이 2년전까지 다니던 술집 사장. 빚을 안 갚아 인신매매 및 장기매매업자에게 양유진을 팔아 넘겼다. 수하 중에서 헬스클럽의 트레이너와 같은 포스의 근육질 많은 부하를 두고 있다. 그러나 탈주한 이정문을 찾다 양유진의 행방을 알기위해 찾아온 박웅철에게 부하들이 리타이어되고 싸대기를 맞아 사실을 분다.

2.2.2.2 인신매매장기매매 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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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에서 나오는 범죄자. 마성범에 의해 양유진을 데려간 인물이기에 이정문을 찾기 위해서 양유진의 행방을 알아버던 박웅철과 정태수가 찾아온다. 이에 부하들을 시켜 죽이라 하지만 부하들 대부분은 정태수에게, 나머지 소수는 구경하던 박웅철에게 당한다. 이후 마지막 부하를 처리한 정태수가 자신의 뒤에 있는 보드판에 망치를 던져서 꽃아버린 뒤 다시묻자 죽이지 않고 부산으로 다시 팔았다는 사실을 분다.

2.2.2.3 장철규(허태희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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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반장님! 걔들 이름 불면 나도 죽어. 걔들 얼마나 무서운 애들인데. 검사든 노숙자든 다 필요없어. 그냥 통나무라고, 걔들한테!"

3화부터 나오는 범죄자는 아니고 검사. 다만 범죄자들에게 뇌물을 받아 먹는 비리 검사이기 때문에 여기에 등재되었고, 설정상 리만학이 두목으로 있는 조선족 인신매매단에게서도 돈을 받았다. 초저녁에 오구탁과 만나 청탁받으면서 술에 쩔어 여자들과 노래부르며 놀다가 결국 오구탁에게 마이크로 쳐 맞는다. 무서운 건 알아서 두려움에 떨며 애걸하다가 오구탁이 술 마시고 뻗은 걸로 알리바이 만들어줬다는 반협박성 멘트에 결국 리만학에 대해 알려주는, 참으로 한심하고 찌질한 모습을 보여준다. [2]

5화에서 다시 출연. 황경순의 영장을 기각해 남구현의 항의 방문을 받으면서도 재수없게 굴어 손목이 꺾이다가 유희열 닮은 오재원이 와서 구현을 말리고 풀어주자 지금이 쌍팔년도인 줄 아냐고 투덜 거리지만, 바로 너같은 놈때문에 우리가 욕먹는다며 한소리 듣고 오재원에게 체포당한다(...) 그런데 그렇게 체포하던 놈이 더한 놈이었지 가만, 그런데 이 친구 가족들은 무사하려나?[3]

2.2.2.4 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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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답할 자신 있습니다."

신길동에서 대포폰 업체인 FC 미래통신을 운영하고 있다. 양시철의 대포폰이 개봉된 장소란 걸 알고 찾아온 정태수에게 처음 발뺌하다 일마치고 들어온 눈치없는 부하놈에게 들통나 부하들에게 정태수를 치라한다. 그러나 부하들이 망치에 모두 나가 떨어지자 바로 굴복하여 박인매에 대해 알려준다.

2.2.2.5 박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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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서워 ㄷㄷㄷ

"재수 좋으면 지방에 팔려가서 손님 받는 거고, 재수 없으면 섬 같은데 팔려가서 손님 받는 거고, 더 재수 없으면... 알죠? 통나무."

3회에서 나오는 범죄자로 나이는 35세. 개봉동에서 대포폰 업체를 운영하며 장기 및 인신매매 업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름도 인신매매를 두 글자로 줄여놓은 것 같다. 최사장으로부터 소개받은 정태수에게 양시철의 대포폰 정보를 찾아줬다가 얻어맞았고 대대적인 검거작전에 다시 만나 잡힌다.

2.2.2.6 리만학(김지훈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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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온 거, 돈만 생각하기요."

3회에 나오는 범죄자로 나이는 42세. 영등포 차이나타운에서 활동하는 조선족 출신의 인신매매 및 인육·장기 도매단의 수장으로 엄청난 덩치를 자랑한다. 조직규모가 상당하고 자금력도 강해서 검찰에 뇌물을 뿌리고 있고, 이 사람 구역엔 10시 넘으면 경찰들도 무서워서 들어가길 꺼린다고 한다. 중국식 양꼬치 식당안에 있는 대중목욕탕을 작업장으로 두고 구매자인 척 찾아온 윤철주의 장기를 모두 적출하려다가 들이닥친 박웅철의 욕설에 부하들을 시켜 막게 한다. 그러나 부하들은 박웅철에게 밀리고, 곧 가스통을 들고 들어온 오구탁이 라이터를 키겠다는 협박에 굴복하여 양시철에게 구매의사를 밝히는 척 전화를 하여 정보를 넘긴다.

4화에선 나쁜 녀석들의 대대적인 인신매매 조직 소탕으로 박웅철에게 붙잡혀 나쁜 녀석들의 아지트인 폐 교회 건물로 끌려온다. 자기들이 무슨 죄가 있냐고 개소리를항변하다가 웅철이 등장해 군기를 잡자 눈을 깐다.

2.2.2.7 공범

"작업 시작할 겁니다. 작업장은 저희쪽에서 잡았으니깐, 그쪽으로 와주세요."

3회에 나오는 범죄자로 33세. 양시철과 함께 피해자들을 납치해 장기매매 조직에 파는 중개인 역할을 맡고 있다. 박웅철과 오구탁에 굴복하여 피해자의 위치파악을 위한 미끼전화를 받아 설명하면서 양시철과 합류하기 위해 은신처를 나오다, 그가 사는 것으로 파악되는 장소에서 매복하던 이정문에게 걸려 위치를 분다.

4화에선 나쁜 녀석들의 대대적인 인신매매 조직 소탕으로 이정문에게 붙잡힌다.

2.2.2.8 인신매매범&장기매매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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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활동하는 인신매매범들과 공급자들로 천하의 개쌍놈들. 최상위 공급책인 황여사를 최상부로한 네트워크를 이루어 활동하고 있다. 4화에서 특수범죄수사과에 의해 중간 단계의 브로커들이 먼저 체포되면서 무분별한 거래작업을 확산시켰다가 전부 붙잡힌다.

2.2.2.9 강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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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게!!!!! 말할게!!!!!!!!!!"

4회에서 인신매매 검거작전 후 나쁜 녀석들의 아지트인 폐 교회에서 취조받는 모습으로 등장. 유미영의 질문에 함구하다가 정태수에게 샤프에 손등 두 번 찍히며 취조 당하다가 연필로 자신의 눈을 찌르려는 정태수를 보며 기겁하며 황경순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리고 다시 연필로 찍힌다...

2.2.2.10 김형사(권재현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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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했습니다, 황여사님."

서울 지방 경찰청 소속의 형사로 2화부터 정태수를 감시하거나[4] 동북부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동북서 사건자료들을 챙겨서 제공하기도 하는 등, 사실상 특별수사대의 일원처럼 행동했다. 황경순 체포 작전에도 동행하여 유미영과 함께 차량에서 대기했으나 실상은 황경순에게 뇌물을 받은 비리경찰이었다. 이정문을 통해 정보 유출을 알아내어 같이 작전에 동행하여 대기중인 경찰특공대 차우진 경정에게 연락을 취하려던 유미영을 권총으로 기절시키고는 이를 황경순에게 보고한다. 황경순의 요청에 따라 유미영을 야산으로 끌고 간 뒤 매장하려고 땅을 파다 쉴겸 목 줌 축이려는데, 유미영이 탈출한 것에 당황하다 곧 뒤에서 유미영이 삽으로 후려갈겨 그대로 머리에 맞고 기절한다.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지만 사건이 종료된 후 황여사 일당이 전원 체포된 것으로 보아 김형사 또한 체포되어 직급을 박탈당하고 감옥으로 갔을 확률이 높다.

2.2.2.11 차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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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사나 니들이나 똑같이 나쁜 쉐끼들이어도, 니들은 돈이 없잖아. 그러게 돈 좀 많이 벌어 놓던지."

4회에서 등장. 황경순 체포 작전에 투입된 경찰특공대 팀의 대장으로 계급은 경정. 경장과는 다르다! 경장과는! 경찰과의 컨넥션이 두터운 황경순 체포를 위해 남구현 청장과 함께 체포 작전을 아는 유일한 인물. 그러나 실상은 황경순에게 뇌물을 받아 먹은 비리 경찰로 김형사와 함께 황경순에게 정보를 넘긴다. 그러나 상황이 이상해진 황경순이 급히 지원을 요청하여 지하주차장을 통해 들어와 같이 비리에 연루된 팀원 3명에게 흔적이 남을 가능성이 높은 대신 대검을 사용할 것을 지시한다. 상황을 이상하게 만든 황경순에 대해서 마중나운 황경순의 수하에게 불만을 토로하나 곧 찾아온 황경순의 통화에서 으로 회유하는 말에 기분이 좋아지며 수색에 들어가 시체안치실에서 이정문을 발견하고 저항하는 이정문을 쓰러뜨린뒤 죽이려고 했으나 숨어있던 박웅철에게 수하들이 털리자 경악하여 혼자 소지하던 권총으로 죽이려다 곧 나타난 정태수에게 리타이어된다.[5] 이후로는 김형사처럼 체포되어 부하 3명과 함께 직급을 박탈당하고 감옥에 간 것으로 추정. 여담으로 욕심이 많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생겼다.

2.2.2.12 마약판매조직 보스(이설구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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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여... 아예 저기... 신고 좀 하려고 그러는데요. 넵, 마약이요. 아니, 제가 주은 게 아니고요... 제가 만드는 사람이거든요."

서울지역 마약 총판매를 담당하는 조직의 우두머리. 마약을 제조하던 중 '나쁜 녀석들'의 습격을 받자 급한 나머지 114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다가 곧 들어온 오구탁에 의해 자기 범죄를 자기가 신고한다.

일부에서는 이 장면을 그것이 알고싶다와 절묘하게 엮어서(..) 드립을 쳤지만 알려지지 않고 그대로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카더라

2.2.2.13 고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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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랬어? 우리한테 왜 그랬냐고!!!!!"

5화에서 등장한 범죄자. 장명준과 함께한 공범으로 역시, 상사들의 비리로 삼진전기에서 해고되어 함께 범행을 저질렀다. 사격실력이 안 좋은 인물이라 장명준이 사격장에서 엽총을 훔칠때 사격장 주인의 시선을 돌리는 역할 등을 했다. 그러나 이를 못 믿는 장명준이 한번 정도는 범행을 하라는 말에 의해 조갑진을 살해했으나 장명준이 벌인 범행과는 달리 조갑진에게 2발이나 쏘고 격한 감정을 보이며 나머지 네명의 피해자를 중상만 입히는 등 확연히 차이가 드러냈다. 결국 이를 목격한 박웅철과 이를 간파 및 총기도난과 박웅철의 증언을 확보한 정태수에 의해서 가장 먼저 발각당해 체포당했다.

2.2.2.14 이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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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덮어준다고 했잖아! 양아치 아니라며!!"지랄개소리하네...

삼진전기 사장. 공금횡령을 벌이고, 이 때문에 난 구멍을 비정규직 노동자를 해고해 메꾸려 한 악덕업주다. 총기난사범의 마지막 목표로 이를 알아낸 오구탁이 도와주면 죄는 묻지 않겠다고 하여 장명진을 유인하는 작전에 동참했다. 무슨 소리가 날 때마다 무전으로 잡았냐고 좀 경박하게 굴다가 오구탁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자 너 소속서 어디냐고 큰 소리치는 등 자기 죄는 생각 안 하고 돈과 사회적 지위나 앞세우려는 인물. 장명진이 체포당한 후 바로 공금횡령죄로 체포당하여 "그런 양아치 아니니 덮어준다며!"라 소리치지만 오구탁이 "그런데 어떡하오? 내가 태생부터 양아치인데."라며 무시해버려 그대로 연행된다. 오구탁이 어떤 인물인지 알면 안 맞은 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겨야 한다.

2.2.2.15 윤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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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광 묻고, 이 나라 뜬다."

손문기의 오른팔. 손문기의 지시를 받아 이두광을 납치하는줄 알았으나 사실 손문기까지 제끼고 자신이 서울을 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박웅철은 어떻게 처리하려고 이런 간 큰 생각을 했을까[6] 그러나 3인방에 의해 자신의 똘마니들이 제압당하자 잡고있던 이두광을 죽이고 외국으로 튀려고 했으나 이두광의 신고로 나쁜 녀석들이 추격해 와[7] 인천에서 수원방향의 수인산업도로에서 발각되어 급히 도망치다가 이정문에 의해 결국 같이 차에 탔던 수하 2명과 함께 체포된다.

2.2.2.16 손문기(박정우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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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없어서, 주류 단속나온 거예요? 설마? 아, 그럼 애들 몇명 추려서 보내 드릴게요."

이두광 휘하의 부두목들 중 종로를 담당하는 인물로 오른쪽 눈 옆에 칼자국이 남아있다. 윤동식에게 이두광 납치를 지시하고 인천 대흥부두 생선창고에서 이두광을 제거한 후 서울을 접수하려 했으나 박웅철의 부탁을 받은 오구탁이 근거지를 습격하여 계획을 실행하지 못한데다가 오른팔이었던 윤동식마저 자신을 제거하려 해서 일단 체포는 면했다. 그리고 계획대로 움직였으면 윤동식에게 죽었을 것이라 결과적으로 못 움직이게 한 오구탁이 생명의 은인 (...)

2.2.2.17 동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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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광을 현보스로 한, 서울 암흑가를 잡고 있는 유일한 범죄조직. 이름으로 보아 김태촌의 서방파가 모티브로 보인다.
박웅철이 행동대장으로 있을 시기, 25일만에 서울 전역을 접수했다. 이두광 밑으로 10명의 부두목들이 존재하며 이 부두목들은 한달씩 이두광에게 세금을 내야 한다. 이두광 납치사건으로 모든 부두목들이 어느 식당에 참석하면서 그 모습들을 드러냈다.

부두목들의 신상을 말하자면, 명동을 담당하는 강상길과 오른팔인 강상병·영등포를 담당하는 장수찬 오른팔인 조석중·수유리를 담당하는 정흥식과 오른팔인 강문춘·화연을 담당하는 주도식·혜화를 담당하는 봉만춘과 오른팔인 남필준·연신내를 담당하는 이만상·동대문을 담당하는 이석진·신촌을 장악하는 차강국·종로를 담당하는 손문기·이태원 강성훈으로 되어 있다.
박웅철이 직접적으로 말한 것도 있고, 그리고 박웅철을 대하는 부두목들의 태도를 보면 박웅철과 부두목들과의 사이는 안좋다. 하기사 아무리 조직 키우는데 일등 공신이었어도 서열상으로는 자기들보다 낮은 행동대장이 주먹 좀 쓴다고 두목인 이두광의 신임을 한몸에 받으니 질투 및 견제가 장난이 아니었을듯.

6화에서 보듯, 한국의 조폭이 영세하고 돈 잘 못벌긴 하지만 그래도 서울 전체를 먹은 조직인 만큼 이권다툼이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다. 부두목이 두목을 배신한 것도 모자라 부두목의 오른팔은 그 위의 두명을 전부 제끼고 자기가 서울 다 먹을 궁리나 하고 있는 걸 보면 (...) 이두광의 사망으로 인해 박웅철의 지휘하에 이정문 탐색에 동원되는 장면이 나온다. 살해 용의자 이정문을 찾으려 박웅철의 지휘로 뭉쳤지만, 결말 이후로는 그 목표도 사라지고 웅철도 감옥으로 돌아간 데다가 조폭 일에서 손을 떼고 싶어하는 만큼 이두광의 빈 자리를 노리고 내전이 발생해 싸우느라 분열했을 공산이 크다.

2.2.2.18 김도식(박성택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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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뢰를 맡고 있는 청부 중개인. 5화 말미에 우현우의 사격장을 나서던 정태수에게 접근해 이정문의 살해를 의뢰하나 이를 거부한 정태수에게 신나게 얻어터진다. 7화에서 임종대와 우현우를 죽인 자를 탐문하던 정태수에 의해 붙잡혀 욕조에서 뜨거운 물로 고문당하며 몇 가지 사실을 불고 때마침 그의 말대로 이정문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은 정태수에 의해 목숨을 건진다. 그러나 모든 사실을 다 말한걸로 오해한 박종석에 의해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위장돼 사망했다.

2.2.2.19 장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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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암살을 지시받은 박종석의 부하. 그리하여 박종석이 파 놓은 함정으로 이두광이 또 이정문을 죽이려 한 줄 알고 박웅철이 이정문을 건물 밖에 대기시키고 혼자 들어간 사이에 건물에 들어가는 척하며 칼을 찌른다. 그러나 죽이지는 못했기에 결국 박종석에 의해 교살당하고 만다.

2.2.2.20 프로 킬러

역시 이정문 암살을 지시받은 박종석의 부하. 박종석이 정태수를 불러낸 사이에 이정문이 입원한 병실에 의사로 위장하여 침입, 주사기로 살인하기 직전에 박웅철에게 잡혀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몸동작이 매우 날렵하고 격투실력도 상당히 좋아 박웅철을 상대로도 유효타를 제법 적중시키나[8], 결국 박웅철의 맷집과 펀치력에 K.O 당하며 역전패.

2.2.2.21 차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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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의 심복. 4회에서 황여사의 아지트에서 나오는 나쁜 녀석들을 보며 이정문이 살아있는 걸 누군가에게 알리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10회에서 김동호와 함께 등장해 이정문을 어디론가 옮기려다 정문이 중간에 탈출해 놓친다. 11회에서 오재원의 심복으로 본격적으로 나오며, 화연동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 중 한 명인 것이 밝혀진다.[9] 헤르메스 호에서의 마지막 결전에서 칼까지 사용하며 정태수와 싸우다가 붙잡혀 밀어붙혀지는 바람에 난간에 허리를 부딪히게 되고, 이로 인해 차실장의 허리는 말 그대로 제대로 아작난 상태가 되어 패배한다. 쓰러진 뒤에는 정태수에게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자. 너나 나나."라는 말을 듣는다. 정태수와의 1대1에서도 상당한 접전을 벌일 만큼의 격투실력을 지닌 칼잡이지만, 정태수박종석 같은 프로 킬러는 아닌 걸로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본명이 공개되지 않고 차실장이라는 계급으로 불렸는데, 혹시 시즌 2에서도 이 인물이 부러진 허리를 이끌고 휠체어타고와 등장한다면 그 때는 제대로 된 이름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2.2.2.22 조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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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을 타락시킨 장본인.

2010년에 활동하던, 8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으로 오재원의 아내를 마지막으로 살해한 이후 검사가 된 이후 오재원에 의해 무기징역을 받았다. 이후 3달만에 그에게 면회를 간 오재원은 너무나도 태연한 그 모습에 분노를 느끼면서 이후 그가 아내와 면회를 하면서 아내를 사랑하며 아낀다는 것을 알고는 그 아내를 죽였다. 이후 오재원이 다시 면회를 갔을 때 아내의 사망 소식을 듣고 자살 시도를 여러번 하는 등 완전히 폐인이 되어있었다. 폐인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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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공의 적 시리즈에서 강철중의 후배인 김형사 역을 맡은 바 있다.
  2. 아무리 리만학의 조직이 포악한 조직이라도 한국처럼 법질서가 단단히 잡힌 국가에서 검사를 물리적으로 어떻게 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설사 어떻게 한다고 쳐도 완전범죄를 실현하지 못하면, 국가 단위에서 나서서 조직을 개발살낼 것이다. 악명 높은 정치깡패 이정재가 저런 착각에 빠져있다 정부에게 진압당한건 유명한 이야기. 즉, 아무리 인신매매조직이 무서워도 저렇게 애걸하는 행동은 장철규가 어디를 어떻게 봐도 지위 값 못하고 찌질거리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그 이전에 여자들을 평가하면서 이미 딸 잃은 오구탁에게 어그로를 끄는 눈치없는 모습까지 보여줘서 더욱 더 못난이 같아 보인다(…)
  3. 왜 그런지는 오재원(나쁜 녀석들) 항목 참조.
  4. 물론 털려서 핸드폰 빼앗긴다.
  5. 박웅철에게 권총을 쏘려는 순간 갑툭튀한 정태수가 권총 슬라이드를 잡아빼서 차 경정의 가슴에 찍어버린다.
  6. 이두광을 제외하고는 박웅철의 소재를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7. 이두광에게 납치한 차를 알아볼 수 있도록 후미등을 부수게 하여 찾아낸다.
  8. 정태수와 호각으로 묘사되고 혼자 수십명을 상대하는 괴물 조폭 박웅철조차도 이 놈의 초반에 빠른 몸놀림과 강력한 펀치와 킥에 고전하고, 결국 역전승하지만 침대에 누워서 혼수상태인 이정문에게 '넌 자냐, 난 힘들다'면서 나직히 독백을 내뱉는다.
  9. 오재원이 정범이라면 차실장은 종범 내지 공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