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닌텐도에서 패미컴용으로 발매한 초창기 대전액션게임. アーバンチャンピオン(Urban Champion).
발매일은 1984년 11월 20일. 2008년 9월 30일 Wii의 버추어 콘솔로도 발매되었다.
2 상세
두 남자가 길거리에서 서로 주먹으로 치고 박는 심플하기 짝이 없는 게임으로, 빠르지만 위력은 약한 약공격과 위력이 강하지만 느린 강공격과 상단과 하단을 조합해서 싸워나가게 된다. 물론 방어하는 사람도 상단과 하단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방어해야 하며, 스웨이로 몸을 슬쩍 뒤로 빼 피할 수도 있다. 물론 그 시절의 꼬마들은 그딴거 없고 그냥 버튼 난타.
하지만 이 게임은 최초로 가드와 회피를 도입한 대전 액션 게임이다. 그걸 고려하면 꽤 역사적인 작품인 셈.
묘하게 쓸데없이 현실적인 외부 요소가 많다. 대전 도중에 주민들이 시끄럽답시고 냅다 화분을 투척하는데, 이 화분에 맞으면 잠시 스턴. 또한 어쩌다 경찰차가 지나가는데, 이 때는 둘 다 구석으로 돌아간 채 아무런 행동도 못하는 데다가 나중에 스테미나가 0이 된 쪽을 연행해 버린다. 따라서 상대방의 스테미나가 0이 되고 나서는 자신의 스테미나 관리도 잘 해야 다 이긴 경기를 경찰차가 망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구석에 있는 상대를 공격하면 자동으로 상대방의 1패가 누적되니 이것을 이용하면 스테미나도 아끼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다.
2패가 누적된 상대의 뒤엔 자동적으로 뚜껑 열린 맨홀이 준비되며, 3패가 누적되면 그 하수구로 떨어져 비참하게 리타이어한다. 또한 이렇게 이긴 승자에게는 주민이 나와서 꽃가루를 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