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사회성

언어의 사회성은 언어는 언중들 간의 사회적 약속임을 말한다. 이 말은 곧 어느 한 개인이 마음대로 언어를 바꾸려고 한다고 바꿔지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예를 들어, 어느 한 개인이 '과자'를 오늘부터 '고자'(...)로 바꿔서 부른다고 해서 하루 아침에 과자가 고자로 바뀌는 일은 없다.

안 쓰이던 언어가 새로 만들어지거나 멀쩡히 쓰이던 단어에 다른 의미가 겹쳐질때 논란이 되는 부분. 자장면짜장면 논란이 대표적이었다.

한 단어에 대해 언어의 사회성을 들먹이며 편중된 판단을 한다는 의혹을 벗기 위해서는 좀 더 넓은 범위에서 적용여부를 생각해보는게 좋다. 새로 만들어지는 단어는 실로 굉장히 많기 때문.

언어의 사회성 운운할때 한꺼번에 논란이 될 만한걸 나열해보면 굉장히 많다.

등등. 맨 위 두 항목은 언어의 사회성 이전에 '욕설을 해도 되는가' 혹은 '비난을 해도 되는가' 라는 문제가 더 큰것 같지만 일단 같이 적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