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아트
데드 스페이스 3의 등장인물. 현대의 고생물학자 폴 세레노(Paul C. Sereno)의 오마주로 추정된다.
데드 스페이스 3 본편 시점으로부터 200년 전 타우 볼란티스에서 행해졌던 연구의 책임자. 게임 프롤로그에서 팀 코프먼에게 어떤 자료를 셔틀에서 구해오라고 닦달하는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로제타 및 지하도시에서 행해졌던 여러 일들을 연구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작 중 매우 유능한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는데 외계언어의 해석, 내부 기기의 설치 같이 기실 데드 스페이스 3에서 아이작이 한 일은 모두 이 사람의 안배를 그대로 따라갔을 뿐이다. 하지만 탐구 정신만큼 책임감도 강하다 보니 스펜서 마하드의 마커 프로젝트에 대한 경고를 들었음에도 끝까지 연구를 계속 하며 타우 볼란티스의 진실을 파악하고 그것을 막으려 노력하였다. 대학생 시절부터 외계인 연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교수에게 무시당한 적이 있었던 모양이다.[1] 그렇지만 결국에는 타우 볼란티스에서 외계인의 흔적을 발견하는 데에 성공했다. 다만 그의 바람과 정반대로 이 발견은 전혀 바라지 않던 결과를 가져온다.
작품을 진행하면, 최후반부에 외계인 머신의 최심부 안에서 메마른 시체로 발견된다. 후회 섞인 말을 로그에 남긴 채…
시체를 치워 보면 그 밑에 대량의 핏자국이 있는 것으로 보아 로그 메세지를 남기고 코프먼을 기다리며 쉬는 중에 마하드 장군의 암살부대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오디오 로그를 들어보면 불의의 사고[2]로 무릎을 심하게 다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