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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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르테르의 용술사의 등장인물.

카시의 할머니. 세계최고봉의 만년설을 다스리는 겨울의 정령.

여름나라 한가운데에 있는 작은 구역이지만, 그 더운곳에서 수백년, 수천년이 지나도록 녹지 않는 곳인만큼 그 힘은 겨울나라의 수도를 맡고있는 남극의 동왕(冬王)이나, 북극의 동장군(冬將軍)과 동급이라 할 수 있다.

코세르테르를 맡고있는 크레이벨과는 자매같은 사이.[1] 외형에서 차이가 크지만, 애초에 수명이라는 개념이 없는데다가 수백~수천년의 수면기를 가지면 다시 젊어지는 종족이니 겉모습은 나중문제인듯.

어린 정령들을 자상하게 돌봐주는 할머니. 하지만 싸움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여름의 정령 '아쿠타에온'이 카시와 싸움을 시작하면, '아쿠타에온'은 집어던지고 카시는 혼냈다고.[2]

이 이상 깨어있으면 몸에 무리가 오는만큼 한번 동면을 해두는편이 좋은데도, 이 지역을 떠바치는 자신이 잠들면 눈이 모두 녹아 아이들이 쓰러질것을 염려하여 필사적으로 버티고있다. 결국, 그 도가 지나친 상냥함이 카시더 이상은 두고볼 수 없어!라면서 뛰쳐나와 여기저기의 강자에게 싸움걸고 다니는 원인을 만들었다.[3]

참고로 나이는 측정불가이나 족히 몇천살은 가볍게 넘어가는것으로 추정.

  1. 3부 1권 부록의 소책자에서 룬타타크레이벨에게 에드리자를 아냐고 묻자 "같은것을 맡는 우리는 형제와 같아요.같은 대륙을 맡고있는 그녀와 나는, 뭐 자매와 같죠. 정령에게 있어 형제라는 것은 같은 장소를 맡아 태어나는 자들을 말하는거에요" 라고 말한다
  2. 높은 산아래로 집어던졌다. 카시는 한손에 잡고 마구 흔들어 댔다. 평소에 화를 내지 않지만 이때만큼은 화를 냈다.
  3.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면 할머니가 안심하고 잠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