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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Vogler
House M.D.의 등장인물. 배우는 치 맥브라이드, 한국판 성우는 이장원.
자수성가한 흑인 사업가로 1억 달러의 기부금을 낸 뒤 그레고리 하우스가 일하는 병원의 이사로 취임한다. 스스로는 '번 만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병원의 이사가 되었다'는 주장을 하지만 당연히 하우스는 이를 "사실은 네가 가진 제약회사의 실험장으로 쓰려고 기부금 낸 거잖아."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아직 임상실험 중인 약품을 사용할 것을 강요했고 하우스의 근무태도를 문제삼아 그를 잘라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그러나 하우스가 '종신재직권'을 무기로 저항하자, 보글러는 하우스네 3남매를 짜르겠단 협박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리사 커디의 설득에, '하우스가 자신의 제약회사가 만든 신약을 선전해주면 봐주겠다'는 말을 하고 하우스는 이걸 받아들이는 척 하다가 결국 신약 판촉장에서 깽판을 친다.
그리하여 빡친 보글러는 긴급이사회를 소집하여 하우스의 종신재직권 박탈과 영구제명을 주장하고 이를 반대하는 제임스 윌슨을 그 자리에서 종양학과 과장의 자리에서 해임하는 투표를 하는 등 찌질해보이는 막장행보를 선보인다.
이에 다른 이사들도 보글러에게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보글러는 "날 그만두게 하려면 내가 낸 기부금 토해내라."라고 비꼬는데 커디가 기다렸다는 듯 "네가 이사장 되면서 낸 돈 돌려주마." 라고 받아쳐서 결국 이사장 자리를 물러난다.
자신의 자수성가 행보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권위있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한다. 그래서 '에드(Ed)'라는 애칭으로 불리는걸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에드.../ 에드워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