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나루나 번스트라우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의 등장 빌런으로 사이데리얼의 3대간부중 한 사람. 성우는 야마자키 와카나. 테마곡은 하늘을 달리는 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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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사이데리얼 3대간부의 홍일점으로 전군 총지휘관을 맡는 여걸. 은하를 표류하는 전투집단 하이아데스의 현 두령이자 지휘관으로, 주근깨와 웨이브진 금발, 권총을 트레이드마크로 하는 카우걸같은 용모를 하고있다. 대사에 영어가 섞여있는게 특징으로, 그녀를 포함한 하이아데스 일원들도 영어로 외쳐댄다. 애칭은 에르나. 탑승기는 플레이아데스 타우라.

상대의 생각을 완전히 읽고 작전을 입안/실행하는 지장으로, 자신도 리액터 이전에 군인으로서의 역량이 뛰어나 치밀한 작전과 대담한 행동력을 특기로 한다. 다만 원래 전투종족인 하이아데스에서 태어나 자랐기에 근본부터 중증의 전투광임과 동시에 명랑하고 화려함을 좋아하는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하이아데스만이라면 모를까 사이데리얼 전군을 지휘하는 총사령관으로서의 위엄이 서지 않는다는 이유로 황제 아우스트라리스의 고육지책에 의해 황소를 모티브로한 갑옷을 입고 권총이 아닌 할버드를 들고 스트라우스 명의로 행동. 주변에 대한 지시도 기계음으로 행하는 철저함으로 정체를 숨겼다. 덕에 Z-BLUE 일원은 스트라우스를 남자로 생각했으며, 이후 갑옷이 부서져서 정체가 드러난 뒤 카츠라기 케이는 "버팔로인줄 알았는데 설마 홀스타인일 줄이야!!" 라고 놀랄 정도.

마음의 고뇌에서 도망가지 않기 위한 결의로 스피어를 서드 스테이지로 이행한 랜드 트래비스와의 전투로 아머가 박살나자 그 본성을 드러내어 전투에 대한 욕망으로 스피어의 힘을 강하게 이끌어내어 플레이아데스 타우라의 최종기를 각성. 랜드를 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들어하며 그를 달링이라 부르며 메일 비터는 그러지 말라며 엄청나게 경계한다. 게다가 랜드 입장에도 에르나의 체형과 성격이 제대로 취향이라고(…). 반면 크로우 브루스트같은 미남형 캐릭터는 취향이 아닌데다, 발키리같은 고기동기체를 꺼리는지, 이들에게 피격당하면 엄청나게 짜증내며 투쟁심을 불태우는 대사를 볼 수 있다. 또한 전투대사 중에서 우주세기 건담 패러디가 꽤 많이 들어가있는데 "싸움은 물량이라구, 아끼진 않아."라던가 "여기저기 건담 뿐이니 아무거나 골라잡기네. 등 우주세기 건담에 관한 대사를 꽤 많이 볼 수 있다.
부관인 다바란으로부터 일방적인 구애를 받고 있는데, 잘 묘사되지는 않지만 에르나 측에서도 어느정도 그에 대해 호감이 있는듯 하며 라스바빌론 결전때 좋아한다고 말하고 사라지면서 다바란의 전의를 한계돌파시켰다.(…)

2 파일럿 능력

특수스킬천재, 저력L4, 지휘관L4, 기력+보너스, 정신내성, 대쉬, 멀티타겟, 2(3)회행동
정신 커맨드초근성, 가속, 직감, 철벽, 사랑
에이스 보너스특수스킬 지휘관의 효과 2배

싸움에 대한 욕망으로 스피어의 힘을 더 이끌어낼수 있게 됨을 반영해 스트라우스 명의일때는 2회행동으로 끝나지만, 29화 도중에 정체가 드러난 뒤부턴 3회행동이 된다. 레벨차의 문제로 본인도 강력하지만 전선지휘관답게 지휘관 스킬과 탑승기인 플레이아데스 타우라의 지휘계통중핵으로 부하기체들의 명중/회피 보정이 높아지는게 문제. 반면 저력이 4레벨뿐이고 가드도 없기에 실은 그렇게까지 튼튼하지 않다. 또한 플레이아데스 타우라의 최종기는 격투인데 본인은 격투가 낮다(…). 스트라우스 명의로는 초반에 몇번 붙어보게 되지만, 에르나 명의일때 교전 가능한건 첫등장인 각 루트 29화 및 34화, 일본루트 39화, 라스 바빌론 결전인 48화로 의외로 적은 편.

하드 난이도의 48화는 다른 3간부와 마찬가지로 에이스 보너스를 달고 나오는데, 이 상태에서 적기가 플레이아데스 타우러에 인접하면 기본적으로 50%의 명중회피 보너스를 받고, 지휘계통중핵으로 추가적인 보너스를 받는다. 만약 다른 간부인 시쿠바르비엘 더 니들이 인접해버리면 보정이 100%를 넘어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지므로 절대 지휘범위에 다른 적기가 들어가게 해선 안된다.

여담으로 맨 마지막의 사랑이 좀 뜬금없어보일 수 있는데, 전 두령인 아버지나 숙적인 랜드, 현재의 부관인 다바란 셋중 하나에 대해서일것이다.

3 추가 스포일러

투쟁을 바라는 본심 뒤에는 전 두령인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하이아데스의 자유를 빼앗은 사이데리얼에 대한 복수심을 갖고있으며, 탑승기인 플레이아데스 타우라도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선물이자 긍지이며 복수의 수단이었다. 황제의 "사이데리얼에 오면 더 즐거운 싸움이 있겠지" 라는 권유에 응한걸 계기로 욕심많은 황소 스피어와 공명해 조직에 가입했으나, 그 뒤에는 사이데리얼, 아니 만악의 근원인 사자들에 대한 복수를 생각하고 있었다. 경위는 불명이지만 그후 황제와 1:1로 대전후 패배한뒤, 그 압도적인 힘에 사자들에게의 승리의 가능성을 보고, 황제및 시쿠와 함께 때가 오면 황제에게 세개의 스피어(내지는 Z-BLUE가 가진 4개의 스피어)를 바쳐 사자들과 싸우는 힘이 되겠다라는 계획을 세웠다. 최후 라스 바빌론 결전때 그 계약을 지켜 약속대로 욕심많은 황소의 스피어를 바쳤으며, 공포도 미련도 없이 투쟁의 기쁨만을 마음에 담고 전장에서 사라졌다.[1]

이후 시쿠에 의해 다른 죽은 리액터들과 함께 최후의 최후에 대시공수복에 협력한다.
  1. 실제로 48화에서 격추대사를 들어보면 평소때랑 달리 한방에 톤이 내려가있는데, 여러 의미에서 다 끝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