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알테어의 등장인물.
어비스의 동쪽을 지배하는 왕, 알테어 블랜드와 여자 노예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로 마왕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정작 그 능력은 한없이 인간에 가까워서 어릴 적에는 어비스의 가혹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경을 헤맨적이 있다. 그 덕분에 이후는 란트에서 마련된 거처에서 인간으로 살기 시작했다.
가족 구성은 아버지 알테어 블랜드가 있고, 하녀와 유모를 겸하는 베다가 있다.
아기일적 기억은 어렴풋이 남아있는 듯 하나, 자신이 인간임을 의심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엄마의 부재도 아직 깨닫지 못하는 눈치.
집에서는 어리광이 많으나, 바깥에서는 귀여운데다 똘똘하고 한편으론 의젓한 구석이 있어 평판이 좋은 모양.
작중의 비중은 주인공 알테어에 비견하다 할만하며, 이야기의 전개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에린과 관계가 있지만 정작 본인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7권 막판에서는 마왕을 넘어선 진짜 마계의 주인이 된 알테어의 딸이자 북쪽의 새로운 마왕인 알테어의 양자이자 의동생인 듀엘의 누나이면서도 성녀 이상의 마음씨를 보여주었다.
제국의 학년 수석이면서 앞으로 보장되어있는 출세를 모두 포기하고 의사가 되어서 에드갈이 그랬듯이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하고 치료해주겠다고 하고 있는 중.
그리고 7권에서 17살이 된 그녀는 무척이나 아름다운 미녀로 성장했고 거기에 붙임성이 좋은 성격이라 아카데미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뛰어난 미모와 붙임성 좋은 성격, 학년 수석이라는 타이틀 등 탓에 그녀를 노리는 불량배들에게 성폭행의 위험도 수시로 겪지만 그녀가 그 위험을 알기도 전에 전부 시스콤인 북쪽의 마왕 듀엘에 의해서 정리되어버려 그 위험을 전혀 모르고 있다.
- ↑ 듀엘은 부끄럽기는 해도 이런 누나도 좋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