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폰 크루거

1 개요

던파에서 배경상으로 간간히 언급되던 여자. 이름을 보듯이 귀족집 자제이며 반 발슈테트의 아내다. 하츠 폰 크루거와는 사촌 지간이다.
현재는 단종된 레어 등급의 소검인 에밀리의 은장도는 반이 아내의 정조를 위해 준 검이다.

2 상세

던파 스토리북중 제국의 어린 기사 편을 보면 오래전부터 반과 사귀는 사이였다. 당시 반은 평민이라 가문내에서 반대를 좀 한 모양. 그러나 반이 4인의 웨펀마스터로써 시로코를 끝장내고 돌아와 레온 하인리히 3세가 친히 남작위를 내리고 이제 귀족이 되어서 결혼에 아무 문제가 없게 되었다. 그 와중에 철딱서니 없이 결혼 빨리하고 싶다고 빽빽 소리지르는 반을 째림 한방에 입 다물게 하는등 이 아가씨도 범상치는 않다.

어찌 되었던 이 둘의 앞날은 장미빛으로 가득할줄 알았다. 그러나....

3 불행한 사고

친구들의 별장으로 놀러간 에밀리는 별장을 습격한 제국에 불만을 품은 모험가들에 의해 윤간을 당할 뻔 한다. 반이 급히 달려와서 구출했지만 그때의 충격에 정신이 나가고 더불어 지독한 남성 혐오에 시달려 남자만 보면 물건을 던져대는등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상황이 이러니 에밀리의 부모는 파혼을 권유하나 반은 에밀리 아니면 안된다고 못을 박았고 황제도 멀리 시골에서 조용히 결혼을 하게 도와준다.

4 사망

그러나 에밀리는 반과 모험가가 천계로 진입할 즈음에 사망해버린다. 모험가도 마계에서 활약하던중 동행한 이자벨라 황녀에게 들은것이라 그녀가 왜 사망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시나리오 에픽 스토리중 반이 에밀리 이야기를 꺼낸건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