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스

마징가Z에 나오는 기계수.

후지산을 분화시켜 광자력 연구소와 마징가를 용암으로 쓸어버리기 위해 만든 3마리의 로켓을 달고 날아다니는 기계수다. 일명 에어로스 3형제.

1 에어로스B1

첫번째로 출격한 에어로스. 후지산 분화구를 파고들어가 용암까지 일직선으로 길을 뚫었다.

2 에어로스B2

두번째로 출격한 에어로스. 특이하게도 얼굴이 없고 원통형의 구멍이 뚫려있는데 이 구멍을 통해 적의 공격을 흘려보낼 수 있다.

에어로스B1이 뚫어놓은 구멍을 통해 후지산 내부로 잠입하려고 했으며 마징가가 루스트 허리케인, 브레스트 파이어로 요격했으나 원통구멍으로 전부 흘려보낸 후에 마징가를 제치고 유유히 후지산 내부로 들어가 용암을 끌어올리고 에어로스B1과 함께 장렬하게 산화.

3 에어로스B3

마지막으로 출격한 에어로스. 손에서 빔이 나간다. 또한 내열성이 매우 높아 브레스트 파이어도 씹는다. 후지산을 폭발시켜 용암이 흘러넘치게 만들기 위해 출격한다.

코우지가 에어로스B3의 목적을 눈치채고 그걸 막기위해 요격했지만, 하늘을 빠르게 날아다니는 B3를 잡는다는건 쉬운일이 아니라 고전하게 된다. 그러나 코우지도 광자력 빔으로 계속 견제를 해대서 B3쪽도 쉽사리 분화구로 접근하지 못했다.

이에 아수라 남작은 코우지를 용암에 쳐넣기로 하고, B3는 마징가를 뒤에서 잡고 반강 떨구기를 시전한다. 그러나 코우지가 호버 파일더로 빠져나와 B3의 로켓을 부수는 바람에 중심을 잃고 후지산 아래쪽으로 굴러떨어진다. 그리고 먼저 일어난 마징가가 B3를 두들겨 팬 후에 루스트 허리케인을 날려 가루로 만들었다.

사실 이 기계수의 진짜 무서운 점은 후지산을 폭발시키기 위해 내장한 핵폭탄. 그냥 핵 터트렸으면 이겼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