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 Eugenius I
이탈리아어: Eugenio I
영어: Pope Eugene I
| 역대 교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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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대 성 마르티노 1세 | ← | 75대 성 에우제니오 1세 | → | 76대 성 비탈리아노 |
- 생몰년: ? ~ 657년 6월 2일
- 재위기간: 654년 8월 10일 ~ 657년 6월 2일
로마 태생으로 전임 교황 마르티노 1세가 유배지에서 선종한지 2달 뒤에 새로운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전임 교황이 체포되어 고초를 겪다 유배지에서 객사한 것을 봐서 그런지 교황에 착좌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다. 전래대로 교황 선출 뒤 동로마 황제에게 책봉 승인을 받기 위해 사절단을 보내는데 이들이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돌아와 전한 서신으로 로마는 격랑에 휩싸이게된다.
황제의 사절단은 성 베드로를 위한 예물을 보내고, 콘스탄티노폴리스 총 대주교와 친교를 맺으라는 말을 전했고, 더불어 콘스탄티노폴리스 총 대주교였던 베드로의 서신을 전했다. 그런데 이 서신의 내용이라는 것이 단의설에 대한 난해하고, 애매모한 태도와 내용으로 가득찬 것이었다. 이 편지의 내용을 들은 성직자와 신자들은 분개하였고, 교황에게 단호하게 맞설 것을 주문[1]하였다. 이에 '에우제니오 1세'는 공개적으로 서신을 거부하게 된다.
동로마 황제는 이 소식을 듣고, 분개하였고 전임 교황이었던 마르티노 1세처럼 '에우제니오 1세'를 체포하겠다고 위협했으나 동방에서 발흥한 이슬람이 동로마 제국을 공격하면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게 되었다.[2] 결과적으로 그의 행동들로 이슬람 침공으로 인해 후임 교황들은 동로마의 압박에서 어느정도 벗어 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