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벡스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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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30일 에이벡스의 프로듀서 마츠우라 전무가 사임하자, 마츠우라 사단 가수들이 단체로 소속사를 떠나겠다고 공표했던 사건.

1 사건의 시작

당시 에이벡스는 설립될 당시 바닝프로덕션이 초기자금을 다 대준데다가 바닝의 경영진 중 하나인 톰요다가 사장으로 들어앉았으니 에이벡스는 바닝의 산하 회사나 다를 바 없었다. 게다가 에이벡스 소속의 연예인들은 수입의 90%를 다 바닝에게 대주는 노예계약 비스무리한 상황에 처해있었다. 이렇듯 열악한 상황이 계속되자 불만에 찬 에이벡스 프로듀서맥스 마츠우라는 바닝에게 반기를 들기 시작한다.

2 바닝의 공격

그때부터 2002년 바닝은 경고의 의미로 에이벡스 트랙스 산하의 가수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특히 당시 최고의 인기를 끌며 막대한 수입원이 되어주던 하마사키 아유미에 대한 공격은 무서울 정도로 엄청났다. 하지만 맥스 마츠우라는 계속해서 반감을 드러냈고 이 두 세력의 싸움이 커져 대중들에게 알려진 게 바로 에이벡스의 난이다.

3 에이벡스의 반격

결국 바닝은 당시 에이벡스 사장이였던 톰 요다에게 압력을 가해 맥스 마츠우라와 그의 오른팔인 치바 류헤이를 짤라 버린다. 그러자 하마사키 아유미가 "마츠우라를 따라 나가겠다."라고 말하면서 에이벡스의 주가에 큰 타격을 주게 된다.

그리고 하마사키를 이어서 오오츠카 아이 등 다른 가수들도 마츠우라를 따라 나가겠다는 서명운동을 하게 된다. 결국 에이벡스 이사회는 다시 회의를 시작했는데 결과는 황당하게도 요다를 해임하고 맥스 마츠우라가 에이벡스의 총 사장이 되는 결과가 나온 것이었다. 이후로 에이벡스의 바닝 관련 인사들은 다 해임된다. 그리고 마츠우라 산하의 가수들은 바닝을 탈퇴하는데 성공하며 에이벡스는 바닝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하게 된다.

4 결과

하지만 하마사키 아유미는 이 사건으로 이미지 타격을 입게 되고[1] 이에 책임을 지기 위해 모든 시상식을 사퇴하여, 현재까지도 시상식 관련 프로에는 출연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때부터 문제가 발생하는데 바닝은 바닝으로부터 이탈한 에이벡스 가수들의 활동을 미친듯이 방해하며 공격한다. 특히 당시 큰 수입원이었던 하마사키 아유미와 한창 뜨고 있던 오오츠카 아이에 대한 공격은 무서울 정도로 엄청났는데 겐다이나 주간문춘같은 가십지[2] 이용하여 악성루머와 비상식적인 기사를 퍼뜨리고 이 둘의 CM 출연과 타이업도 거의 끊어버리게 만들어 버렸다.

하마사키 아유미가 2004년 이후 CM과 타이업이 파나소닉, 혼다, 모리나가로 한정된 것도 이 세 회사가 바닝의 압력을 이겨낼 수 있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결국 오오츠카 아이는 바닝으로 돌아갔다는 말이 있고[3] 몇몇 견디지 못한 연예인들도 바닝으로 돌아선데다가, 사장인 마츠우라도 바닝 관련 인물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으니 마츠우라를 위해 가수 생명을 포기하다시피 한 하마사키 아유미만 낙동강 오리알이 돼버린 셈이다.

또한 요다 퇴진 이후 마츠우라가 문어발식 사업확장을 함에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이렇다할 신인을 발굴하지 못하면서 경영위기 등으로 마츠우라 개인에 대한 평가는 박하다.

  1. 언론에서 일개 가수가 사장을 갈아치웠다느니 소속사 주가를 조종했다느니 하는 식으로 비춘 탓에 대중들은 그녀를 기센 여자나 배신자 등의 이미지로 생각하게 된다.
  2. 근데 겐다이나 주간문춘이나 일본에서는 3류 찌라시 매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취급을 받는다. 보통 연예인 파파라치 사진을 걸어놓고 자기들끼리 온갖 소설을 써대는 게 이 잡지들의 특징인데, 프라이데이 같은 전문 가십매체에 비하면 신빙성도 떨어지고, 보통은 그냥 찌라시 정도로 취급받는다.
  3. 당시 인터넷에 아이에 관한 악성루머가 갑자기 사라졌기 때문에 이런 소문이 돌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없어 루머라는 설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