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서 가장 뛰어난 선발 투수를 가리키며 대개 선발 로테이션에서 첫번째 투수를 말한다. 보통 중간계투나 마무리 투수는 에이스라고 부르지 않는다. 물론 야구의 분업이 심화되면서 불펜의 중요성이 크게 커진 요새에는 "불펜 에이스"[1] 라는 표현도 간간히 들을 수 있다.
이 말은 19세기 미국 최초의 프로야구팀 신시내티 레드스타킹스(현 신시내티 레즈) 소속의 최초의 10인 중 하나였던 전설적인 투수 에이사 브레이나드(Asa Brainard)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이후 각 팀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를 가리켜 에이사로 부르다가 줄여서 에이스라고 부르게 되었다.
일본 고교야구에서는 팀의 에이스는 등번호 1번 이라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 기본적으로 일본의 고교야구에서는 등번호를 달 수 있는 선수는 (주전과 후보를 포함해서) 경기에 출전이 가능한 벤치입장멤버들 뿐이다. 그리고 등번호는 항상 달고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연습할 때는 등번호가 없는 유니폼을 입는다. 등번호를 배정할 때 주전 9명은 각자의 포지션에 따라 등번호를 부여받는다.[2] 야구에는 포지션별로 번호가 부여되어있는데, 투수의 포지션 넘버가 바로 1번이다. 그래서 팀의 주전 투수, 즉 에이스는 1번을 달게 된다.
2013년 NC 다이노스에 같이 영입된 외국인 투수인 아담 윌크, 찰리 쉬렉, 에릭 해커 세 사람의 머리 글자와 합쳐 ACE트리오로 불렸다. 하지만 이제 에릭 해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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