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테리우스

Aetherius. 모든 마법과 불가사의한 기술의 근원으로 여겨지는 불멸자의 차원. 오블리비언과 같이, 에이테리우스도 각기 다른 역할을 하는 수많은 영역들로 구성되어 있으나 그들 모두가 영원한 불완전성을 띤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흔히 죽은 사람이, 어떠한 이유로 지상에 묶이지 않았다면 그곳에서 영혼으로 존재하게 된다고 믿어진다. 그러나 영혼들 중 일부는 에이테리우스에 계속 머물지 않고 되살아나기 위해 드림슬리브(Dreamsleeve)에 들어서며, 또 어떤 이들은 오블리비언으로 향하여 데이드라를 섬긴다.

많은 필멸자들이 에이테리우스가 에이드라의 고향이라고 생각한다. 문두스가 창조될 때, 그에 만족할 수 없었던 매그너스와 매그너 게가 에이테리우스를 향해 달아나며 그 사이를 가로막던 오블리비언의 장막에 구멍이 생겼고, 이들이 각각 넌의 태양과 별들로 여겨진다.

현재까지 필멸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에이테리우스의 영역들이 알려져 있다: 용맹하게 싸우다 목숨을 잃은 노드만이 들어올 수 있는 소븐가드, 사타칼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레드가드의 내세 파 쇼즈(Far Shores), 진정한 달의 길을 걸은 카짓을 위한 샌즈 비하인드 더 스타즈(Sands Behind the Stars) 그리고 주린 아크투스가 쏘아 올린 만텔라를 숨기고 있는 만텔란 크럭스(Mantellan Crux). 이러한 영역들은 특정한 종족만을 위한 것이지만 하이킹 에머릭과 같이 개인과 그 생애에 따라 예외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