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홍위병
적위대로도 번역 가능하다.
2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플레이어블 종족 | ||||
인간 | 노르드 | 레드가드 | 브레튼 | 임페리얼 |
엘프 | 던머 | 보스머 | 알트머 | 오시머 |
수인 | 아르고니안 | 카짓 |
redguard
2.1 개요
설정상 탐리엘 대륙의 서쪽에 위치한 요쿠다 섬에서 몰려온 이주민 또는 침략자들로, 자신들이 살고 있던 고향 섬이 통채로 가라앉는 사건 때문에[1] 가장 가까운 지방인 해머펠에 침략하여 순식간에 토착민들을 쓸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한다.
이렇듯 이들의 전투력도 무시무시해서, 제국을 작살냈던 탈모어조차도 해머펠을 침공했다가 역으로 뜨거운 맛을 보고 후퇴했다. 사실 그때 탈모어도 확장된 전선 때문에 전력을 한곳에 집중할 수 없었고 임페리얼 시티 공방전에서 탈모어측의 시로딜 원정군이 거의 궤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기는 했지만,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병사 전원이 마법에다 엘븐 장비로 무장한 탈모어를 상대로 달랑 천조각과 언월도로 무장하고 승리한 셈이다. 오시머와 노르드에 이은 작중 또다른 전투종족이라 봐도 무방할듯.역시 흑형 + 아랍의 조합은 강력하다
2.2 상세
이들도 엘프와 인간의 공통된 선조였던 엘노페이(Ehlnofey)의 후손이며, 임페리얼, 노르드, 브레튼과 같은 인간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요쿠다 섬에 고립되었던 엘노페이가 기원이기 때문에 아트모라 대륙에 있다가 탐리엘로 넘어온 엘노페이의 후손인 네데(Nede-임페리얼,노르드,브레튼의 조상 격)와는 차이점이 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생김새부터 백인스러운 다른 인간족들과 달리 흑인에 가까우며 문화는 아랍지방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이들의 문화가 거의 구현되지 않았으나 5편 스카이림부터 아랍 유목민족스러운 알리키어가 등장했다. 다만 그전에도 살짝살짝 암시는 해왔는데 예를 들어 4편 오블리비언에서는 앤빌의 건물양식이 해머펠의 건물양식과 유사하다는 언급을 한다거나 카피즈(Khafiz), 아미르(Amir), 샤마르(Shamar), 이슬례프(Isleif)처럼 아랍스러운 이름을 가진 NPC들이 등장한다. 이후 스카이림 등장과 함께 아랍민족 이미지는 확정.[2]
레드가드의 모티브가 어디인지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1998년도에 출시된 액션RPG게임 Elder Scrolls Adventures: Redguard를 플레이하는 것이다. 흥행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레드가드의 고향 해머펠을 가장 상세히 구현한 작품이다. 유투브에서 Let's Play The Elder Scrolls Adventures: Redguard라는 검색어로 찾아도 플레이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플레이 영상 보기 해당 게임은 해머펠 남부지방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해당 게임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레드가드가 활동하는 지역에는 야자수가 자라고 다우선이 바다에 떠다니며 진흙으로 반듯하게 구운 집에 지지대로 쓰였을 통나무가 튀어나온 모습까지 영락없는 아랍지방의 배경을 담고 있다.
또한 엘더스크롤 2: 대거폴의 전체 지도는 이베리아 반도를 비롯한 남유럽과 북아프리카의 지형과 전체적으로 유사하며 지도의 남부 지방인 해머펠에는 북아프리카와 유사하게 사막이 펼처져 있다. 흑인이라는 인종과 아랍지방을 연상케하는 자연, 문화까지 고려하자면 알제리, 모로코같은 북아프리카 이슬람 문화권 즉 마그레브를 모티브로 두고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3]
참고로 본작에서 보이는 레드가드의 옷이나 풍습은 스카이림에서 보이는 알리키어 부족의 옷이나 풍습과 다르다. 설정상으로도 스트로스 므카이는 해상무역이 발달한 상업지방이고 알리키어는 레드가드중에서도 유별나게 전통을 사랑하는 유목민족에다가 과격한 전사부족이 거주하는 곳이니 모든 레드가드가 단일한 양식을 가진 것으로 생각해서는 곤란할 것이다.
노르드나 오시머만큼 유능한 전사들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역사 자체가 전쟁의 연속. 검술의 전문가로 알려진 왼손잡이 엘프족을 멸종시켰고, 이후 요쿠다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기 직전까지도 자기들끼리 전쟁중이었다. 단, 오시머가 힘 특화, 노르드가 방어 특화형이라면, 레드가드는 균형 잡힌 전사 종족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전사뿐만 아니라 도적이 될 수도, 마법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설정상 레드가드들은 고향을 날려먹은 사건으로 인해 마법사를 매우 싫어하지만.
다만 그와는 반대급부로 악역 NPC가 은근히 많은 종족이기도 하다. 길가에서 발에 채이는 도적 NPC들 사이엔 레드가드족 도적이 꼭 껴있다.
레드가드의 마법에 대한 증오를 알려면 4부작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 마법사 길드 구성원들을 보면 된다. 레드가드족 마법사는 진짜 눈씻고 찾아봐도 만나기 힘들며, 그나마 쉐이딘홀 메이지 길드 전장에 딱 한명 있는데 대화를 시도하면 '레드가드 마법사 첨보냐?' 식의 퉁퉁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후속작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도 모쌀의 소환마법 마스터인 팔리온을 빼면 레드가드 마법사는 정말 찾기 힘들다. 그 오크족에서도 마법사가 넘치는 판국에 레드가드가 재능이 없는것도 아닌데 마법사가 없는건 상술한 요쿠다 침몰 사건의 여파 떄문. 물론 길가 도적떼 중에는 종종 레드가드 마법사가 있긴 하지만 애초에 도적, 즉 기존 규율에 전혀 신경 안쓰는 나쁜놈이니...[4]
무력이 뛰어난 나머지 황제의 직속 부대 블레이드의 멤버들도 임페리얼족 다음으로 수가 가장 많다. 4부 주인공의 첫 친구(?)인 보러스(Baurus) 역시 레드가드족.
오블리비언에서의 게임 내 밸런스로는 브레튼 다음 가는 종족. 종족 특성으로 아드레날린 러시라는 능력을 사용한다. 뭐 인간 종족 대부분이 다 그렇지만 딱히 약점이 존재하지 않는데다가 모든 면에서 고르게 균형 잡혀있고 그러면서도 전사 특화형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중의 하나인 '긴급사태(in my time of need)' 퀘스트에 대거 출연하기도 한다.
작중 알리키어(Alik'r) 전사들이[5] 추적하는 사디아란 여인이 과연 진짜 반역자일까 아닐까란 문제로 논란이 분분하다. 어느 루트로 진행해도 확실한 진실을 알 수 없기에 아직까지 분명한 답은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엔 사디아의 대답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이나, 크마투(알라키어 전사들의 리더)의 정중한 태도에 비추어 볼 때 반역자가 맞다는 주장쪽에 힘이 실리고 있다만...진실은 저 너머에. 아무튼 여러가지로 뒷맛이 개운하지 않은 퀘스트.[6][7]NPC 주제에 아주 플레이어를 갖고 논다
이들이 들고 나오는 언월도는 초반에 한손무기 치고 괜찮은 데미지를 자랑하며, 특히 이 무기의 유니크 버전인 윈드시어는 스카이림 최강의 한손무기로 손꼽힌다. 특유의 이슬람 복장도 역시 레드가드들만의 전유물. 고유능력인 아드레날린 러쉬를 발동시키고 업글한 언월도를 양손에 들고 휠윈드를 돌면 웬만한 적은 단숨에 골로 보낼 수 있다. 알라후 아크바르!! 다만 스카이림에서 언월도류는 취급하지 않아서인지 가격은 턱없이 낮다. 또한 5편 작중에서 스카이림의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여기저기서 레드가드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경비나 주민들이 플레이어에게 가끔씩 "해머펠에서 온 전사들 봤나? 그 사람들 휘어진 칼을 차고 다닌다니까. 휘어진 칼을!" 이런 대사를 날려준다. 칼이라면 당연히 다 곧은 줄 알고 있다가 상당한 문화충격을 받은 듯하다. 아카비리 양식 카타나도 날이 휘었지만 이쪽은 보기가 영 드문 물건이다 보니...
이외에도, 스카이림에서는 다크 브라더후드의 나지르, 던가드의 이스란, 일종의 히든 보스격 인물인 에보니 워리어, 소환 마법 마스터 트레이너이자 뱀파이어 치료와 관련된 모쌀의 마법사 팔리온 등 게임 내적으로 적잖이 중요한 위치에 있는 레드가드가 종종 등장한다.
2.3 작품별 특징
2.3.1 모로윈드
남성
- 근력(Strength) : 50
- 지력(Intelligence) : 30
- 정신력(Willpower) : 30
- 민첩성(Agility) : 40
- 속력(Speed) : 40
- 지구력(Endurance) : 50
- 인격(Personality) : 30
- 운(Luck) : 40
여성
- 근력(Strength) : 40
- 지력(Intelligence) : 30
- 정신력(Willpower) : 30
- 민첩성(Agility) : 40
- 속력(Speed) : 40
- 지구력(Endurance) : 50
- 인격(Personality) : 40
- 운(Luck) : 40
종족 특화 스킬
- 장검술(Long Blade) : 15
- 운동신경(Athletics) : 5
- 도끼술(Axe) : 5
- 둔기술(Blunt Weapon) : 5
- 중갑 숙련도(Heavy Armor) : 5
- 평갑 숙련도(Medium Armor) : 5
- 단검술(Short Blade) : 5
종족 고유 스킬
- 독 저항 : 독 저항 75%
- 질병 저항 : 질병 저항 75%
- 아드레날린 러쉬 : 60초 동안 민첩성(Agility), 지구력(Endurance), 속력(Speed), 근력(Strength) 50씩 증가, 체력(Health) 25 증가.
2.3.2 오블리비언
남성
- +10 근력(Strength), 지구력(Endurance)
- -10 지력(Intelligence), 정신력(Willpower), 인격(Personality)
여성
- +10 지구력(Endurance)
- -10 지력(Intelligence), 정신력(Willpower)
종족 특화 스킬
- +10 검술(Bldae), 둔기술(Blunt), 운동신경(Athletics)
- +5 중갑 숙련도(Heavy Armor), 경갑 숙련도(Light Armor), 상술(Mercantile)
종족 고유 스킬
- 독 저항 : 독 저항 75%
- 질병 저항 : 질병 저항 75%
- 아드레날린 러쉬 : 60초 동안 민첩성(Agility), 지구력(Endurance), 속력(Speed), 근력(Strength) 50씩 증가, 체력(Health) 25 증가.
2.3.3 스카이림
특화기술
- +10 한손무기(One-Handed)
- +5 변이마법(Alteration), +5 궁술 (Archery), +5 방어(Block), +5 파괴마법(Destruction), +5 제련술(Smithing)
고유능력
- Adrenaline Rush : 60초동안 스태미나 회복속도가 10배 증가
- 독에 대한 50% 저항력
처음부터 사용가능한 주문
- Flames (파괴마법)
- Healing (회복마법)
2.3.4 엘더스크롤 온라인
온라인에서도 전 시리즈 처럼 전사의 이미지가 강하고 그쪽 일을 하는 NPC가 많다. [8]
종족스킬들이 거의 다 스테미너 관련 이라서 스테미너기반[9]의 근접딜러나 탱커(스테미너가 바닥나면 방어효율이 떨어짐)에 적합하다.
패시브 스킬은 다음과 같다.
Shield Affinity
- Increases experience gain with One-Handed and Shield Skill Line by 15%
- 한손무기&방패 스킬의 경험치 획득률 15% 증가
Vigor
- Increases Stamina Recovery while in combat by __% ◾Rank 1: 3% (Unlocks at Redguard Level 5)
전투중 스테미너 회복률 증가
◾Rank 2: 6% (Unlocked at Vigor Rank I)
◾Rank 3: 9% (Unlocked at Vigor Rank II)
Conditioning
- Increases maximum Stamina by __% ◾Rank 1: 4% (Unlocks at Redguard Level 10)
- 스테미너 최대치 증가
◾Rank 2: 7% (Unlocked at Conditioning Rank I)
◾Rank 3: 10% (Unlocked at Conditioning Rank II)
Redguard Adrenaline Rush
- Restores __ stamina when damaging enemies with Melee attacks. This effect can only be activated once every 3 seconds. ◾Rank 1: 1 (Unlocked at Redguard Level 25)
근접공격을 당했을때 스테미너 회복. 3초마다 한번식 발동
◾Rank 2: 2 (Unlocked at Adrenaline Rank I)
- ↑ 자연재해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안세이 일당이 일으킨 대격변으로 인한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마법적으로 핵폭발을 일으켜서 고향을 통채로 날려먹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흠좀무. 이 사건(혹은 주장)으로 인해 레드가드족들은 마법사를 매우 싫어한다.
- ↑ 이외에도 다소 의심스러웠던 오블리비언의 설정이 스카이림 출시와 함께 공인 설정으로 뿌리내린 케이스가 몇 된다. 츠아에스치족은 흡혈뱀 종족으로 언급되었으나 오블리비언, 스카이림에서는 두 다리가 멀쩡히 달린 인간종족으로 표현되고 페라이트의 왕국이 데드랜드와 유사하다는 설정, 거의 양식이 통일되지 않았던 제국군(엘더스크롤 시리즈)의 갑옷 양식을 로마 제국의 갑옷처럼 표현하는 등
- ↑ 사실 북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하면 연상되는 흑인이 아니라 베르베르족 같은 백인도 많이 산다. 그렇게 보자면 레드가드족은 아프리카+아라비아 지방 전체를 적절히 섞은 종족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 ↑ 이는 이슬람 쪽의 판타지에서 마법사를 찾아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나오더라도 마법사는 모두 악당으로 나온다. 이슬람권의 유명한 판타지인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나오는 마법사가 죄다 악당으로 나오는거 생각해보면 된다.
- ↑ 알리키어는 해머펠 중부에 있는 엄청나게 넓은 사막을 말한다. 영토의 대다수가 사막이라는 점에서 알리키어와 해머펠의 모티브가 각각 아라비아 사막과 아라비아 반도일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아니면 사하라와 북아프리카이던가.
- ↑ 다만 사디아의 맞은편 방 침대 밑에 '고결한 도둑'이라는 책이 놓여져 있는데, 어떤 도둑이 영주의 철옹성을 뚫었으나 겹겹이 설치된 보호장치 때문에 결국은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러나 뛰어난 기지를 발휘, 우연히 마주친 영주의 안주인을 그의 검열삭제로 구워삶아(...) 무사히 빠져나가는 것은 물론 본래 목적했던 재물까지도 챙겨 유유히 나간다는 내용이다. 탈모어와 해머펠이 5년을 치고받던 중 '내부 배신'으로 무너졌다는 점 생각해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 ↑ 크마투에게 인계했을때도 생각하면 상당히 찝찝한데, 마법을 혐오하는 레드가드 전사집단인 알리키어가 사디아를 마법, 그것도 상당히 높은 수준인 마비 마법으로 속박한다는 점이라거나...
- ↑ 파이터길드에서 자주 만나는 NPC도 레드가드다
- ↑ 온라인에서는 같은 스킬이라도 메지카를 소모하게 할지 스테미너를 소모하게 할지를 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