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키 타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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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앰 어 히어로의 등장인물. 작중 나이는 21살.

하나자와 작가의 작품 (서브) 주인공이 그렇듯 성격은 찌질하고 소심하다. 학창시절에는 집단괴롭힘을 당한 듯.[1]

사태가 발생하기 전의 삶에서는 히키코모리로 지내왔던 덕분에, 느닷없이 좀비들이 득실대는 세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방문 밖에는 함께 살던 부모님이 모두 좀비가 되어있는지라, 방문을 장롱으로 막고[2] 과자를 식량 삼아 페트병에 소변을 처리하고 2ch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텨나갔다.[3]

대략 3주 정도의 시간이 지났을 즈음, 가진 과자도 다 떨어져 절망적인 상황에 빠져있을 때,[4] 쿠르스코와시를 필두로 한 좀비 퇴치집단의 도움으로 집에서 탈출하는데 성공, 그들의 아지트에 입성하게 된다.[5]

이후 쿠루스의 아지트에 머물면서, 근처에서 보초를 서는 저격반의 식사를 가져다 주는 등 소소한 역할을 하다가 저격반 남매 중 여동생에게 플래그가 꽂힌다. 그리고 남매에게서 배를 타고 함께 도망가자는 권유를 받게 된다.

하지만, 얼마 못 가서 좀비 한마리가 아지트에 침입하게 되고, 그 여파로 멤버 한 명이 엄청난 신체능력을 자랑하는 좀비가 되어 아지트 밖으로 뛰쳐나가는 상황이 발생한다. 결국 그룹은 은신에 실패한 아지트를 버리고 탈출하기로 결정하고, 에자키 타카시는 아지트를 탈출한 좀비의 시선을 끌기 위한 미끼 역할을 하다가 동네방네 소리를 지르면서 좀비들의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마을의 좀비들에 둘러싸여 강에 빠졌다가 138화 후반에 좀비화한 채로 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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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줄 알았으나, 140화에 반쯤 환각 상태를 보이지만 인간성은 그대로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삽을 든 또다른 쿠르스와의 전투에서 어벙대기는 하지만 인간의 운동 신경을 훌쩍 뛰어넘은 어마어마한 능력을 보인다. 즉, 이 녀석도 쿠르스화 된 것이다. 이제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나?

이후 쌍칼을 든 쿠르스가 죽은 하뉴 남매의 여동생의 목을 보여주며 도발하자, 이에 분노하여 덤벼들고, 삽을 든 쿠르스도 함께 끼어들어 삼파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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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쿠루스 간의 전투에서 승리하여, 새로운 리더 쿠르스가 된다. 주택가에서 만난 멤버들, 그리고 학교에서 만난 멤버들과 함께 새로운 그룹을 짜서 도쿄로 이동하게 된다.

참고로 쿠르스가 된 후에는 야구방망이와 큰 칼들을 들고 다닌다.
  1. 돈을 안 가져오면 그날 기온만큼(...) 폭행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억울해하거나 분해하는 기색도 없이 히죽거리기만 해 보는 일진들도 한심한지 오군이란 일진의 우두머리에게 넌 왜 살아있는 거야?라는 폭언을 당하기도 했다. 이놈들이 할 소리는 아닌거 같지만 넘어가자
  2. 방문 바로 앞에서 엄마 좀비가 방안에 들어오려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었다.
  3. 오키나와의 네티즌은 여기는 미군과 ZQN의 전투로는 완전 전쟁터라고 한다. 상황이 꽤나 심각한듯
  4. 이때 한 2ch 이용자의 선동으로 커터칼로 손목을 그어 자살하려고 하기도 했다.무서워서 관뒀지만(...). 몰론 선동하던 놈들도 안했다
  5. 탈출 과정에서 쿠르스에 의해 반강제로 좀비화 된 자신의 엄마를 스스로 죽였다. 칼이 입에 박힌 어머니가 자신을 죽이기 위해 칼을 든 에자키를 보며 안아주려는 듯 팔을 내미는데 좀비가 생전의 기억을 어느 정도 갖고 있다는 걸 생각해 보면 서글퍼지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