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스타크래프트 2)

2015 Season 2 래더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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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명칭Echo
크기작음
이용 가능 크기140x140
전체 크기240x240
인원2

1 블리자드의 설명

에코는 코다와 마찬가지로 팀리퀴드 지도 경연 대회 결선 진출작 중 하나입니다. 에코는 매우 표준적인 확장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지도 중앙 부분이 기존 지도들과 다른 매우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공격로가 다양하며 지도 중앙에 방어선을 구축하는 것이 흥미로울 수 있다는 점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2 실상

본진과 본진 간의 거리는 먼 편이지만 본진에서 출발한 병력이 멀티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짧다. 멀티할 곳이 많은 대신 함부로 멀티를 하다가는 적의 급습에 쉽게 당하는 편이며 테란은 정면이 막히더라도 의료선을 이용해서 우회공격하기 편한 맵이다.

트리플 지키기가 제일 쉬운 맵 중 하나로, 앞에 있는 파괴 가능한 바위를 깨면 앞마당과 트리플로 들어올 수 있는 지상 동선이 하나밖에 없는 데다가 본진, 앞마당, 트리플 사이의 거리도 멀지 않다. 중앙에는 우회로가 많고 트리플을 제외한 멀티들은 수비가 그다지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트리플 이후의 중후반 경기는 상당히 독특한 양상이 많이 나온다.
그러나 테란이 일방적으로 중반의 주도권을 잡고 흔드는 현재의 테프전에서는 이 요소가 프로토스에게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한다. 프로토스가 초반에 너무 불리하게 시작하지 않은 이상 다른 맵들에 비해 트리플을 조금 더 빨리 먹어도 수비가 쉬워 보다 빠르게 3스플을 갖추거나 2제련소 업토스를 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특성이 무색하게도 의료선 동선이 꽤 자유롭고 많다는 점 때문인지 테프전 밸런스는 테란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이다. 또한 엉뚱하게도 저테전은 저그쪽으로 치우쳐 있었다. 아마 뮤탈리스크를 쓰기 좋고 뮤링링 체제 하에서는 8가스까지 먹기가 어렵지 않다는 점 때문인듯. 하지만 이신형식 빵카닉이 나오면서 테란에게 많이 기울어진 맵.

초반에는 비슷한 확장 기지의 배치, 2글자인 이름, '코'자가 들어간다는 점 때문에 코다와 헷갈렸던 사람이 많다. 심지어 유채꽃도 헷갈렸다고 프로리그 방송에서 직접 얘기했을 정도로...

비밀의봄이나 다른 노답맵정도는 아닌 어느정도 괜찮게 잘만든 맵이었으나 한시즌만인 시즌 3에서 퇴출이 확정되었다.최근 급속도로 벌어지는 저프전 양상 때문에 저프전에서 토스가 유리한 에코를 빼버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