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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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함이 모여 탄생하는 칵테일 처럼 개성 강한 남녀가 모여 만들어 가는 청춘 스토리.

'에피소드메이비' 정마루 작가 신작!

1 개요

네이버 웹툰에서 목요일에 연재되고 있는 웹툰. 에피소드메이비의 작가인 정마루의 작품이다. 웹툰 링크

처음에는 예쁜 그림체와 남주인공-여주인공의 달달한 이야기로 좋은 평을 받았으나, 조연 캐릭터인 선배의 남자친구의 양다리 에피소드가 수십 화에 달하는 긴긴 분량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진행은 거의 되지 않고, 그 과정에서 나온 각 인물들의 행동 역시 이해하기 어려우며, 해당 에피소드가 채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여주인공과 그녀의 친구에게 원한이 있는 듯한 여주인공 친구의 남자친구가 나왔다가, 그들의 과거를 비추더니 몇 화만에 다시 돌아왔다가, 그 선배를 아직도 좋아하는 전 남자친구의 이야기가 그려지다가 하는 등 고만해 미친놈들아 집중도가 떨어지는 산만한 진행으로 비판 받고 있다. 본격 에피소드 폭탄주

이를 잘 마무리 지을 수만 있다면 예쁜 그림체, 달달한 이야기라는 본래의 장점은 해당 에피소드 중간중간에도 나타난 바 있으므로 다시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애초에 이만큼 커질 이유가 없는 에피소드가 아직도 마무리되지 못한 현 시점에서는 작가가 늪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스토리외에도 작가의 잦은 지각도 큰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 하지만 개선할 기미가 안보여서 독자들이 많이 빠져나갔다.

2 등장 인물

  •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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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여주인공. 색기담당. 작품 초반 극도로 자기중심적인 성격, 미모를 바탕으로 남자들을 물주로만 이용해먹는 극도의 어장관리 행태[1]로 독자들의 어그로를 집중적으로 끌었다. 작품 초반의 베플들은 모두 현주에 대한 분노, 저주로 가득 차 있을 정도. 작품 시작 시점에서 어장 피해남들을 제외하면 그녀의 지인이라고 할 만한 사람은 중학생 때부터 알고 지내온 친구인 민다래 밖에 없다.

이러한 행태로 인해 어장관리를 하던 남자 중 한 사람에게 약혼을 요구 받으며 성추행을 당할 위기까지 처하게 되나, 지나가던 남주인공 정진우가 학식 식권 10장을 교환조건으로 그녀를 구해줌으로써 그들의 관계가 시작된다.

그러나 진우는 현주를 명품 밖에 모르는 속물로 보고, 현주는 자신을 여자라고 인식하지 않는 진우에 대해 불쾌감을 느낀 터라 그들의 시작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서로 알게 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진우의 여자친구와의 추억이 담긴 시계를 또 다른 어장관리남과의 실랑이 끝에 끊어먹기까지 했으니 설상가상. 이 때문에 순간 분노로 이성을 잃은 진우에게 주먹으로 얻어맞을 뻔했다.

270만 원에 이르는 수리비를 갚기로 약속했으나, 여러 알바 자리에서 트러블을 일으키고는 사실상 손 놓고 놀고 있던 중 알바처에서 급하게 사람이 필요한 진우에게 억지로 끌려감으로써 두 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처음에는 진우가 소개한 알바처에서도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심지어 땡땡이까지 치는 등 여전히 글러먹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자신이 곤란을 겪을 때마다 도움을 주는 진우에게 미안함을 가지고 조금씩 마음을 여는 모습.

그 뒤로는 진우의 어두운 과거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잠든 진우를 깨우려다 잠결에 끌어안긴다거나, 백허그를 당하고 아무 말도 못한 채 얼굴만 붉힌다거나, 진우에게 접근하는 여직원에게 질투를 불태우는 등 전형적인 러브코미디 테크를 타며 모든 것이 잘 풀리는 듯했으나…. 모델 알바 중 스탭이 몰래 사적으로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는 바람에 그녀의 미모로 인해 유명세를 타게 되고, 대학 입학 전 룸살롱에서 일했던 과거가 밝혀지는 바람에 학교에서 손가락질을 당하게 된다.[2]

이 때문에 자신에 대한 손가락질로 인해 친구인 다래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자퇴할 마음을 먹은 현주였으나, 자신의 평판이 좋아질 때까지 항상 가까이 있어주겠다는 진우의 말에 완전히 플래그가 꽂힌 듯. 진우와의 관계로 인해 조금씩 언행이 개선되어가던 현주는 사실상 이 시점에서 거의 완전히 개과천선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어장관리를 하던 남자에게도 사과와 함께 관계를 끊고, 시계 수리비를 갚기 위한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양립하며 성실하게 생활하기 시작했기 때문. 또한 진우를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방학 동안 조선소에서 일하는 진우에게 휴식 시간마다 전화를 걸고, 카톡을 하는 등 한층 친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친하게 된 선배인 도지윤의 남자친구인 강훈이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것을 다래를 통해 알게 된 현주는 또 다른 선배들과 함께 강훈을 유혹해 양다리의 증거를 찾아내려 하지만, 다래의 전 남자친구 태수와 마주치는 등 악재가 겹쳐 실패한다. 강훈의 변명을 듣고 마음이 흔들린 현주는 이 작전을 그만두기를 바라지만, 지속할 것을 원하는 다래와의 마찰을 빚게 된다. 사실 이 양다리 에피소드는 그냥 지윤에게 솔직하게 말해주면 될 것을 인물들이 왜 이런 방법을 택하는지 모르겠다는 당위성 측면에서의 비판 뿐만 아니라, 수십 화에 달하는 긴 분량에도 불구하고 작중 전개가 거의 되지 않는 등 템포 조절 면에서도 큰 비판을 받고 있어 별로 쓸 말이 없다.(…) 이 에피소드 전까지 작품의 평가가 나쁘지 않았던 만큼 아쉬운 대목.

그나마 64화에서 헤어진 뒤로 무려 46화 동안 만나지를 못하던 진우와의 해후가 110화에서 이루어짐으로써 고구마 같은 전개 속에 오랜만에 사이다를 마신 독자들의 환호가 있었다. 그러나 남은 고구마는 아직도 많다 빈혈로 인해 쓰러진 현주를 진우가 자신의 방으로 데려와 쉬게 하는 동안 다래와 진우의 친구인 백한새가 들이닥쳐 둘이 끌어안고 있는 모습을 들키는[3] 러브코미디의 정석 같은 전개가 이어졌다.

작품 초반에는 남자를 대하는 태도나 기본적인 사고방식 자체가 흔히 말하는 완전체#s-2 그 자체인지라 당연하게도 남녀 할 것 없이 모든 독자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현주라는 캐릭터 자체에 대한 비판은 물론, 각 화에서 남주인공인 진우와 접촉할 때마다 “난 이 커플 반댈세”가 자동으로 따라 붙는 수준. 오죽하면 “분명히 이 캐릭터가 남주인공이랑 이어질 수밖에 없을 텐데, 그런 짓을 하고도 그 사실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할 수 있다면 작가가 정말 대단한 것”이라는 식의 리플이 베플에 올라갔을 정도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현주가 진우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면서 개과천선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고, 적극적인 서비스 씬과 이대로 끝나면 작품이 망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낀 작가의 혼신의 힘을 실은 작화의 도움을 받은 덕에 조금씩 여론이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정말로 성격 자체가 개과천선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착한 모습으로 변하자 이제는 반대로 대부분의 독자들이 진우와 현주의 러브라인을 적극적으로 지지할 정도가 되었다.

여담으로 작중에서는 거의 연예인 급의 미모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우선 초반 어그로의 원인이 되었던 어장관리의 바탕이 그것이고, 페이스북에 사진이 올라간 것만으로 온 인터넷의 화제가 되고 말을 거는 사람들이 생긴다거나, 잘나가는 회사의 대학생 광고 모델 알바를 받는다거나, 조금 차려 입고 거리에 서 있으면 끊임없이 남자들이 헌팅을 걸어온다거나, 알바를 해도 현주를 보기 위해 남자들이 줄을 설 정도라거나 하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반복된다. 거의 만인에게 예쁘다고 인정받는 몇몇 연예인들의 학창 시절 전설 수준.

  •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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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주인공. 1화 후반에서 처음 등장할 때 대낮에 벤치에서 얼굴에 책을 덮고 낮잠을 자고 있었다. 3화에서 도와주는 값으로 식권을 요구하는 걸 보면 상당히 별난 인물. 참고로 식권에 대한 집착이 엄청나다. 밤새도록 식권 내놓으라고 현주에게 문자를 보내는 걸 보면...
하루에 3개의 알바를 뛰고 있지만 조별 과제가 있었을 때 모임에 나오지 못했어도 마지막 날에 자기 몫 분량과 프레젠테이션 기본을 짜왔었다는 다래의 언급으로 보아 기본은 성실한 성격인 것 같다.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가 꽤 비싼 명품인 듯.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실제로 다른 때에는 (그나마) 화를 잘 참다가도 시계가 망가지면 이성을 잃을 정도로 분노한다.
분노한 물고기 남성 2명과 현주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을 때 실수로 현주가 진우의 시계를 망가뜨렸다. 그 때 진우는 이성을 잃은 채로 진짜로 현주를 폭행하려 했다. 승현과 지윤이 말리지 않았다면 진짜로 진우는 현주를 폭행했을 것이다.

참고로 알바를 3개씩 뛰면서 힘들게 사는 이유가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빚을 갚기 위해서이다. 전 여자친구에게 독박 쓰인 거라는 것부터 다른 모종의 사연이 있었을 것이라는 등의 추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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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에서 공사장 인부 일을 하면서 쉴 때 휴대전화를 쳐다보는 장면이 있었는데 한 여인의 사진이 배경으로 등록되어 있었다. 그 여인이 전 여자친구인 듯. 어쩌면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시계도 전 여자친구가 선물해 준 것일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같은 과 친구인 지윤이 한 말로 보면 전 여자친구도 평판이 그리 좋지는 않은 모양. 진우에게는 항상 이상한 여자들만 꼬인다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20화에서 진우가 현주에게 재미있는 녀석이라고 말하는데, 현주에게 호감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24화에서 '유리 누나 쓸데없는 얘기하는 거 좋아하잖아' 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6화에서 현주에게 뭔가 말하는데, 11화에서 나왔던 현주의 과거로 추측된다.
현주와 다래의 통화를 사무실 밖에서 들은 듯. 현주에 대해서 '저 녀석 아주 막장은 아닌 모양이네' 라고 말한다.

28화에서 '린아...' 라고 잠꼬대를 한다.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31화에서 현주가 사주는 밥을 먹게 되나 싶었는데... 마침 유리가 일하러 오라고 전화를 하는 바람에 그런 거 없다 (...)

33화에서 유리의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오는데, 3일 동안 철야를 했다 (...) 열심히 빚을 갚고 있는 듯.

34화에서 현주를 보고 나서 진우의 얼굴이 붉어진다. 그렇게 서로의 사랑이 시작되는 건가

  • 민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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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의 친구로 독자들에게 천하의 개썅년 취급을 받고 있는 김현주의 어장관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등 개념찬 모습을 보이는 인물. 하지만 댓글에서 이름 보단 현주 친구라고 불린다. 안습

김현주가 물고기 8호에게 쫓겨다닐 때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내는데, 그 때 그녀가 김현주에게 답신은 뿌린대로 거두는 법 약혼 축하해 ^^ㅗ

11화에서 그녀가 현주의 과거를 밝히는데, 자신 때문에 현주가 변해버렸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앞으로 복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30화에서 현주가 진우와 함께 하기를 바라고 있다. 현주가 진우와 지내는 시간만큼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 현주가 착했던 과거의 성격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진 듯.

31화에서 우연히 혜경이라는 동창을 학교에서 만나게 되는데, 혜경은 다래가 속한 그룹에 괴롭힘을 당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직접 나서지는 않았지만, 다래의 패거리들이 괴롭혔다는 것으로 봐서 과거에 일진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56화에서 다래가 재미삼아서 현주를 룸으로 데려갔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현주 옆에서 항상 도와주고 있던 것.

진우와 플래그가 서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동경에 가깝지만. 아르바이트를 같이 하고, 현주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하면서 점차 사이가 가까워지고 있긴 한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현주와 진우의 사이가 가까워지고 다래와 진우 사이의 플래그는 점점 희미해졌다.[4] 아무래도 주인공인 현주와 진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보니 불발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102화부터 나오는 학창시절의 모습이 좀 불량스러워 보이는 서진희 닮았다(...)

  • 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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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의 친구.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한 인물이다.

30화에서 승현의 행동을 봤을 때, 진우의 전 여자친구 아린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 같다.

  • 한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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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승현의 친구이며, 비중이 크지 않고 나올 때마다 얻어터지기 바쁜 개그캐릭터.(...) 작가가 설명하길 철부지의 표본. 유리라는 연상 여친을 두고 있지만 예쁜 여자만 보면 느끼한 대사와 함께 들이댄다. 그리고 항상 누군가에게 저지 당한다.(...)

  •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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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에서 첫 등장한 캐릭터. 졸업생이며, 진우보다 선배. 광고 회사에서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진우가 유리의 나이를 말하려고 하자 진우를 공격한다 (...)
명품을 많이 입고 있다.

23화에서 진우에게 알바를 소개해 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조건이 있다고 말한다.

24화에서 현주와 다래에게 진우의 손목시계는 전 여자친구가 선물해준 것이었고, 진우가 헤어진 전 여자친구 때문에 생긴 빚을 갚기 위해서 알바를 많이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진우에게 '진우 너만 일정이 정해지면 연락 줄게' 라고 말하지만, 훼이크였다 (...) 현주와 진우가 잘 어울린다면서 만나보라고 하는 것을 보면 현주와 진우를 엮어주려고 하는 듯. 25화에서 현주와 진우가 같이 알바를 하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봤을 때, 알바를 소개해 주는 조건이 현주와 진우가 같이 알바를 해야한다는 것이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33화에서 현주에게 모델을 하라고 권유한다.

한새와 연인 관계다. 자신을 보고 도망가려고 하는 한새에게 공격을 하는데, 헥토파스칼 킥을 날린다.(...)

3 표절 시비

처음 연재가 되었을 때 베스트 도전에서 HD3이라는 유저가 연재하고 있는 만화인 '백설녀와 나무꾼' 이라는 작품을 표절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작품의 내용이나 등장인물의 모습이 비슷하다는 것이 이유. 실제로 백설녀와 나무꾼의 첫 베도 연재시기는 2012년 2월 18일이니 표절 시비가 붙을 수 밖에 없었다.

정마루 작가의 해명글에 따르면 주인공인 김현주와 정진우는 작가의 공백 기간인 3년 전부터 캐릭터 시안이 있었으며 에피소드 칵테일의 초기 제목도 원래는 에피소드 컬러였다고 한다. 즉 베도의 백설녀와 나무꾼이 연재되기 전부터 에피소드 칵테일을 구상 중이었다는 이야기. 단, 이를 가지고 무작정 비난의 화살을 백설녀와 나무꾼과 이를 연재한 작가인 HD3에게 돌리는 행위 역시 올바른 행동은 아니다. 정마루 본인도 HD3을 비난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도 하고. 결국은 표절 시비 부추긴 극성 팬들이 문제

2014년 2월 28일에 백설녀와 나무꾼이 101화로 완결되었다. 에피소드 칵테일의 스토리가 계속 진행되면서 백설녀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지켜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또 다른 표절 시비도 있다. 전작인 '에피소드메이비' 부터 박상용 작가의 '점핑' 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구도, 작화, 대사까지 모두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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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위에서?
23화 베스트 댓글이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전부 다른 사람이 쓴 댓글인데 내용이 이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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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루 작가도 23화 베스트 댓글을 본 듯. 24화 작가의 말에 '독자분들의 베댓 단합력에 감동 먹었어요' 라고 적혀있다 (...)
  1. 남자를 재력으로 평가하고, 교묘하게 행동하여 그들에게서 선물을 뜯어내고, 남자가 갖고 있다고 자랑한 차가 경차임을 알자 그 남자의 연락처를 삭제하는 등
  2. 다래가 현주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원인이기도 하다. 본래 소심하고 착한 성격이었던 현주를 다래가 룸살롱으로 데려갔는데, 처음에는 단골이라고 잘 대해주다가 어느 순간부터 누구 대신에 한 번만, 한 번만 하는 전형적인 수법에 걸려 그곳에서 일하게 되었기 때문. 물론 자신의 선택은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법이므로 다래를 탓할 수만은 없는 일이고, 현주 역시 다래를 원망하는 마음은 조금도 없이 오롯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3. 사실은 잠결에 바퀴벌레를 먹어버린 진우를 현주가 피하자 발끈한 진우가 그녀를 붙잡고 입 안을 보여주는 장면.
  4. 현주가 진우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고, 다래는 망설임 없이 그 둘을 밀어주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66화에선 다래에게 소개팅 약속이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