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 히로키

遠藤浩輝

일본의 만화가. 1970년생. 아키타현 출신.

1 개요

화가가 되기 위해 미대에 진학 [1] 했다가 대학원에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해서 재학중이던 1995년 처녀작 「까마귀와 소녀와 야쿠자 カラスと少女とヤクザ」 가 애프터눈 사계상 컨테스트에 입상하며 데뷔했다. 이어서 같은 상의 겨울 콘테스트에 「분명히 귀여운 여자애니까 きっとかわいい女の子だから」 가 연이어 입상하며 월간 애프터눈에 2회 연속으로 실렸다.

그 후 단편 「플랫폼 プラットホーム」, 「신같은건 믿지 않는 우리들을 위해 神様なんて信じていない僕らのために」 를 거쳐 1997년부터 SF 장편 「EDEN」 을 연재하여 2008년 완결했다.

작품에서 일관되게 '삶을 살아가는 것의 아픔' 을 표현한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삶과 죽음을 직시하는 스토리가 특징이다. 특히 EDEN 의 경우 수 많은 등장인물 중 다른 작가라면 끝까지 살아남을 것 같은 캐릭터도 어이없이 죽어버린다.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없는 건지 쿨한 건지. 처음에는 충격받겠지만 익숙해지면 작가처럼 등장인물의 생사에 초연하게 된다 직접적인 성 묘사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도 특징 중 하나.

2008년부터 종합격투기 슈토(修斗)를 소재로 한 「올 라운더 메구루 オールラウンダー廻」 를 연재하고 있다. 이제는 스포츠만화에서도 사람을 죽여댈건지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격투기에 대한 작가의 애정 덕분인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스토리가 진행중이다

2 기타

  • 월간 애프터눈의 작가근황란에 종종 사회 비판이나 자신의 사생활 폭로 등을 포함한 긴 글을 올리고 있다.
  • 격투기 팬으로 잡지에 격투기에 관련된 컬럼을 자신이 그린 일러스트와 함께 연재하고 있다. 올 라운더 메구루를 연재한 이후 종합격투기잡지에서 취재한 적도 있다고.
  • 무한의 주인의 작가 사무라 히로아키와 친분이 있어, EDEN 제6권과 무한의 주인 제12권 권말에 서로 그려 준 일러스트가 실려 있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 에 깊은 영향을 받은 모양으로 자기가 그리고 싶은 것을 안노 히데아키가 모두 해 버린게 아닌가 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에바 최종화를 보고 '불만은 전혀 없지만 어디엔가부터 내 기분이 에바로부터 흘러넘쳤다' 고 느낀 게 EDEN 를 그리게 된 동기 중 하나가 되었다고도.
  • 실질적인 데뷔작 「분명히 귀여운 여자애니까 きっとかわいい女の子だから」 는 록밴드 BLANKEY JET CITY 의 노래 「悪いひとたち」 의 가사에서 제목을 따왔다. 또한 EDEN 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인 아사이 켄지는 해당 밴드의 멤버인 아사이 켄이치를 모델로 했다.

3 작품 리스트

3.1 연재

3.2 단편집

  • 엔도 히로키 단편집 1
    • 까마귀와 소녀와 야쿠자 カラスと少女とヤクザ (1996년, 월간 애프터눈)
    • 분명히 귀여운 여자애니까 きっとかわいい女の子だから (1996년, 월간 애프터눈)
    • 신 같은건 믿지 않는 우리들을 위해 神様なんて信じていない僕らのために (1997년, 월간 애프터눈)
  • 엔도 히로키 단편집 2
    • 플랫폼 プラットホーム (1996년, 월간 애프터눈)
    • 여고생 2000 女子高生2000 (1999년, 애프터눈 시즌 증간호)
    • Hang (2000년, 애프터눈 시즌 증간호)

3.3 참고

  1. 무사시노 미술대학 조형학부 유화과 졸업 후 대학원을 다니다가 중퇴했다. 대학시절 연극 동아리 활동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