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4부작 | ||||||
1부 에라곤 | → | 2부 엘디스트 | → | 3부 브리싱거 | → | 4부 유산 |
1 개요
크리스토퍼 파올리니가 쓴 유산 4부작 중 두번째. 1부인 에라곤이 '주인공이 선택을 받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정도인 전형적인 양판소[1]스러운 내용이었다면, 엘디스트는 좀 더 현실적이고 어른스러운 내용이 주를 이룬다.[2] 특히 '결혼'에 관련된 이야기에서 볼 수 있는 '유산'에 관한 이야기는, 이 시리즈가 왜 '유산 4부작'인지를 직접적으로 알려주기도 하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주인공의 시점에서만 진행되어 다른 곳의 이야기를 알 수 없었던 1부와 달리, 엘디스트는 에라곤의 사촌 형 로런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에라곤이 떠난 후 그가 살던 마을은 어떻게 되었는가'에 대한 의문도 해소시켜준다.
게다가 에라곤에서 지나가듯이 나왔던 축복 장면이 재조명되면서, 작가가 만들어놓은 고대 언어에 대한 설정이 얼마나 잘 짜여져있는지를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2 줄거리
바든에 합류한 후 성공적으로 첫 전투를 치른 에라곤은, 제국에 맞서려면 라이더로서의 힘을 좀 더 길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것을 배우기 위해 요정들의 땅으로 여행을 떠난다. 알러게이지어 북동쪽에 위치한 요정들의 숲, 두 웰든바든으로 향한 그는 난생 처음 아리어를 제외한 요정들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뜻밖에도, 그곳에는 그 말고도 살아있는 용과 라이더가 있었다...에라곤은 그곳에서 라이더로서의 모든것을 배울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카버홀로 돌아온 에라곤의 사촌형 로런은 실의에 빠진다. 그는 아버지를 죽였다는 낯선 자들에 대한 분노를 느낌과 동시에, 아버지를 버려두고 도망치듯 마을을 나간 에라곤에게 의문과 분노를 가진다. 그것도 잠시, 이번에는 제국군이 카버홀을 공격하여 로런을 내놓으라고 위협한다. 로런은 자신을 지키려던 마을 사람들이 부상당하고, 죽는 것을 보며 제국에 대항할 결심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그가 결혼을 약속했던 커트리너가 제국에 끌려가게 된다. 그것을 계기로 로런은 마을 사람들을 모두 이끌고 바든에 합류, 커트리너를 구출하기로 한다.
3 주요 세력 및 지명
알러게이지어
두 웰든바든
엘레즈미라
파덴 두르
트론짐
카버홀
4 등장인물
트론짐의 난쟁이들
카버홀 사람들
기타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