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모구샨 금고의 우두머리들 | ||||
유령 왕 | ← | 엘레곤 | → | 황제의 의지 |
전승지기 초 : 이 방에는 힘이 넘쳐 흐르네. 하지만 지금까지 봤던 것과는 전혀 다르군. 흥미롭군. 이런 이야기는 들어본적도 없어. 모구가 비밀을 잘 숨겨뒀었군. 이게 이 장치를 작동시키는 장치인 것 같군. 어디 보자...엘레곤 : 센서 가동. 모든 코어 최고 효율로 작동.
전승지기 초 : 놀랍군! 말을 하다니...우리가 생각했던 모구의 능력 이상인 것 같은데.
엘레곤 : 신원 확인 결과 불일치. 미확인 개체 감지됨.
전승지기 초 : 이런... 일이 복잡해지겠군. 이제 자네에게 맡겨두고, 난 안전한 곳에서 지켜 보겠네.이 쓰레기 팬더새끼가!
- 나락샤의 동력장치를 가동시킬 때
방어 모드로 전환. 안전 장치 해제.전투 시작시.
제국을 발전시키기 위해, 모구는 티탄 기술을 회수하고 응용하여 이 고대의 건축물 깊은 곳에서 막대한 힘을 생성하려 했습니다. 이런 에너지가 어째서 천공의 용의 냉랭한 의지에 집중되었는지는 이 금고의 심장부에 감춰져 있는 수수께끼입니다. |
Elegon.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에 등장하는 공격대 던전 모구샨 금고의 다섯번째 우두머리로, 티탄의 유산으로 남은 에너지가 운룡에게 집중되어 만들어진 존재이다. 티탄 기술 특유의 반투명한 별자리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는 것은 그 때문. 생김새 덕분에 붙은 별명은 용갈론(또는 알갈룡). 헬레곤
유령 왕까지 쓰러뜨린 모험가들은 '나락샤의 동력장치'라는 곳에 도달한다. 이 곳에 있는 기계 장치를 활성화 시키자, 곧 그 안에서 거대한 천공의 용이 등장한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천공의 용은 보안 장치를 통해 모험가와 초가 침입자임을 알아내고 공격해온다.
마침내 엘레곤까지 쓰러뜨리면, 모험가들은 모구가 다름아닌 티탄의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들이 티탄의 기술을 사용하여 만들어낸 무시무시한 모구의 무기를 파괴할 목적으로 더 깊은 곳까지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서 모구 석상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기계를 발견하게 된다.
5네임드이지만 사실상 막넴보다 어려운 모구샨 금고의 실질적 최종 보스 헬레곤. 공략은 얼핏 복잡해 보이지만 규칙적인 패턴을 반복하기 때문에 공대원들의 번개 같은 센스를 요구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단 공대원들의 딜량과 힐량이 일정 수준 이하라면 결코 쓰러뜨릴 수 없다. 공대원들의 기본 능력을 시험하는 보스.
전투 진행은 1 → 2 → 3단계의 사이클을 두 번 반복하고 다시 1단계로 돌입하여 마무리한다. 즉 1 → 2 → 3 → 1 → 2 → 3 → 1' 단계. 단, 후술하겠지만 마지막 1'단계는 이전의 1단계와는 달리 쫄을 소환하지 않는 대신 광역피해를 무지막지하게 뿌려댄다. 각 단계에서 각자가 수행해야 할 역할이 명확하기 때문에 큰 실수만 없다면 공략에 어려움은 없다. 남은 것은 극한의 딜과 힐을 보여주는 것 뿐.
2 사용 기술 및 공략
- 에너지 소용돌이
- 활성화된 에너지 소용돌이는 그 안에 있는 플레이어나 생명체를 변형시켜, 티탄의 진정한 힘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게 한다.
- 티탄의 손길
- 에너지 소용돌이와 접촉하면 대상이 천공의 형상으로 변형되어 공격력이 50%만큼, 받는 치유 효과가 50%만큼 증가한다.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쫄에게도 적용된다.
- 과충전
- 에너지 소용돌이가 때때로 플레이어에게 과충전 효과를 걸어 받는 피해를 5%씩 증가시킨다. 중첩 가능.
2.1 1단계: 방어 모드로 전환
엘레곤이 에너지 소용돌이를 활성화하고 천공의 숨결로 공격하며, 나락샤의 동력장치를 방어하기 위해 천공의 수호병을 부른다. 1단계는 생명력이 85%, 50% 이하로 떨어질 때 종료되며, 따라서 50% 이하가 된 상태로 다시 1단계에 돌입하면 죽을 때까지 1단계가 종료되지 않는다.
- 천공의 숨결
- 엘레곤의 숨결이 전방 60도, 91미터 내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1.50초 동안 0.50초마다 비전 피해를 입힌다.
- 수호병 물질화
- 엘레곤은 생명력이 50% 이상인 동안, 천공의 수호병을 소환하여 플레이어를 공격하게 한다. 생명력 50% 이상일 때만 쓰기 때문에 세번째 1단계(마지막 1단계)때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 천공의 수호병
- 순수한 에너지로 만들어진 천공의 수호병은 나락샤의 동력장치의 주 방어 수단이다.
- 위상 변화
- 천공의 수호병은 막대한 에너지 소용돌이의 힘이 집중된 유체 상태로 존재하며, 생명력이 25% 이상이면서 에너지 소용돌이의 경계 밖에 있으면, 받는 피해가 90%만큼 감소한다.
- 아크 에너지
- 천공의 수호병이 두 명의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비전 피해를 입히고 폐쇄 회로 효과를 유발한다.
- 폐쇄 회로
- 아크 에너지에 적중당하면 폐쇄 회로 효과에 걸려, 받는 치유량이 20초 동안 50%만큼 감소한다.
- 안정성 유동
- 천공의 수호병은 생명력이 25% 이하로 떨어지면 에너지를 방출하기 시작하여 모든 플레이어에게 때때로 비전 피해를 입힌다. 이게 티탄의 손길과 겹친채 오래 지속되면 힐러들이 매우 힘들어진다.
- 완전한 파멸
- 천공의 수호병은 죽음에 이를 때 폭발하여 모든 플레이어에게 비전 피해를 입힌다. 즉, 자폭한다. 이것이 티탄의 손길과 겹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휘감는 에너지 촉수
- 근접 범위 내에 대상이 없으면 엘레곤은 모든 적을 자기에게 끌어당기며 비전 피해를 입힌다. 죽음의 기사 고어핀드의 손아귀 같은 기술.
- 방사 에너지
- 생명력이 50% 이하로 떨어지면 엘레곤은 위험할 정도로 불안정해져, 모든 플레이어에게 광역 피해를 입히며, 에너지 소용돌이 밖에 있는 적에게 더 강한 피해를 입힌다.
2.2 2단계: 주 동력 비작동
예비전력 사용.
엘레곤이 에너지 충전기를 생성해 최고천의 집중점에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나락샤의 동력장치를 활성화하려고 한다. 플레이어가 모든 에너지 충전기를 파괴하면 엘레곤은 다시 에너지 충전기를 생성하며, 이 과정으로 엘레곤은 영구적으로 약화된다. 2단계는 에너지 충전기가 하나라도 에너지 소용돌이를 벗어나면 종료된다.
- 힘 끌어내기
- 엘레곤이 나락샤의 동력장치를 재가동하기 위해 자신의 육체로 여섯 개의 에너지 충전기를 만들어 낸다. 엘레곤이 받는 피해가 영구적으로 10%만큼 증가한다. 힘 끌어내기를 사용할 수록, 받는 피해가 증가하는 디버프도 중첩된다.
- 에너지 충전기
- 에너지 충전기는 엘레곤의 몸 일부분으로, 나락샤의 동력장치를 재가동하기에 충분한 비전 에너지를 담고 있다.
- 고 에너지
- 힘 끌어내기를 다시 시전할 때마다, 생성된 에너지 충전기의 이동 속도가 추가로 20%만큼 증가한다. 중첩 가능. 이 때문에 2단계를 영구적으로 지속시킬 수 없다.
- 방출
- 생명력이 0에 이르면 에너지 충전기는 폭발하여 모든 플레이어에게 비전 피해를 입힌다.
2.3 3단계: 동력 안정
동력 전환에너지 전선 활성화. 동력 안정.
엘레곤이 나락샤의 동력장치를 재활성화하여 에너지 소용돌이를 비활성화시키고 모든 최고천의 집중점을 활성화한다. 엘레곤은 자신을 모든 피해로부터 보호되며, 3단계는 모든 최고천의 집중점을 파괴하면 종료된다.
- 최고천의 집중점
- 최고천의 집중점은 나락샤의 동력장치가 작동하기 시작할 때마다 활성화되어, 엘레곤을 둘러싼 단상에 에너지를 내뿜어낸다. 최고천의 집중점 여섯 개를 모두 손상시키면 나락샤의 동력장치는 일시적으로 정지한다.
- 에너지 전선
- 최고천의 집중점이 과도한 에너지를 내뿜어, 에너지 전선에 닿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0.5초마다 비전 피해를 입힌다.
- 과부하
- 최고천의 집중점은 생명력이 0에 달하면 비활성화되며 과도한 에너지를 엘레곤에게 내뿜어, 엘레곤의 공격력이 20%만큼, 시전 속도가 20%만큼 증가시킨다. 중첩 가능.
- 연결된 집중점
- 최고천의 집중점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두 개의 생명력을 모두 0으로 만들지 않으면 비활성화되지 않는다.
- 불안정한 에너지
- 엘레곤이 때때로 모든 플레이어에게 비전 피해를 입힌다.
- 에너지 폭포
- 엘레곤이 티탄 플라스마로 된 구체를 무작위 플레이어의 위치에 발사해, 충돌 지점에서 5미터 반경 내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비전 피해를 입히고 우주의 불꽃을 만들어낸다.
- 우주의 불꽃
- 에너지 폭포가 떨어진 자리에서 우주의 불꽃이 생겨나서 공격해온다.
2.4 공격대 찾기 난이도
- 과충전 디버프가 사라진다.
- 최고천의 집중점을 하나만 파괴해도 전선이 사라진다.
2.5 영웅 난이도
- 에너지 소용돌이 외부와 내부가 격리되어 외부에서 내부로/내부에서 외부로의 딜/힐이 차단된다.
- 아크 에너지의 대상이 3명으로 증가한다.
- 완전한 파멸의 피해가 50만으로 증가하며, 불안정화와 불안정한 에너지 디버프를 남긴다. 불안정화 상태에서는 기절하고 2초마다 4만5천의 피해를 입으며, 체력이 80% 이상으로 회복되면 풀린다.
- 불안정한 에너지 디버프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다시 한번 완전한 파멸에 맞으면 즉사한다. 불안정한 에너지는 2분간 지속된다.
- 10인 기준 최소 1명이 완전한 파멸에 맞지 않으면 '대재앙의 편차'가 발생한다. 공격대 전체에 95만의 피해를 입힌다.
3 공략
3.1 1단계 : 방어 모드
전투가 시작되면 필드 중앙에 '에너지 소용돌이'라는 원형의 반투명한 바닥이 생성된다. 엘레곤은 필드 중앙에서 공격과 방어를 수행하며 주기적으로 수호병을 소환한다. 수호병이 너무 많이 나오기 전에 엘레곤에게 일정 타격을 입혀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관건.
'에너지 소용돌이' 위에 서 있는 모든 공대원들에게는 각각 버프와 디버프가 주어진다. 버프인 '티탄의 손길'은 유저를 천공의 형상으로 변화시키며, 소용돌이 위에 있는 동안 공격력과 치유량을 50% 증가시킨다. 디버프인 '과충전'은 3초마다 1중첩되며, 중첩당 입는 피해가 5%씩 증가한다. 천공의 형상으로 딜/힐을 수행하다가 과충전 중첩을 적당히 리셋하는 것이 엘레곤 공략을 위한 기본적인 전제. 소용돌이 가장자리에서 전투를 수행하는 힐러나 원거리 딜러는 별로 상관없지만, 소용돌이 중앙에 있는 탱커나 근거리 딜러는 과충전 중첩 리셋이 은근 귀찮은 일이다.
1단계에서 엘레곤은 '천공의 숨결'을 사용하는데 전방 60도, 91미터라는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브레스 공격으로 탱커는 기본적으로 본진에서 머리를 돌려 탱킹을 한다. 엘레곤은 주변에 아무도 없을 경우 모든 공대원을 끌어당기고 큰 광역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반드시 탱커 하나가 붙어 있어야 한다.
엘레곤은 주기적으로 '수호병 물질화' 스킬을 이용해 '천공의 수호병'을 1마리 불러낸다. 수호병은 체력이 25% 이하가 되면 공대 전체에 데미지를 입히며, 사망할 때는 '완전한 파멸' 스킬로 공대 전체에 약 20만의 데미지를 가한다.
수호병은 체력 25% 이상에서는 에너지 소용돌이 바깥에서 받는 데미지가 90% 감소하기 때문에 소용돌이 위에서 피를 깎아야 한다. 문제는 이놈도 에너지 소용돌이의 공격력 증가 효과를 받는다. 끝까지 소용돌이 위에 남겨둘 경우 체력 25% 이하부터 사용하는 광역 공격의 데미지가 지나치게 부담스러워지고, 소용돌이 위에서 시전하는 완전한 파멸은 공대를 거의 전멸시킬 수도 있다. 또한 공대원들이 받고 있는 과충전 효과까지 있다(...). 따라서 수호병이 등장하면 오프 탱커는 어그로를 잡아 소용돌이 가장자리로 데려가고, 체력 25%가 되는 순간 소용돌이 밖으로 빼내어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 딜러들은 적절히 화력을 집중시켜 수호병을 잽싸게 처리하는 것이 좋다. 복잡해 보이지만 오프 탱커가 적절히 수호병을 움직여 주면 별로 신경쓸 거리는 없다.
또한 수호병은 '아크 에너지'를 통해 공대원 2명에게 95,000의 피해를 주고 '폐쇄 회로'라는 디버프를 남기는데 이것은 20초간 받는 치유량 50% 감소 효과가 있으므로 즉각 해제해줘야 한다.
수호병을 잡으면, 처리 과정에서 과충전 중첩을 리셋한 수호병 탱커가 엘레곤 탱커와 교대를 해주고, 엘레곤 탱커는 밖으로 빠져 중첩을 리셋하고 다시 수호병을 탱킹하는 것을 반복한다. 엘레곤의 체력이 85%가 되면 1단계가 종료된다. 무난한 클리어를 위해서는 1단계에서 수호병을 두 마리만 보는 정도의 딜이 필요하다.
3.2 2단계 : 주동력 비작동
2단계가 되면 엘레곤은 모든 행동을 중단하고 오직 '힘 끌어내기'라는 스킬만을 주기적으로 사용한다. 이 스킬을 사용하면 엘레곤의 주변에서 '에너지 충전기'라는 구체 6개가 생성되어 소용돌이 가장자리의 여섯 방향으로 각각 이동하는데,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엘레곤이 받는 피해가 영구히 10%만큼 증가한다. 에너지 충전기 중 단 하나라도 목표한 기둥에 도달하면 2단계가 무조건 종료된다. 따라서 2단계의 목표는 엘레곤이 힘 끌어내기를 시전하는 족족 에너지 충전기를 모두 파괴하여 엘레곤이 시전하는 힘 끌어내기의 횟수를 늘리는 것에 있다.
에너지 충전기는 각각 목표로 정한 방향으로 이동하며, 에너지 충전기가 소용돌이 밖으로 나가기 전에 전부 파괴되면 잠시 후 엘레곤이 다시 한 세트를 소환한다. 새로 소환될 때마다 이동 속도가 10%씩 증가하며, 별다른 공격을 하지는 않지만 파괴될 때마다 공대 전체에 3만 가량의 데미지를 입힌다. 따라서 과충전 중첩을 주기적으로 리셋하여 받는 피해를 줄이고 힐러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점점 빨라지기 때문에 한없이 부수면서 2단계를 지속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보통 엘레곤이 힘 끌어내기를 5회까지 시전하도록 하는 것이 기본이다. 5회째 소환된 충전기는 기둥으로 가도록 내버려 두고 엘레곤의 피를 최대한 깎아내리도록 하자.
3.3 3단계 : 동력 안정
3단계에서는 엘레곤에게 일체 피해를 입힐 수 없으며, 필드 중앙의 에너지 소용돌이 바닥이 사라진다. 이 때 소용돌이 지역에 남아 있다간 당연히 낙사하며 부활도 불가능해지니, 3단계가 시작되면 빠르게 외곽 지역으로 빠져주도록 하자. 흑마라면 관문좀 깔아주자.
에너지 충전기가 목표로 하던 여섯 지점마다 '최고천 집중점'이 각각 출현한다. 이 최고천 집중점은 '에너지 전선'이라는 하얀 직선형의 바닥을 깔아 파티원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 집중점 여섯 개를 몽땅 파괴하는 것이 3단계의 종료 조건이다. 에너지 전선을 밟을 경우 0.5초당 1~20만에 달하는 피해가 들어오므로 전선 근처에서 잘못 얼쩡대다가는 삽시간에 사망할 수 있다. 전선은 연결된 집중점이 비활성화되면 사라진다.
엘레곤은 모든 피해에 면역이며, 중앙 위치에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평타도 숨결도 사용하지 않지만 주기적으로 '에너지 폭포'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시전되는 위치에 하얀 원이 생기고 잠시 후 에너지 구체가 떨어져 해당 범위에 17만 5천의 피해를 입힌다. 반드시 피해줄 필요가 있다. 또한 에너지 구체가 떨어진 자리에는 '우주의 불꽃'이라는 쫄이 생성되는데, 탱커 기준 3만의 데미지를 입히는 평타만을 사용한다.
최고천 집중점은 기본적으로 필드 건너편의 다른 집중점과 연결되어 한 쌍으로 취급된다. 집중점이 6개이니 총 3쌍이 있는 셈. 한 쌍의 체력이 동시에 0이 되지 않으면 집중점이 비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집중점을 비활성화할 때마다 엘레곤의 공격력과 공격속도가 20%씩 증가하는데, 이는 즉 보다 많은 에너지 폭포 및 보다 많은 우주의 불꽃을 의미한다(...). 집중점을 신속하게 모두 파괴하고, 에너지 전선이 사라지면 공대원들은 최대한 빠르게 한 자리로 집결한다. 탱커는 그간 생겨난 우주의 불꽃들을 모두 탱킹해서 데려와야 한다. 우주의 불꽃은 이동 불가, 이동 감속 효과가 모두 먹히므로 최대한 데미지를 줄이며 데려오도록 하자.
3단계가 끝나면 다시 에너지 소용돌이 바닥이 생겨나며 1단계가 재현된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3단계에서 생겨난 우주의 불꽃이 남아 있다는 점. 우주의 불꽃들을 에너지 소용돌이 바닥 위로 유인해 최대한 빠르게 광역 처리하고 1단계의 택틱을 되풀이하면 된다. 탱커가 제때 엘레곤에게 근접하지 않으면 모든 공대원을 광역으로 끌어당기며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유의할 것. 엘레곤의 체력이 50%가 되면 2단계와 3단계가 반복되고, 이후 4단계로 돌입하게 된다.
3.4 4단계
4단계는 에너지 소용돌이 바닥 위에서 엘레곤을 해치울 때까지 진행된다. 엘레곤은 더 이상 일체의 쫄을 부르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공대원 전체에게 피해를 입힌다. 에너지 소용돌이 안쪽에 있을 경우 틱당 17500, 바깥쪽에 있을 경우 틱당 50000의 피해가 들어온다.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전원이 엘레곤의 배 쪽에 뭉쳐 숨결을 피하며 극딜하는 방식으로 공략하는데, 이 경우 과충전 중첩이 리셋되지 않아 점점 들어오는 데미지가 심해진다. 공대원의 모든 생존기를 총동원해 버티면서 극딜로 엘레곤을 녹여버리는 것만이 답이다. 다른 방법은 탱커와 근접 딜러를 제외한 나머지는 이전 단계와 같이 가장자리에서 딜힐을 하다가 중첩을 풀면서 딜하는 방법. 10인과 같이 공격대의 생존기가 부족할 경우 사용하는 방법이다.
4단계 돌입 시점에서 엘레곤의 체력은 대략 30% 가량 남아 있을 텐데,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면 힘 끌어내기로 인해 받는 데미지 역시 100% 가량 증가해 있을 것이다. 반대로 힘 끌어내기를 충분히 보지 못했다면 계속 강해지는 광역 데미지로 인해 공대원들이 픽픽 죽어나가 전멸하게 된다. 즉 모든 단계에서 꾸준히 딜을 잘 해 왔는지를 체크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4단계의 마격타임은 공격력 50% 증가 + 엘레곤이 받는 피해 증가로 인해 그야말로 뽕맛 데미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언제 전멸할지 모른다는 긴장감까지 더해지면 마약 같은 쾌감이 느껴진다
3.5 공격대 찾기 난이도
에너지 소용돌이 위에서 과충전 디버프가 쌓이지 않는다. 이걸로 끝이지만 정말 이거 하나로 엄청나게 쉬워진다(...). 중첩 풀 필요 없이 닥딜/닥힐하면 된다. 또한 최고천의 집중점을 한쪽만 파괴해도 비활성화된다. 공대원이 낙사만 하지 않으면 된다.하지만 어김없이 낙사하는 사람은 생긴다
3.6 영웅 난이도
에너지 소용돌이의 내부와 외부가 분리되므로, 수호병을 처리할 때 체력이 25% 아래가 되면 수호병을 외부로 꺼내면서 딜러들도 외부로 나올 필요가 있다. 다행히 안정성 유동의 데미지도 에너지 소용돌이의 내/외부 격리로 인해 내부에는 피해를 미치지 않는다. 천공의 수호병이 사용하는 완전한 파멸을 아무도 맞지 않으면 공격대가 전멸하므로, 로테이션을 정해서 외부에서 파멸을 혼자 맞게 하고 힐러가 잠시 나가서 체력을 채워주고 함께 복귀한다.
영웅 난이도의 경우 오히려 가라잘이나 유령 왕보다 쉽다는 평.
4 업적
- 모구샨 금고에서 10초 안에 최고천의 집중점 6개를 모두 비활성화 한 다음 엘레곤 처치 (일반 혹은 영웅)
- 최고천의 집중점 6개를 최대한 빠르게 비활성화시키는 업적. 일부러 하려고 하면 어렵지만, 의외로 생각없이 엘레곤을 공략하다가 달성할 수도 있다(...). 관건은 집중점마다 할당된 딜량이 비슷비슷할 것, 그리고 가장 먼저 처리한 딜러들이 다른 집중점을 빠르게 지원하는 것. 딜량이 넘쳐나더라도 집중점당 딜량 불균형이 심할 경우 달성하기 힘들다.
- 슛... 골!
- 모구샨 금고의 나락샤의 동력장치에 있는 원반 구멍 사이를 뚫고 날아가기.
5.1패치때 추가된 업적으로 용업적에는 포함되지 않는 개그성 업적. 엘레곤이 팝업되기전 존재하는 커다란 원반의 가운데 구멍을 통과하면 달성된다. 여기를 통과하려면 동력장치 앞에 위치한 유령 모구들의 넉백공격을 맞는 수 밖에 없으므로 적당히 이용하자.
5 기타
모구샨 금고에서 제일 드랍테이블이 좋은 네임드. 드랍템으로 양손무기 별을 부수는 자와 탱커용 한손무기 엘레지온, 캐스터용 무기인 천공의 불꽃횃불, 그리고 최고명품 장신구인 우주의 빛과 무한한 별들의 병이 있다. 또한 전 난이도에서 엘레곤과 똑같이 생긴 탈것인 별빛 운룡 고삐를 일정 확률로 드랍한다. 일명 용갈론.
눈에 띄는 버그가 2개 정도 있는데, 하나는 3페이즈로 돌입하는데 뜬금없이 1단계의 휘감는 에너지 촉수를 발동하여 공대원 전원을 엘레곤 쪽으로 끌고와서 낙사시켜버리는 경우가 있다. 또 3페이즈에서 최고천의 집중점을 모두 없에야 하는데, 이 최고천의 집중점 기둥이 한 개 또는 두 개가 올라오지 않아서 진행이 되지 않는 버그가 발생한다. 이때는 어쩔 수 없이 리트라이를 하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