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2010 X1 | |
구분 | 비주기 혜성 |
태양기준거리 | 518 천문단위(AU) 이상 |
원일점 | 1,037 천문단위(AU) 이상 |
근일점 | 0.48244 천문단위(AU) |
궤도경사각 | 1.8395° |
이심률 | 1.00006264 |
공전주기 | 11,800년 이상 |
겉보기 등급 | 최대 8.3 |
2010년 러시아의 아마추어 천문학자인 레오니드 엘레닌이 발견한 혜성. 정식 명칭은 C/2010 X1이다. 관측했을때 겉보기 등급은 19.5등급 이었으며, 혜성 핵의 크기는 3~4㎞라고 한다. 여기까지만 봐서는 일반적인 혜성인데....
2 음모론
음모론 쪽에서는 이 혜성이 2012년 지구멸망설에 나오는 행성 X와 같다고 한다. 2011년 지진이 일어난 여러 날을 보니, 이 혜성과 지구가 일직선이 되는 날이라고 하며 또한 이런 일직선이 되는 날이 몇개 더 있는데, 그때 지구가 폭싹 망한다고 한다고 주장, 또한 엘레닌과 같이 UFO가 온다고도 말한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행성직렬된 적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지구는 폭싹 망하지도 않았고 또한 저렇게 일직선이 되었을때 지진이 발생한 것도 엄청난 우연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한다. 또한 과학자들이 궤도를 예측한 결과, 엘레닌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므로 딥 임팩트를 찍을 일이 없다고 한다. 또한 엘레닌이 엄청나게 조그만해서 지구에 중력적 영향을 미칠 일도 없다. 덤으로 발견자인 레오니드 엘레닌은 행성 X드립이나 하지말고, 혜성의 아름다움을 보라고 자기 웹페이지에 적어놨다.
2011년 9월 및 10월에 일직선 및 최근접 궤도지점을 지나가는 시점으로 예정되었다고 해서, 현재 미스터리 관련 사이트에서는 갑론을박이 일어나는 중. 8월 30일(현지시각)에는 소멸론이 한 천문학 사이트에 투고되었다. 원문 전문 관련글 엘레닌=니비루론자들은 이 사이트의 글이 역정보, 즉 은폐를 위한 고의적인 날조정보 유포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다려, 당황하지 마라! 이건 공명의 함정이다!
어쨌든 현재 태양계로 오고 있는 손님인 엘레닌이 2012년 떡밥에 포함되어 있다는건 사실이다. 이걸로 돈 벌어먹을려고 하는 사람도 많겠지
그리고 2012년이 지난 지 몇 년이 지나고 있지만 세상은 여전히 존재한다.
2013년 이아손 혜성이 태양계에 들어오자 이 음모론자들은 또 이 떡밥을 덥썩 물었다. 물론 아이손 혜성은 니비루가 아니었고 오히려 태양 옆을 지나가다가 소멸되어 버렸다(...). 그러니까 고만해, 미친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