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

여자 + 아이

한자어 여자(女子)에 나이가 어린 사람이라는 뜻의 토박이말 '아이'가 결합된 단어. 보통 '여자 아기', 혹은 나이가 매우 어린 소녀를 뜻한다.

비슷한 토박이말로 '계집아이', 한자어로는 '여아'가 있다. '여자 어린이'라고 쓰기도 하며, '여자'라는 단어 자체도 여자 아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일상에서 사용할때는 아이라는 단어대신 아이의 준말인 '애'를 사용하여 '여자애'라 지칭한다.

경상도에서는 '가시나(가스나, 가시내)'라는 단어로 많이 쓰인다. 단 낮추어 부르는 듯한 느낌이 나므로 함부로 막 쓰지는 말자.

보통 일본어 단어 女の子의 역어로 많이 쓰인다.

사실 한국에서 쓰이는 女子+아이(子)와 일본에서 쓰이는 女の子는 당연히 뜻이 다르다. 한국에선 여'자'에 아이라는 단어까지 합성해서 완전히 어린 대상을 지칭하는 말이라면, 일본에선 그냥 女에 子를 써서 젊은 여성을 지칭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1] 女の子의 경우 오히려 영어와 비교하는게 더 쉬울것이다. 女の子가 girl이라면 女는 lady를 뜻하기 때문. 우리말로는 '계집'. 따라서 일본어에서 번역된 여자아이는 성숙이 진행중인 고등학생까지를 일반적으로 부르고, 20대 초반의 여성까지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하지만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다.
  1. 女の子는 女子를 순화시킨 말이기에 여자는 계집아이라는 뜻이고, 여자아이는 역전 앞 수준의 겹말로 일본어로 바꾸면 女子の子 또는 女の子の子가 된다. 구글 번역기는 女子, 女の子를 '여자'로 번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