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史批評
1 소개
역사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대중학술지로 1년에 4번 간행하는 계간지다.(봄,여름,가을,겨울).
역사문제연구소에서 대중학술지와 전문학술지로 나누어서 발간하는데, 대중학술지가 '역사비평', 전문학술지는 '역사문제연구'다. 참고로 전문 학술지인 '역사문제연구'는 1년에 2번 간행.
역사비평 계간지는 1988년에 창간되었다.
주로 역사분야나 시사,정치분야 등 주요 쟁점 분야들을 역사학 전공 교수 및 학계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논문형식으로 다룬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이념편향이 심하다 못해 종북성향까지 보였던 흑역사가 있다. 북한이 공표한 기밀자료에 나온다며 6.25 전쟁 남침유도설을 주장하거나 북침 의혹, 미국의 세균전 논쟁을 설득력 있는 것처럼 다룬 논문을 개재하고 94년 핵위기때 북한의 입장을 충실하게 반영했었다. 또한 대중학술지인 탓에 신경을 덜 쓴 건지 이념을 차치하더라도 참고자료로 소설을 인용하거나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추정만 일삼는 형식도 갖추지 못한 논문도 꽤 많이 올라왔다.
90년대 후반부터는 NL성향은 지양하고 좌파들이 싫어할만한 논문들도 올라오고 있고 기존의 현대사 위주의 정치사에서 탈피했다. 또한 대중적이거나 기자등 언론인보다는 정치적 입장이 다르더라도 전문가를 위주로 섭외하고 있으며 낙성대학파등 식민지 근대화론 관련 논쟁에서도 건전한 학문적 논쟁을 싣고있으며 기존에 등한시 된 풍속사나 시각사, 홀로코스트의 가해자와 방관자 문제등의 다각적인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2016년 봄호부터 '한국 고대사와 사이비 역사학 비판'을 주제로 한 논문들이 실리고 있다.
역사문제연구소는 박헌영 등 해방 전후 사회주의자 연구에 대한 데이터로는 국내에서 가장 상세하고 정확하며 이정 박헌영 전집 등을 출간하였다.
2 유사역사학자들의 비난
편향논란은 있을지 몰라도 학술지는 벗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유사역사학자들에게 공격을 받기도 한다.
김상태는 『한국 고대사와 그 역적들』에서, 박원순을 비롯한 역사비평사 편집위원들이 송호정 교수와 주보돈 교수에게 집필을 맡겼다는 이유로 "역사비평사 편집위원들이 고대사에 무지해서 희극을 보여줬다."는 비난을 했다.[1] 그래놓고 주보돈 교수의 논문은 실제 사실과 다르게 인용해놓고 "역사비평사 편집위원들은 이 말 이해 못 한다"는 이상한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를 보여줬다.[2]
정병설 박사는 역사비평사에 논문을 투고해서 이덕일의 유사역사학을 직접 비판했는데, 이덕일은 어떻게 이런 수준의 논문을 실었냐고 역사비평사를 비판(?)했다. [3] 논문 잘 실었는데? 그러나 역사비평사가 정병설교수의 논문을 실은 것은 오히려 학술지에 충실한 행동이였다. 자세한 건 이덕일/비판문서에서 혜경궁 홍씨와 노론 음모론에 대한 내용을 참고하자. 정병설 문서도 참고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