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드라마)의 등장인물.
배우는 최종환 /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우에다 요우지.
아이리스(단체)의 멤버로 북한의 최고위층이다. 김현준이 북조선 최고인민위원장을 암살한 이후 실세가 된다.
권력욕이 매우 강한 캐릭터로 처음에는 남북 정상회담을 그냥 무마시키는 게 목적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제2차 한국 전쟁을 일으켜 외부의 힘을 빌려 김정일 정권을 무너뜨린 뒤 새로운 북한을 건설하는 게 그의 본 목표였다.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척하며 남한에서 백산과 만나는 등 아이리스의 지령을 충실히 수행한다.
서울에서 핵 테러를 일으킬 계획을 짜지만 실패하고, 박철영에게 체포되어 남측에 넘겨지기 전, 아이리스의 킬러인 빅에게 암살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