攣鞮於單
생몰년도 미상
태자로 있었지만 기원전 126년에 선우 군신이 죽으면서 숙부인 이치사가 자립하면서 그의 군사에게 격파당했으며, 이로 인해 흉노는 최초로 형제 상속이 이루어졌다.
도망가서 한나라에 항복했고 여름 4월 7일에 한나라로부터 섭안후에 임명되었지만 5월에 사망했으며, 어단에게는 후사가 없었기에 봉국은 폐지되었다.
소설 대막요에서는 여주인공 금옥과 가장 친한 소꿉친구로 금옥의 아버지의 제자이기도 하다.
금옥보다는 4, 5살 정도 나이가 더 많다. 활쏘기 시합에서 여러 사람들이 어단에 대해 젊은 시절의 군신 선우가 가진 풍모를 가졌다고 칭찬받을 정도였으며, 어단의 어머니는 평범한 관리의 딸이었지만 한나라에서 흉노와 화친하기 위해 조정 관리들이 재주가 출중하고 아름다운 재녀를 골라 보내지게 된 것이다.
군신이 죽고 이치사에게 왕위를 빼앗겨 금옥과 함께 도망치다가 중원에 이르면 금옥을 다시 데려오기로 약속해 금옥을 사막에서 내리게 하고 자신만 말을 타고 간다. 이후 무달타가 어단이 병들어서 죽었다고 금옥에게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