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소울 이터(만화)
소울 이터에 등장하는 개념.
장인과 마무기가 서로의 영혼의 파장을 일치시킨 뒤 증폭시켜 쌍방의 영혼의 힘을 극대화시키는 것. 이를 통해 무기의 위력을 증폭시킬 수 있으며, 장인 입장에서도 무기와의 공명에 따라 파장의 컨트롤 능력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 공명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이러한 쌍방의 증폭도도 높아진다. 마녀사냥과 같은 마무기를 동원한 필살기급의 기술에 반드시 선행되는 과정이다. 쌍방의 영혼의 파장이 맞지 않으면 이러한 공명은 쓸 수 없다.
기본적으로는 장인과 무기 사이에서 이뤄지는 과정이지만 여러 명의 장인과 무기가 서로의 영혼의 파장을 일치시켜 공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두고 "공명 연쇄"라고 하는데, 이 경우 공명하고 있는 팀원들의 전투력이 통상보다 훨씬 더 높아진다. 단, 이러한 공명 연쇄는 장인과 무기가 공명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
더불어 스피리트 알반과 마카 알반이 크로나를 상대로 선보인 영혼의 공명을 보면, 혈연 관계에 있는 자들의 같은 영혼의 파장을 바탕으로 한 공명은 상당히 견고해 서로의 파장을 어긋나게 하는 환경 속에서도 일치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단, 귀신을 상대로 해선 이런 가족 사이의 연을 중심으로 한 공명에서 비롯된 공격은 별 효과가 없다고 하며, 성별과 인종, 기호와 같은 모든 것을 뛰어넘는 타인과 타인 사이의 공명만이 귀신에게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소울 왈, 같은 개성이 모여도 최고의 리듬이 나오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