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오로라를 보기 위해 들르는 곳이다. 여행객들의 베이스 캠프.
Great Slave Lake의 북쪽에 면해 있다.
국내에서 가는 직항편은 없고 서울(인천)->밴쿠버->캘거리(또는 애드먼턴)->옐로우나이프로 여러 편의 환승을 거쳐야 방문할 수 있다.
당연히 일반적인 관광을 하러 가는 곳은 아니며 거의 대부분의 관광객은 오로라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오로라와 관련된 패키지 상품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아무리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도 옐로우나이프 여행에는 어쩔 수 없이 패키지 투어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
옐로우나이프에 왔다고 해서 바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기서 차를 타고 한참 더 들어가야 오로라 빌리지(Aurora Village)라는 관광지에 도착할 수 있다. 밤에 이곳을 방문해서 오로라를 관찰하게 된다.
위치가 위치이니만큼 겨울 날씨는 상당히 혹독하다. 1월의 평균기온은 영하 26도 정도. 역대 최저기온은 영하 51도 정도라고 한다. 다만 여름에는 또 상당히 따뜻한 기온을 유지한다. 7월 평균기온은 영상 17도 정도이며 역대 최고기온은 32도 정도. 물론 여름은 상당히 짧다.
주요 산업은 광업과 관광업이다. 한때 금 채굴이 발달했었지만 현재는 사양 추세이고 대신 다이아몬드 채굴업이 흥하고 있다. 오로라 체험을 중심으로 한 관광업의 비중도 크다.
인구는 2011년 기준 19,234명(캐나다 인구센서스). 한국의 웬만한 동이나 읍보다 적다. 그런데 옐로우나이프가 주도로 있는 노스웨스트 준주의 전체 인구는 41,462명이기 때문에 준주 인구의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수가 주도에 집중되어 있는 셈이다.
나름대로(...) 한 준주의 주도이기 때문에 노스웨스트 준주의 행정, 교육, 산업, 문화의 중심지이다. 도시 내에 작은 쇼핑몰이 몇 개 있는데 다른 노스웨스트 준주 거주민들이 이곳으로 쇼핑을 하러 온다고 한다. 물론 쇼핑몰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의 그런 쇼핑몰을 기대해서는 안 되며 상점 스무 개 정도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다. 그래도 있을 것은 나름 다 있기는 하다. 그리고 관광객의 방문이 잦기 때문에 도시 규모에 비해 숙박시설과 각종 레스토랑 수가 많은 편이다.
대중교통은 매우 불편하며 도시 내에서 이동하려면 관광버스를 제외하면 사실상 도보나 택시에 의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