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만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미디어 매체의 이야기 중에 각종 불치병 환자나 심각한 사고를 당한 부상자들이 사경을 헤맬 때 보호자가 의사에게서 자주 듣게 되는 말이다. 의사가 이 대사를 치면 환자에게 그동안 미안한 것이 있었던 사람들을 줄을 지어 병상에서 그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고해성사를 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의사에게 이 말을 듣고 실제 사망까지 이르는 케이스는 별로 없다. 일종의 생존 플래그. 대개 지인들의 고해성사 과정에서 기적적으로 심장박동이 다시 살아나거나, 눈을 뜨고 상태가 급호전하여 기사회생한다. 이를 보며 의사는 이런 일이 일어나는 확률은 매우 적다고 말한다. 아마 의사가 환자의 회생에 자신이 생겼을 때 쳐주는 대사가 아닌가 싶기도 하는 듯하다.
이 대사를 한 의사는 반드시 "이제 위험한 고비는 넘겼습니다"를 말해주어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다. "남은 것은 환자의 정신력(또는 극복의지 또는 마음)에 달렸습니다."라는 대사도 곁들여주는 경우도 자주 있다.
다만 진짜 고비를 못 넘기고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안습 그자체.
이외에도 조난당해서 구조를 기다리는 탐험가, 압도적인 적에 맞서 싸우면서 지원군을 기다리는 군인 등의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보통 방어선이 뚫리는 순간에 아군 공군의 지원[1]과 함께 등장하는 지원군은 전쟁영화,게임 등에서 클리셰다.
현실에서도 실제로 쓰이는 말이다. 상당수의 환자들은 밤에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중질환이 아니라 단순 노환의 경우도 밤에는 컨디션이 나빠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고[2] 특히 염증이나 감염질환의 경우 밤에 통증이나 열 등이 극심해지는 경우가 많다.[3] 간혹 밤새 버티다가 결국 아침무렵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면은 염증질환, 암, 알츠하이머 등의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서브컬처에서는 플래그로 쓰이는 경우도 많은데 유리가면의 츠키카게 치구사 같은 경우는 이 말을 이미 한 다스쯤 들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