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룡

1 소개

이스 7의 설정이자 보스.
전용곡은 LEGEND OF THE FIVE GREAT DRAGONS.

창세의 때로부터 알타고에 존재하는 신격화된 다섯마리의 용. 알타고의 대지에 생명을 주는 존재로 알려져 있으며, 알타고의 질서는 다섯 씨족의 장이 각 씨족에 대응한 용을 섬기는 것으로 유지되었다. 하지만 현재는 해신 그라테오스 신앙의 확장으로 인해 점차 잊혀져 가는 중.

무역을 위해 오대룡을 버리고 해신 신앙을 믿게 된 물의 씨족과 행방이 묘연한 달의 씨족을 제외한 나머지 세 씨족은 여전히 그 신앙을 유지하며 용의 제단 근처에서 생활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종언의 의식을 위한 용의 전사로 선택된 아돌 크리스틴에게 능력을 주는 목소리로 처음 등장하며 아돌에게 알타고의 미래를 경고하며 일행에게 증표를 부여한다. 이후 용의 전사에게 시련을 내리기 위해 등장. 오대룡 모두가 아돌 일행과의 전투를 하며, 시련을 이겨낸 일행의 능력을 강화시켜주고 최후엔 이치(루루 엔데)의 소멸과 함께 사라진다.

태초부터 몇번이고 순회를 거듭한 알타고를 지탱해온 만큼, 유익인을 능가하는 세월을 거친 이스 시리즈에서 가장 오래된 존재. 근데 고대문명 파괴자 아돌을 만나 없어졌다

이스 6에서 용신병이 나오고 나선 한동안 알타고의 오대룡도 어짜피 살아남은 용신병이거나 용 닮은 고대병기 아니냐 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실제로 나와보니 진짜 신화적인 존재였으며 한동안 여러 이스 시리즈를 통합 시키던 유익인 설정과는 전혀 관계 없는 별도의 기원을 가진 존재들이라 유저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달리 3대 모험이 아닌 듯 하다.

2 구성

2.1 지룡 '라다 만쥬'

풍요를 담당하는 오대룡의 한 기둥.

아돌이 두번째로 접하는 용으로, 파티 지원 효과가 생기는 '땅의 증표'를 준다. 게임 종반에 용의 전사의 첫 시련 상대로 나타난다.[1]

보스전은 3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처음엔 다리에 붙어있는 광석을 파괴해야 한다. 이 때 밟기 공격, 가시덤불 떨구기, 불을 뿜는 공격을 해오는데, 밟기 공격은 동시에 가시덩쿨이 추적해오니 좌우로 회피하거나 연속으로 가드하면 된다. 하늘을 향해 괴성을 지르면 가시덤불이 떨어지는데 가드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회피하는 쪽이 쉽다. 불을 뿜는 공격은 그냥 붙어서 공격하고 있으면 피해를 받지 않는다. 광석만 파괴하는 것으로는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다리를 파괴하면 기절해서 쓰러지는데, 옆에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 공격하면 2단계 패턴 개시. 여기서부터 데미지를 주는게 가능해진다. 패턴은 불을 뿜거나 정면에 브레스 방출, 가시덤불 떨구기, 들이대서 깨물기 공격을 한다. 머리를 공격해서 체력을 낮추면 3단계로 넘어간다.

3단계는 라다 만쥬가 좁은 통로에서 쫓아온다. 공격은 빔, 불덩어리, 물기. 대부분 대쉬로 회피 가능하다. 머리를 들이미는 물기 공격때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공격할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으니 평타보다는 고위력 스킬을 쏟아부어서 체력을 낮추는 편이 좋다. 달려가면서 통로 왼쪽편에 보이는 광석들을 파괴하면 SP를 획득할 수 있다.

엘크의 공격이 약점이니 파티 멤버에 엘크를 넣는 것도 나쁘지 않다. 승리하면 엘크의 EXTRA 스킬을 강화해준다.

덤으로 니코동에선 오대룡중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기도 하다. 최초로 만나는 용인데도 오대룡 중 제일 용답게 생겼기도 하고, 체력 50%부터 펼쳐지는 추격전 등 오대룡 중 드래곤의 위엄을 제일 제대로 보여주기 때문.

2.2 염룡 '앙그 바르'

활력을 담당하는 오대룡의 한 기둥.

아돌이 세번째로 접하는 용. 한번 갔던 비석이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 할 수 있는 '불꽃의 증표'를 준다. 용의 전사의 두번째 시련 상대.

필드에 용암이 깔려있으니 빙무의 결정을 착용하고, 연소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공격을 사용하니 이를 막는 악세사리를 장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부분의 패턴이 막기 쉽기에 공략에 별 문제는 없으나, 필드 전체에 충격파를 날리는 패턴이 있으니 주의. 이때는 필드의 용암이 사라져 그곳으로 들어가 회피할 수 있으니 용암이 없어지려고 하면 주의하는게 좋다. 공격타겟(염룡의 발)이 근처에 있으면 안에 있는 상태에서도 공격이 가능하므로 신나게 때려주자.

무스타파의 공격이 약점. 화염의 영장에서 얻을 수 있는 '앙그 아리바스'의 스킬 드래곤 브레이즈가 무적시간도 길고 스턴치도 쉽게 올리니 이를 사용하는게 좋다. 하지만 SP소모량이 90이나 되니 SP소비량을 줄여주는 악세사리를 착용해서 사용해주면 좋다. 마침 세그람 마을의 피카드 찾기 퀘스트 보상으로 소비량을 1/2로 줄여주는 악세사리를 주니 이를 얻어두는 것이 좋다. 공략 이후 무스타파는 크루셰와 교체해 파티에서 이탈하는만큼 무스타파를 쓸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써주자. 승리하면 무스타파의 EXTRA 스킬을 강화해준다.

여담이지만 궤적시리즈의 집행자인 맥번의 검이름 역시 앙그 바르이며 외부의 이치로 만들어진 검이라고 한다.궤적시리즈의 외부가 이스 시리즈인건가?!

2.3 풍룡 '무 안티'

숨결을 담당하는 오대룡의 한 기둥.

아돌이 네번째로 접하는 용. 고속 차지를 가능하게 해주는 '바람의 증표'를 준다. 용의 전사의 세번째 시련 상대.

지상에 있을 때와 공중에 있을 때가 있고, 몸통 공격시에는 타격 속성으로 입히는 데미지가 줄어들고(약점 속성은 없음), 꼬리 공격시에는 사격 속성의 데미지가 줄어들고, 타격 속성이 약점이 되니 1:1:1로 파티를 편성하는게 안정적이다.
참고로 공중에 떠 있을 때는 꼬리에만 공격이 가능하다.

공격으로 혼란, 독, 저주 등의 상태이상을 거는데, 저주는 금방 풀리니 혼란이나 독을 막는 악세사리를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능약을 충분히 준비해 두면 편하다. 또한 전방위 공격이 많아서 딜레이가 긴 스킬보단 발동이 빠르거나 무적시간이 긴 스킬을 우선하는게 좋다.

러쉬 공격은 발동 대기 시간이 짧으므로 회피를 우선한다. 다른 몬스터나 보스와는 달리 아무리 때려도 해제가 되지 않는다. 대쉬를 사용해 등 뒤로 돌아가면 회피하기 쉽다. 공격이 끝나면 반드시 돌진 흡입을 하니 주의해서 대쉬로 회피하자. 흡입된 경우 공격하면 빨리 풀려난다. 삼켜진 상태에서는 에너지를 흡수당하며, 공격을 피해 도망다니므로 사격 속성 캐릭터로 원거리 공격을 하면 편하다.

승리하면 마이셰라의 EXTRA 스킬을 강화해준다.

여담으로 생김새가 너무 멋없어서 오히려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2.4 해룡 '오 베이론'

번영을 담당하는 오대룡의 한 기둥.
전기뱀장어

아돌이 다섯번째로 접하는 용. 일행의 EXTRA 스킬을 강화해주는 '바다의 증표'를 준다. 용의 전사의 네번째 시련 상대.

공략은 크게 두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처음엔 오 베이론의 등에 달린 돌기를 제거하면 된다.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듯 보이지만 파괴하면 한번에 데미지가 들어가도록 되어있으니 별 문제는 없다. 정면에 있으면 빔을 쏘니 좌우로 회피하고, 광탄을 쏘기도 하는데 유도성능은 없으니 피하면 된다. 때리다 보면 필드 좌우의 동굴로 들어가는데, 이 때 동굴로 따라가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동굴 안은 대부분 좁게 설계되어 있기에 공격을 피하기 힘들고, 가끔 오 베이론이 몸을 비틀며 지진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중간에 넓은 곳도 있으니 그곳에서 피하거나 회피, 가드로 넘기면 된다. 아이샤의 캐터랙트 블루같은 범위공격을 사용하면 한번에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모두 파괴하면 체력이 1 남는데, 이대로 끝은 아니고 다시 체력을 회복한 뒤 좌우의 동굴을 막고 2단계로 돌입한다. 피격 판정은 머리에만 있으니 주의.

공략 내내 수중전과 빙상전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오 베이론이 입을 크게 벌리고 괴성을 지르면 바닷물이 급격히 차오르거나 급격히 빠진다. 강철 발톱(鋼鉄の爪)과 해신의 부적(海神の護符)을 적절히 스위치 하면서 공략하는게 중요하다. 영 귀찮으면 얼음을 무시하고 해신의 부적만 착용해도 된다.

빙상전이나 얕은 물에서의 패턴은 긴 수염으로 빙상 위를 휩쓸며 공격하기, 수염을 채찍마냥 내리쳐 공격하기, 1단계와 똑같은 광탄 발사, 몸을 길게 빼서 몸으로 직접 빙상 위를 휩쓸어 공격하기, 몸으로 바닥을 강타해서 파동을 일으켜 공격하는 패턴이 있다. 수염으로 빙상 위를 휩쓸 때 눈에서 빔을 발사하는데 제대로 맞으면 엄청난 대미지를 입으므로 주의. 대미지가 의외로 강하고 접근전을 하는 캐릭터들은 피하기가 녹녹치 않으므로 가드에 자신없으면 사격형 캐릭터로 공략하는 편이 쉽다. 민첩하고 연사력이 좋은 아이샤를 추천.

수중전에서의 패턴은 굴에 숨어서 과중을 일으키는 광탄을 발사하거나 갑자기 굴에서 튀어나오며 박치기 공격을 시도한다. 박치기 공격 후에 슬그머니 굴로 돌아가므로 이때 공격하자. 잡몹 두 마리를 내보내기도 하는데 SP를 채워줄 좋은 희생양들이므로 차지공격을 가하자.

승리하면 아이샤의 EXTRA 스킬을 강화해준다.

2.5 월룡 '제 카리오스'

조화를 담당하는 오대룡의 한 기둥.

아돌이 처음 접한 용. EXTRA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달의 증표'를 준다. 용의 전사의 마지막 시련으로 나타난다. 다른 용들이 용의 전사에 대한 이야기를 좀 돌려서 하는 것과는 달리 유일하게 제대로 된 진상을 말해준다.

다른 용들과는 달리 영장에 들어가자마자 보스전이 시작하니 주의. 마지막으로 나오는 용인만큼 체력이 줄면 모습을 바꾸는 등 화려한 패턴을 보여준다.

1단계 패턴으론 커다란 회오리 생성, 공중으로 수직 이동했다가 대쉬하며 공격하기, 즉시 정면으로 대쉬하여 공격하기, 입으로 여러 개의 광탄을 발사하기, 기를 모았다가 세 줄기의 번개를 소환해서 공격하기, 금구슬을 소환해서 레이저로 공격하거나 가운데로 몰아넣고 광탄으로 공격하기 등이 있다. 번개는 모으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공격 찬스가 되고, 유도성능이 있으나 피하기는 용이하다. 회오리나 레이저 공격시에는 가드해서 SP나 Extra point를 획득하기 좋고, 입으로 광탄 발사는 가까이에 붙어서 공격하면 피해가 전혀 없으므로 그냥 붙어서 때리면 된다. 대쉬 공격은 갑작스럽긴 하지만 익숙해지면 가드든 회피든 용이하다. 전신에 피격 판정이 있어서 공격하기는 어렵지 않다. 한방한방이 대미지가 꽤 크므로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

체력이 줄면 공중에 떠 있는 달이 가리우면서 필드가 붉게 되는 연출과 함께 모습을 바꿔서 공격해온다. 주로 팔을 휘두르며 공격하고, 이따금 기를 모았다가 사방으로 네 줄기의 번개를 소환해서 공격한다.. 피격 판정은 꼬리의 끝뿐이라 굉장히 힘들어 보이지만 공격의 틈이 크니 빠르게 돌아가 공격하면 된다.

체력이 줄면 그대로 엎드려 이스6의 갈바 로우의 2단계 패턴을 연상케 하는 4족보행 형태를 취한다. 2단계에서 사용한 패턴의 발전형이니 별 문제는 없지만 피격 판정은 머리에만 있으니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정면에서 공격하자.

승리하면 아돌의 EXTRA 스킬을 강화해준다.
  1. 순서는 딱히 정해져있지 않지만 도감에서 보면 대놓고 처음에 공략하라는 듯이 레벨이 제일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