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자사의 오더 앤 카오스 세계관을 토대로 한 카드 게임이다. 참고로 오더 앤 카오스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유사해서 표절 논란이 벌어졌던 게임인데, 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토대로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을 따라한 것 같지만 사실 이 게임이 하스스톤보다 1년 가까이 먼저 출시되었다.
한글화가 되긴 했는데, 문제가 있다면 발번역. 그것도 스토리 등에서의 발번역이[1] 아니라 카드 텍스트의 발번역이라서 더 문제가 된다. 종종 npc 영웅의 능력이 쓰여진 것과 달라 골치아프게 한다. 예를 들어 '이러이러한 경우 해당 미니언은 2의 피해를 입는다.'라고 적힌 효과가 실제로는 영웅이 2의 피해를 입는 것이라던가... 특히 효과 중 이상하고 초과, 이하하고 미만을 잘못 쓰거나, 라이프 회복과 증가[2]를 잘못 써 놓은 경우가 많다.
2 상세
필드는 각자 5개의 미니언 슬롯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니언은 공격시 맞은 편의 슬롯에 있는 미니언, 혹은 미니언이 없으면 상대 영웅을 공격한다. 물론 옆 슬롯을 공격하거나 모든 슬롯을 공격하는 등의 특수능력도 존재. 그렇게 번갈아 턴을 진행하면서 어느 한 쪽 영웅의 체력이 0이 되면 게임이 끝난다.
플레이어는 선공은 2마나, 후공은 3마나를 가지고 시작한다. 카드의 왼쪽 위에 필요한 마나가 쓰여 있다. 카드는 해당 마나를 지불하고 사용하던가 묘지로 버려 최대 마나를 늘리던가 2 종류의 활용이 가능하다. 마나는 매 턴 시작할 때 꽉 차며, 최대 마나는 이렇게 카드를 묘지로 보내지 않으면 올라가지 않는다. 카드를 내는 갯수에는 (마나만 된다면) 제한이 없지만 버려서 최대 마나를 얻는 건 한 턴에 한 장만 가능하다.
패는 5장인데, 여기서 몇 장을 소모하든 턴이 끝나면 사용한 만큼 다시 들어온다. 물론 덱의 매수에는 제한이 있으니 팍팍 쓰다가는 후반에 고생한다. 더 이상 덱에 카드가 없을 경우 그 때부터는 카드를 드로우하지 못하는 매수만큼 1씩 데미지를 받기 때문. 즉 예를 들어 덱에 카드가 2장밖에 안 남았고 패가 1장인 채로 턴을 끝내면 2장을 드로우한 다음 2의 데미지를 받고, 다음 턴부터는 패를 한 장도 안 써도 2씩 데미지를 받는다. 따라서 초반에는 최대 마나를 늘리고 패 순환을 빠르게 하기 위해 바로바로 쓰고 버리고 해야 되지만 어느 정도 최대 마나가 늘어나고 나면 더 이상 버리지는 말아야 한다.
게임상의 화폐로 골드와 룬석이 존재한다. 룬석은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멀티 플레이 보상, 혹은 캐쉬로 구매하여 얻을 수 있다. 골드는 룬석을 골드로 교환하거나 npc와의 대전 승리 등으로 얻을 수 있다. 고급 카드로만 덱을 짜려면 룬석이 많이 필요하다.
3 카드
카드에는 미니언, 주문, 마법, 장비 총 4종이 존재한다. 모든 카드엔 왼쪽 위에 필요 마나가 쓰여 있다.
카드에는 일반, 상급, 희귀, 영웅 총 4개의 랭크가 있으며, 당연히 위로 갈수록 더 강력하다. 일반 카드는 검정색, 상급은 붉은색, 희귀는 밝은 푸른색, 영웅은 밝은 주황색 테두리를 가지고 있다.
'공용', '오더 진영 전용', '카오스 진영 전용' 총 3종류로 구분되며, 두 진영은 공용 카드나 자기 진영의 카드만 쓸 수 있다. 일단 대부분의 카드는 공용이다.
3.1 미니언
가장 핵심이 되는 카드. 말 그대로 전투를 실행하는 미니언 캐릭터를 소환하는 카드다. 왼쪽 아래에 공격력, 오른쪽 아래에 체력이 적혀 있다. 미니언은 소환된 턴에는 공격하지 못하며, 공격시 공격력만큼 상대 미니언 혹은 영웅의 체력을 깎는다. 데미지는 공격받는 쪽만 받으며, 미니언의 체력이 0이 되면 묘지로 보내진다. 미니언은 내 쪽에서 봤을 때 왼쪽에서부터 순서대로 공격한다.
각 미니언에는 인간, 엘프, 야수, 원소 등의 종족이 존재하며, 종족 서포트도 적은 수지만 존재한다. 카드를 자세히보기 클릭하면 해당 카드의 능력이 나온다. 각 능력 중 기본적인 것은 아래의 것들이지만, 이 외의 독특한 능력이나 '어떠한 조건을 만족했을 경우 @@ 능력을 얻는다.'는 식으로 쓰여있는 것도 많다.
한 미니언이 특정 능력을 얻었을 경우 버프면 파란색, 디버프면 빨간색으로 빛난다. 보호자 등 애매한 경우는 보라색으로 빛난다. 같은 능력은 중복되서 쌓이지 않는다. 즉 철갑화 5를 가진 미니언에게 철갑화 3을 주는 주문을 발동해도 변화는 없고, 반대의 경우엔 그냥 철갑화 5가 된다는 뜻. 서로다른 능력을 얼마든지 중복된다.
- 강화(n) : 인접 아군 미니언의 공격력을 n 만큼 올려준다.
- 관통 공격 : 적 미니언을 전투로 파괴했을 때, 남은 수치만큼 적 영웅에게 피해를 준다.
- 광기(n) : 공격하기 전에 인접한 슬롯의 아군에게 n 수치만큼 피해를 준다. 즉 좌우 슬롯을 비워두거나 제일 옆 슬롯에 소환하는 편이 좋다. 만약 이 효과 때문에 체력이 0이 될 경우 당연히 해당 아군 미니언은 죽는다.
- 권능(n) : 인접한 미니언 당 n만큼 이 미니언의 공격력을 올려준다. 즉 양 옆 슬롯에 둘 다 미니언이 있으면 n*2만큼 상승. 마력 반사장의 영향을 안 받는다.
- 기절 : 자신의 턴 종료시까지 공격 선언을 할 수 없게 된다. 즉 만약 소환한 직후에 기절에 걸린다면 턴 종료시 해제되니 다음 턴 공격할 수 있다.
- 돌진 : 소환시 바로 공격이 가능하다.
- 마력 반사장 : 강화 및 저주 카드 효과에 면역이 되고 해당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즉 약화나 부상, 중독 등에 걸리지 않고 이미 중독이나 출혈에 걸려 있어도 피해를 받지 않으며, 전투 데미지는 받지만 효과 데미지는 받지 않는다. 영웅도 이 능력을 적용받을 수 있다.
- 보복(n) : 공격받을 경우 n 수치만큼 반격 피해를 준다. 이 피해는 전투 피해가 아니다. 영웅도 이 능력을 적용받을 수 있다.
- 보호자 : 인접한 슬롯의 미니언이 공격받을 경우 대신 공격받는다.
- 부담(n) : 이 미니언이 존재하는 한 시작시 내 마나가 n 만큼 적게 찬다.
- 부상(n) : 공격받을 경우 n 수치만큼 피해를 더 받는다. 영웅도 이 능력을 적용받을 수 있다.
- 생명 전이(n) : 공격할 때 아군 영웅의 체력을 n 만큼 회복시켜 준다.
- 생명 흡수(n) : 공격할 때 이 미니언의 체력을 n 만큼 회복시켜 준다.
- 소환 공격(n) : 미니언 소환시 맞은편 미니언에게 n 만큼 피해를 준다. 전투 피해가 아니라 상대의 보복같은 능력은 발동되지 않는다. 영웅에겐 주지 않는다. 즉 맞은편 상대 슬롯이 비어있으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 약화(n) : 자신의 턴 종료시마다 n 수치만큼 공격력이 내려간다.
- 중독(n) : 턴 종료시 n 만큼 데미지를 받는다. 영웅도 이 능력을 적용받을 수 있다.
- 집단 공격 : 모든 슬롯의 적을 공격한다. 물론 비어있는 슬롯인 경우엔 영웅을 직접 공격. 이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공격력 변화 효과에 면역이 된다. 즉 강화나 권능 등으로 공격력이 올라가지도 않지만 약화 등으로 내려가지도 않는다. 이렇다보니 이 능력을 가진 미니언의 공격력은 대체적으로 낮은 편.
- 철갑화(n) : 공격받을 경우 n 수치만큼 피해를 덜 받는다. 부상과 철갑화를 같이 받은 경우 전부 적용한 수치로 계산한다.[3] 영웅도 이 능력을 적용받을 수 있다.
- 출혈(n) : 턴 종료시 n 만큼 데미지를 받는다. 중독이랑 차이가 없다. 다만 서로 다른 능력이라 중첩해서 걸 수 있는 셈. 영웅도 이 능력을 적용받을 수 있다.
- 측면 공격 : 맞은편 슬롯이 아닌 그 양 옆 슬롯을 공격한다. 집단 공격이나 휘두르기의 하위호환. 마찬가지로 공격력은 고정된다. 참고로 맨 왼쪽이나 오른쪽에 냈을 경우에는 빈 슬롯만 공격하므로 한 번만 공격한다.
- 투명화 : 카드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마력 반사장의 하위호환인 셈. 영웅도 이 능력을 적용받을 수 있다.
- 파멸(n) : n 번째의 턴 종료시 파괴된다. 즉 자신의 턴에 파멸 1이 걸리면 그 턴이 끝날 때 파괴된다.
- 확산(n) : 인접한 빈 슬롯당 n만큼 공격력을 올려준다. 맨 왼쪽이나 오른쪽 슬롯일 때는 슬롯이 없는 곳은 세지 않는다. 즉 다른 미니언이 없는 필드 맨 왼쪽이나 오른쪽에 확산(1)인 공격력 3 미니언을 소환하면 공격력은 4가 되고, 그 외 슬롯에 소환하면 공격력 5가 된다. 물론 다른 미니언이 옆 슬롯에 소환되면 감소한다.
- 활력(n) : 인접 아군 미니언들의 체력을 n 만큼 증가시킨다. 회복이 아니라 증가이므로, 활력을 가진 하수인이 제거되면 도로 그 체력이 깎인다.
- 휘두르기 : 맞은편 슬롯과 인접한 슬롯 총 세 칸을 공격한다. 측면 공격의 상위호환이며 집단 공격의 하위호환. 측면 공격과 마찬가지로 맨 옆에 내면 두 칸만 공격한다.
3.2 주문
사용시 즉시 효과를 발동하고 나서 사라지는 카드. 미니언 다음으로 카드가 많다.
3.3 마법
미니언을 소환하는 슬롯에 설치되는 카드. 마법이 부여된 슬롯에 미니언이 소환되면 해당 효과를 받는다. 이미 존재하던 미니언에게도 효과를 주는 마법도 존재한다. 적의 슬롯에 설치되는 디버프 계열은 마법 함정, 아군의 슬롯에 설치되는 버프 계열은 마법 오라라고 부른다. 두 종류를 반대편 슬롯에 설치하는 건 불가능하다. 이미 해당 슬롯에 마법이 존재하는 경우 그 마법을 제거하고 설치되므로 상대가 마법 함정을 설치했다면 자신의 마법 오라를 부여하면서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다.
3.4 장비
장비는 무기, 방어구, 장신구로 나뉘며, 영웅 칸 아래쪽에 어떤 장비를 끼고 있는지 표시가 나타난다. 장비는 패에서 마나를 소모하고 장착하여야먄 쓸 수 있다. 각 종류당 한 번에 하나씩만 착용 가능하며, 영웅에게 특정 효과를 부여하거나 영웅 능력을 강화, 혹은 다른 기존 영웅 능력 대신 그 장비의 능력을 쓸 수 있게 해준다. 기존의 영웅 능력을 쓸 때 부가적으로 효과를 발동하게 해주는 경우랑 기존의 영웅 능력 대신 다른 효과를 발동하는 경우는 엄연히 다르니 잘 구분해야 한다. 몇몇 장비는 능력 발동시 추가로 마나를 요구하기도 한다.
보통 무기는 영웅 능력 강화, 방어구는 영웅 체력 회복, 장신구는 기타 자잘한 능력 부여 등의 성격이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4 종족 및 직업
오더 앤 카오스의 종족, 직업과 거의 비슷하다. 4종의 종족에 4종의 직업이 있어 총 16종의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한다. 또한 앞서 말했듯 종족은 '오더'와 '카오스'로 나뉘는데, '오더'는 인간과 엘프, '카오스'는 오크와 언데드다. 종족이나 직업에 따라서는 특별히 전용 카드가 없지만, '아군 영웅이 인간일 경우'라던가 '아군 영웅이 마법사일 경우' 부가 효과를 얻는 카드도 존재한다.
각 영웅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각 능력은 정해진 턴 수가 지나야 발동 가능하게 된다. 턴 수는 영웅 칸 왼쪽에 파란 불이 들어오는 것으로 표시되며, 턴을 다 채워 발동 가능하게 되면 녹색으로 빛난다. 플레이어의 영웅들은 3턴으로 정해져 있지만 npc들의 경우 다채로운 고유 능력들을 가지고 있으며 턴수도 제각각이다. 그 중엔 패시브도 존재.
4.1 인간
- 전사(발라리안 왕자) : 모든 아군 미니언은 보복(4) 및 철갑화(3) 효과를 얻고, 발라리안은 다음 턴이 끝날 때까지 보복(5) 효과를 얻는다.
수비적인 버프 능력. 영웅에게도 보복 효과가 부여되는데 데미지가 조금 더 커서 어떨 때는 그냥 직접 맞아주는 편이 좋을 때도 있다.
- 수도사(갈드 배틀세이지) : 선택한 미니언은 10의 체력을, 나머지 미니언은 6의 체력을 회복하며, 갈드 베틀세이지는 7의 체력을 회복한다.
선택은 아군 미니언만 가능하다. 회복 수치로는 가장 압도적. 다만 말 그대로 '회복'이라 최대 체력 이상은 안 올라가는 것이 흠이다.
- 마법사(주문술사 아다비아) : 주문술사 아다비아가 체력을 4 회복하고 마나가 2 증가한다. 턴 종료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즉 그 턴 동안만 마나를 2 더 쓸 수 있게 되는 능력. 보너스로 소소하게 체력도 회복하며, 다른 능력들에 비하면 필드 상황에 관계없이 거의 언제든 쓸 수 있는 편이라 꽤 유용하다.
- 사냥꾼(계략의 나디아) : 적 영웅은 3의 피해를 입고, 모든 적 미니언은 다음 턴이 끝날 때까지 출혈(5)에 걸린다.
적 영웅에게 주는 데미지는 덤이고 핵심은 출혈(5). 다만 즉발 데미지가 아니라 조금 아쉬운 편. 또한 '다음 턴이 끝날 떄까지'라 한 번 5 깎고 나면 사라져버린다.
4.2 엘프
- 전사(갈라니엘 경) : 갈라니엘 경은 적군 미니언과 인접한 미니언에게 7의 피해를 입힌다.
해석이 약간 애매하게 되어있는데, 발동시 적 미니언 하나를 선택해서 그 미니언과 양 옆의 미니언들에게 7의 데미지를 주는 것이다. 적 미니언들에게 주는 데미지 합계로만 보면 가장 높지만 좀 분산되어 있다보니 깔끔하게 다 들어가게 쓰기가 조금 힘든 편.
- 수도사(자애로운 데나리아) : 모든 아군 미니언이 이번 턴에서 체력을 5 회복하고 공격력은 4 증가한다.
버프 능력. 필드에 공격 가능한 미니언이 많을수록 효율이 올라간다. 따라서 필드가 비었을 때는 거의 쓰기가 힘들다.
- 마법사(엘레돈 위브스펠) : 다음 턴이 끝날 때까지 선택한 적군 미니언은 기절 및 약화(5)에 걸리고, 인접한 미니언도 약화(5)에 걸린다.
약화 효과도 좋지만 능력으로 기절을 시킬 수 있다는 점이 꽤나 유용하다.
- 사냥꾼(달리아 호크아이) : 선택한 아군 미니언은 권능(5) 및 관통 공격 효과를 얻고 체력을 5 회복한다.
아군 미니언 하나만 엄청나게 강화시키는 능력. 제대로만 쓰면 꽤 큰 데미지를 먹일 수 있다.
4.3 오크
- 전사(하그다르 워브링어) : 다음 적의 턴이 끝날 때까지 모든 아군 미니언은 관통 공격 효과를 얻고 모든 적 미니언은 부상(4)을 당한다.
필드에 공격 가능한 하수인이 많다면야 폭딜을 넣을 수 있는 능력.
- 수도사(자로 자그라스) : 모든 아군 미니언은 생명 전이(2) 및 활력(3) 효과를 얻고 다음 턴이 끝날 때까지 철갑화(4) 효과를 얻는다.
헷갈리기 쉬운데 생명 전이랑 활력은 지속되지만 철갑화는 지속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 마법사(와일드메이지 아그하라) : 턴이 끝날 때까지 모든 아군 미니언의 공격력이 3 증가하고 모든 적군 미니언의 공격력은 3 감소한다.
번역이 좀 애매하게 되어있는데, 공격력 증가 효과는 턴 종료시 사라지지만 감소 효과는 지속된다.
- 사냥꾼(소고르드 경) : 선택한 적군 미니언은 다음 턴이 끝날 때까지 기절하고 중독(5)에 걸리며, 인접한 미니언은 광기(5)에 걸린다.
말 그대로 상대 미니언 하나를 초죽음으로 만드는 능력. 효과를 쓸 타이밍만 잘 잡으면 꽤나 이득을 볼 수 있다.
4.4 언데드
- 전사(킹슬레이어 코르드) : 킹슬레이어 코르드는 선택한 적군 미니언에게 7의 피해를 입힌다. 이로 인해 적군 미니언이 파괴되면 마주하는 아군 미니언은 강화(4) 및 권능(3) 효과를 얻는다.
데미지를 줘서 파괴해야 된다는 조건이 달려있지만, 그 조건만 만족시키면 꽤 강한 편이다.
- 수도사(사령술사 아글라이아) : 선택한 적 미니언은 6의 피해를 입고, 인적합 미니언은 4의 피해를 입으면서 공격력이 3 감소한다.
엘프의 전사와 비교하면 주는 데미지의 수치가 약간 낮아 좀 미묘하다. 공격력 감소 효과가 걸려있긴 하지만...
- 마법사(데노스 라이프리퍼) : 모든 아군 미니언은 다음 턴이 끝날 때까지 생명 흡수(5) 효과를 얻고 모든 적군 미니언은 4의 피해를 입는다.
생명 흡수는 공격을 해야지만 회복하는 능력이므로 공격 가능한 하수인이 많아야 쓸만하다. 광역 4데미지는 나쁘진 않지만 좀 수치가 낮고...
- 사냥꾼(역병의 오딘) : 오딘은 선택한 적군 미니언에게 7의 피해를 입힌다. 이로 인해 적군 미니언이 파괴되면 적군 영웅은 5의 피해를 입고 오딘은 5의 체력을 회복한다.
언데드 전사와 비슷하지만, 조건 만족시 아군 하수인 버프가 아니라 그냥 적 영웅에게 피해 및 자신의 회복이라서 필드 싸움에서는 전사에게 다소 밀린다.
5 게임 시스템
5.1 홈
어떤 영웅을 플레이할지 선택한다. 2개까지는 무료지만 그 뒤로는 영웅 슬롯을 약 1만 골드로 열어야 한다. 사실 1만 골드면 캠페인에서 대륙 한 개 정도만 다 돌아도 충분히 모으므로 금방 연다. 새 영웅을 얻을 때마다 스타터 덱을 주므로 한 영웅으로 어느 구간에서 계속 막힌다면 새 영웅을 열어서 카드를 더 모아서 도전하면 된다.
영웅 선택 시 덱 편집을 할 수 있다. 덱의 최대 매수는 레벨이 오를수록 증가한다. 카드 선택 화면은 직렬식이라 다소 불편하다. 라이브러리라는 기능으로 소지하지 않은 카드 정보도 볼 수 있다.
5.2 카드 입수
카드 입수에는 부스터, 연금술, 보물 상자 3 종류가 존재한다.
부스터는 아래 항목 참조.
연금술은 필요 없는 카드들을 버려서 게이지를 채우는 것으로, 게이지가 다 차면 보상을 하나 받는다. 융합과 초융합(...) 2 종류가 존재하며 초융합이 소모하는 카드는 더 많은 대신 보상도 더 크다. 당연히 카드의 레어도가 높을수록 게이지를 많이 채워준다. 레어도가 높아도 성능이 안 좋은 카드도 있고, 똑같은 카드는 4장까지만 덱에 넣을 수 있으니 그 이상 얻은 카드들은 여기서 버리면 된다.
보물 상자는 1천 골드로 열며 일반 이상의 무작위 카드 1장을 받는 일반 보물, 50 룬 혹은 5만 골드(...)로 열며 상급 이상의 카드가 1장 이상 포함된 2장의 카드를 받는 고대의 보물, 100 룬으로 열며 희귀 또는 영웅 등급의 카드를 1장 이상 포함한 4장의 카드를 받는 전설의 보물로 나뉘어져 있다. 일반 보물은 23시간에 한 번 씩은 무료로 열 수 있다.
5.3 멀티 플레이
멀티 플레이는 말 그대로 유저들과 배틀하는 곳이다. 랭크 대결, 사용자 지정 대결, 타워, 에픽 보스 등이 있다.
랭크 대결은 비슷한 랭크끼리 싸워 랭크를 올리는 모드고, 사용자 지정 대결은 어떤 종족, 직업의 유저와 싸울지 선택하여 대결하는 모드다.
타워는 하스스톤으로 치면 투기장과 비슷한 것으로, 리미티드 실덱전, 즉 기존에 가진 카드가 아니라 무작위 카드를 선택해서 짠 덱으로 싸운다. 입장료로 40룬을 소모하며[4], 1층부터 9층까지 차례로 유저들과 싸우며 올라간다. 9승을 하게 되면 타워를 클리어하며, 중간에 3번 죽으면 그 층에서 중단된다. 올라간 층 수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에픽 보스는 출현하는 보스를 공략하는 모드다.
5.4 캠페인
스토리 모드, 즉 npc와 싸우는 곳이다. 6개의 대륙이 존재하며, 각 대륙마다 20~30개 정도의 구역이 존재한다. 하나씩 깰 때마다 다음 구역이나 대륙이 열린다. 처음 6, 7개의 구역은 튜토리얼이며 한 번 클리어하고 나면 그 다음부턴 안 해도 된다.
당연히 뒤로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그나마 세 번째 대륙까지는 첫번째 도전이고 좋은 등급의 카드가 별로 없어도 그럭저럭 깰 수 있지만 네 번째 대륙부터는 npc가 가진 카드나 능력이 개사기 수준이라 상당히 어렵다. 일단 세 번째 대륙 보스까지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그 다음 대륙들은 다른 직업으로 좀 플레이하고나서 하는 편이 낫다. 세 번째 대륙 보스를 클리어할 때 쯤이면 레벨 15가 되며, 전설의 보물 보물상자를 두 번 열 기회가 주어지므로 상당히 덱을 강화할 수 있다.
5.5 부스터
150 룬으로 팩을 열 수 있다. 카드 12장이 들어간 부스터 팩을 사는 것으로, 값은 150 룬이다. 카드 장수나 레어도로 따지면 귀한 카드를 얻기엔 가장 유용한 편. 부스터에는 오더 팩, 카오스 팩, 장비 팩이 있다. 오더 팩이나 카오스 팩은 미니언 위주로 들어있고, 해당 진영의 미니언이 많지만 공용 카드도 들어있을 수 있다. 장비 팩에는 미니언은 없고 장비, 마법 오라, 주문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장비가 특히 많은데 장비는 영웅 급쯤 되면 좋은 게 많지만 그 이하는 성능이 영 구리니 시작은 오더나 카오스 팩을 여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