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디오스

조이드에 나오는 페가수스형 전투 기계수.

번호:RPZ-18
소속:헤릭 공화국
분류:페가수스
전장:26.3m
전고:19.4m
중량:140t
최고속도: 지상 360km/h, 공중 마하3.6
탑승인원:1명
주요탑승자: 로이 디 크루가 중위
무장 및 장비:선더 블레이드, 미사일포트X2, 가속 충격포X2, 그레이트 버스터X2, 액티브 레이더X2,냉각용 방열구X2, 고기동 부스터X7, 메탈 프로텍터x4, 파워 커넥터

헤릭 공화국의 그라함 대위가 개발한 페가수스 타입 대형 비행 조이드.

공화국 공군의 새로운 희망이 된 천마. 그것이 바로 오르디오스다.

공격력, 방어력, 최고속도 한계, 한계고도, 항속거리 모두가 가이로스 제국의 조이드 길 베이더에게 쨉도 안되지만(..) 기동력과 운동성은 우수하여 길 베이더의 2배도 넘는 선회성능을 자랑한다. 기체 양측에 장비된 그레이트 버스터는 날개에서 흡수한 초전자 에너지를 몸 속에서 증폭하여 발사하는 무기로, 데스 사우러조차 한방에 날릴 수 있다.

머리에 장비한 초 경질 합금의 썬더 블레이드는 적에게 찔러서 강력한 전자 에너지를 흘려보내는 격투용 무기다. 무적의 길 베이더에게 쪽도 못쓰고 발리던 공화국에겐 정말 구세주적 존재이다.

ZAC 2056년의 대이변으로 멸종.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날수 있다"라는 설정도 있었던 기분이지만 실은 어떻게 돼도 상관없어..라고 한다 이래서 토미가 막장...

기체 자체는 나올 수도 있다지만, 어찌되던 선을 상징하는 페가수스가 나온 시점에서 구대전 말기의 막장 상황이 잘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밀리터리적 매력이 넘치던 세계관이 아닌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유아 성향의 전개로 바꿔버린 셈으로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판타지물을 만들어버린 꼴...

키트는 보행과 연동하여 머리, 날개, 그레이트 버스터가 움직이지만 스위치를 조작해서 멈추는 것도 가능하다. 패키지나 광고의 사진과 실제로 발매된 제품의 뿔, 머리, 다리의 프로택터, 날개의 모양이 다르다...등에는 그레이드 업 유닛을 장비하여 아이프랏슈도 연동된다. 연동 기믹도 좀 어설픈 면이 있어서 이리저리 욕 먹고 있다. 하지만 해외판 이블 페가서스는 색깔이 꽤나 독특해서 인기가 많다고.

작중의 활약
구대전 말기에 그라함 대위가 제출한 설계도안으로 토미 뮬러 대령이 만든 기체. ZAC 2054년 6월에 전사한 그라함 대위의 원수를 갚기 위해 로이 디 크루거 중위가 탑승하였다.

암흑군의 길 베이더와 대결하게 되는데, 승율은 1%정도였으나 길 베이더의 조종석에 썬더 블레이드를 찌르면서 양쪽 다 대파.(크루거 중위는 생환)

그후 공화국군은 오르디오스가 수천대급으로 이미 보유하고 있다고 뻥쳐 가이로스 황제의 중앙대륙 침공을 단념케 하였다. 만약 대대적으로 길 베이더가 처들어왔다면 공화국은 GG쳐야 했다.

ZAC 2056년에는 제네바스 황제를 구출하기 위해 출격하였으나 아이스 블레이저, 건 갸라드 등에게 떡실신 당한다. 특히 건 갸라드의 출연으로 한대에게 중대단위가 떡실신 당하기도 하는 등 안습 루트를 탈뻔 했다. 길베이더와 건 갸라드가 편대를 짜서 놀았다면(...) 그래도 부대 단위 교전이라면 불리하지만 어떻게든 싸워볼 수는 있을 정도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킹 고쥬라스가 출동해서 피떡 신세는 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