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나 사일

마비노기 지역

이멘 마하오스나 사일던바튼

던바튼과 이멘 마하를연결하는 지름길이며 좁은 산악 통로이다. 초기에는 필드 몬스터가 갈색 다이어 울프가 아니라 양늑대였고 탈것도 없어서 이쪽으로 이동하는걸 기피 했었다.

갈색 다이어 울프가 서식한다. 필드보스로는 미니곰과 양늑대가 출현한다. 미니곰은 빅 체인 풀 헬름이라는 거대 뚜껑, 양늑대는 수리불가 야광 머플러 로브를 드랍한다.

맵이 비좁고 가로등과 팻말에 걸리기 쉬워, 웨이포인트 찍으면서 가기는 좀 난해한 곳. 절벽쪽에 바짝 붙여서 찍으면 좀 걸림이 덜하다.

C4 최초의 거래 업데이트 이후, 이멘마하와 타라로 빠르게 이동하고자 이 지역을 통과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그러나 길이 좁은 만큼 약탈자의 습격을 회피하기가 어렵다. 심지어는 약탈자가 길을 대놓고 막고 있어 피해가기가 거의 불가능 한 상황마저 나온다. 너무 좁아서 동료의 지원을 받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멀고 힘들더라도 이 길이 아닌 넓은 길 쪽을 택하는 유저들이 더 많은 편이다. 정 지나가기 어렵다면 교역품을 사자마자 바로 이쪽으로 달려들면 약탈자가 그나마 약하다. 좁아서 약탈단 찾기가 쉽기에 먼 곳에다가 교역품을 내려놓고 처리하고 가는 방법도 있다. 다만 갈색 다이어 울프가 리젠하는 곳에서 전투가 시작됐다면 다이어 울프의 방해공작으로 인해 전투가 더욱 힘들어지게 된다. 드물지만 설상가상으로 양늑대와 미니곰까지 합세한다면?(...)

G2 ~ G3 시절에 나온 마비노기 팬픽션에서는 대부분 이 지역에서의 전투가 조명되었는데, 대개 길목의 윗쪽에서 매복하고 있던 진영이 길을 지나는 진영에 기습을 가하는 방식이었다. 당연하겠지만, 기습당한 측의 진영은 까마득한 절벽 너머로 떨어지는 전개로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