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강각의 레기오스에 등장하는 생물.

오염물질로 황폐화 된 지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종으로 크기는 거대화되었고 오염물질을 섭취해서 살아간다. 일반적으로 곤충+갑각류 같은 형태. 허나 오염물질 말고도 주위에 레기오스를 발견하면 습격해서 인간을 포식하기도 한다.

유생-웅성체-자성체 or 노성체의 성장과정을 거친다. 유생 시기에는 오염물질을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미가 체내에 축적해논 영양분을 섭취하다가 다 떨어지면 유생끼리 잡아먹어 소수만 남기고 그래도 영양이 부족하면 어미를 먹어치워 성장한다. 처음 성체가 된 개체는 웅성체가 되며 이후 탈피를 할수록 웅성 1기,2기 순으로 불리워진다. 탈피를 할수록 다리 수는 점점 줄어든다. 그러다가 번식을 위해 자성체로 바뀌게 되면 유생을 위하여 지하로 파고들기 위해 다리가 퇴화되지 않는다. 웅성5-6기 정도의 웅성체는 사실상 번식을 포기했다고 보면 되며 여기서 한번 더 탈피를 걸치면서 노성체라 불리는 형태로 변화되는데 다리가 완전히 퇴화돼 뱀과 같은 육체와 그걸 지탱하는 날개를 가진다. 곤충과 유사했던 웅성체에서 파충류와 유사한 형태로 변화되며 아예 종 자체가 변화하는 탈피 때문에 배고파져서 매우 흉폭해진다. 이 상태를 노성 1기라고 하며 레이폰의 말로는 퇴치할려면 도시의 반은 괴멸될 각오를 해야할 정도라고 하며 여기서 한번 더 탈피를 함으로써 노성 2기가 되는데 이 때부터 그 형태가 괴이하게 변화한다고 한다.[1] 작중엔 인간에 의태해서 도시에 침입하는 노성체[2]가 나온 적이 있다.

이 세계 먹이사슬의 정점에 서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강력한 생물이다. 보통 인간은 물론 어설픈 무예자 또한 포식의 대상에 지나지 않을 정도다. 그 때문에 대부분 오염수는 다수의 무예자들이 협동하여 잡으며, 천검수수자처럼 혼자 혹은 몇 명의 무예자만으로 노성체를 잡는 것은 거의 생각도 못할 일이다. 그만큼 천검수수자가 강하다는 소리기도 하다.

그렌단에서는 아주 강한 노성체 중에서, 한 번 해치우는 데 실패했던 놈에게는 특별히 이름을 붙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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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의 정체는 이그나시스가 만든 무기가 변화한 것이라고 한다. 작중 네임드 오염수로 나노셀룰로이드 마더 Ⅰ 레반틴(15권), 나노셀룰로이드 마더 Ⅲ 두린다나(14권), 나노셀룰로이드 마더 Ⅳ 할페(8권) 등이 확인. 각자 세계의 멸망과 이그나시스의 해방, 세계로의 통로 확보, 오로라 필드의 수호 = 인간의 수호라는 임무를 갖고 있음이 밝혀졌다. 할페는 인간에게 호의적이지는 않지만 적대적지이도 않다는 판정을 받았고[3], 두린다나는 천검수수자 12명, 여왕과 사야, 리린의, 페리와 엘스마우의 합동 전투로 소멸했으나 레반틴을 세계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또한 달에는 이그나시스 곁에 하나의 수하가 남았다고. 할페와 나머지 나노셀룰로이드들은 대립상태이다. 샨테 라이테의 몸에 깃들어 폐귀족 베르젠하임을 억제 중이던 화신도 비슷한 종류인 모양.
  1. 엄밀히 말하면 형태가 일정하지 않다고. 작중엔 군체 형태로 진화하거나 2마리가 1쌍으로 진화, 번식까지 하는 노성체, 자성체의 알을 날리는 포대가 달린 노성체가 등장하기도 했다.
  2. 작 중 몇기인지는 나오지 않으며, 그 형태 때문에 단지 노생체이지 않을까 하고 추정만 한다. 몇 기인지 정확한 내용 추가바람.
  3. 18권에서 진정한 정체를 밝히는 데, 이그나시스에게서 독립하여 자신을 개조, 크라우드셀 분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상 인간을 수호하는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