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갑창세기 모스피다에 등장하는 가변전투기
기갑창세기 모스피다에 등장하는 양산형 군용 가변전투기 형식넘버는 AFC-01.
1.1 디자인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발키리와 비슷한 3단변형을 하며 각각 아머-파이터(Armo-Fighter, 아머-다이버(Armo-Diver), 아머-솔져(Armo-Soldier)라고 칭한다. 마크로스의 발키리와 컨셉이 지나치게 닮았기 때문에 짝퉁 소리를 엄청나게 들어야 했다. 그러나 변형 메커니즘은 판이하게 다르다.
- 아머-솔져
- 아머-파이터
- 아머-다이버
1.2 개요
2차 지구대탈환 전쟁 당시 지구군의 주력병기로 AF-01 콘도르의 후계기이다. 그러나 압도적인 인비트의 전력 앞에 지구 궤도권에서 대부분 전멸했다. 마크로스의 발키리 처럼 반영구적인 핵융합엔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HBT라는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 재보급없이 작전기동시간은 약 10일 정도이다.
기본 무장으로 마이크로 미사일 포드를 다수 내장하고 있으며 빔개틀링 건을 별도 무장으로 사용한다. 또한 1인승 가변폭격기 트레드와 합체하여 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AFC-01H 에타 레기오스 (장교용)
AFC-01I 이오타 레기오스 (양산형)
AFC-01D 다크 레기오스 (은밀기동형)
AFC-01J 야크트 레기오스 (무인형 스텔스 타입)
AFC-01Z 제타 레기오스 (대기권 사양)
등의 배리에이션이 있다.
1.3 작중에서는
1화에 등장하자마자 대량 폭죽 신세로 전락하며 극소수만이 살아남았다. 스틱 버나드의 레기오스는 다행히 폭죽 신세를 면했지만 지구에 불시착한후 버려진다. 안습.
후에 짐 오스틴이 숨겨서 정비해놓은 레기오스(에타)를 스틱 버나드가 받아 사용하며 그 때부터 스틱 일행의 주력병기로 재등장하며 모스피다들로는 상대하기 힘든 적들을 상대하게 된다. 마이크로 미사일 전탄발사는 남자의 로망. 그러나 HBT 연료나 미사일은 재보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보급에 애를 먹는다. HBT 연료는 옐로의 공연을 이용하여 지구 경찰이 관리한 걸 대량으로 빼내 풍선에 달아서 빼낸다든지 이 또한 보급하고자 엄청 고생해야 했다. 미사일은 아예 추락한 아군기 잔해를 찾아 주워서 보급했다. 후에 이오타 레기오스와 제타 레기오스, 트레드가 합류한다.
트레드는 에타 레기오스와 합체가 가능하면서도 단독으로 전투가 가능한 유닛인데, 1화에 나온 트레드는 무인이었지만, 이후 스틱 일행이 노획한 트레드는 옐로가 조종하게 된다. 사실 2기를 노획했는데 그중 1기는 레이가 조종하다 그만 박살내고 말았다.
헌데 웃기는 건 마지막화에 이르면 북미에 이르는 인비트 총기지인 레플릭스 포인트에 도달하고 보니 의외로 레기오스와 모스피다를 몰고 전세계에서 온 화성 식민지군 생존병력이 상당히 많다는 점....막판에 아군이 엄청 나와서 여태 주인공네만 그 고생하던 게 이상할 정도로 여기던 추억을 가진 경우도 있었다...
2 라이트노벨 강각의 레기오스에 등장하는 용어
강각의 레기오스에 나오는 이동도시의 총칭.
세계가 오염물질에 휩싸여 인간이 5분 이상 노출될 수 없는 환경과 그러한 오염물질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진화된[1] 오염수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이들로부터 도망칠 수 있도록 자율형 이동도시인 레기오스가 만들어졌다. 전자정령에 의해서 통제되며 동력원은 세르늄을 동력으로 삼아서 움직인다.
만든 이들은 연금술사로 불리는 자들이며, 레기오스를 만드는 방법은 후대로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의 사람들은 도시 중추의 기계들을 수리하는 것 정도만 가능할 뿐 중추기능에 대해서는 전혀 알고있지 않다. 도시의 내연부의 최중추 부분은 아예 접근하지도 않을 정도다. 도시를 수리하는 사람들도 도시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는 모르는 상황이라 최중추가 고장나면 답이 없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전자정령이 어떻게 레기오스를 움직이며 오염수를 어떻게 감지하여 회피하는지, 세르늄을 어떻게 액화시켜서 동력으로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
지금 남아있는 도시는 레전드 오브 레기오스의 시대에서부터 내려오는 것들이며 도시들이 세르늄광산을 걸고 전쟁을 하는걸 생각하면 차츰 도시가 줄어가고 있을거라고 판단된다. 레기오스는 생존을 위해서 세르늄광산을 걸고 동종의 도시와 전쟁을 벌인다.[2] 전쟁을 벌이는 주기는 평균적으로 2~3년에 한 번 정도인듯하나 다른 도시들과 떨어져 있는 도시라든가, 일반적인 도시라면 응당 피해갈 오염수 분포 지역에 육탄돌격을 하는 도시라든가 예외의 경우도 있는듯 하다. 일반 도시의 싸움은 유혈을 부르는 싸움이지만 학원도시의 경우 그 특성상 학원도시 총연맹의 주관하에 감독을 파견하여 룰에 의한 시합을 한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레기오스에 가는게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인 도시들은 자급자족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드물게도 특정부분에 특화된 도시들이 존재하는데 모든 레기오스들의 이동 루트를 체크하고 방랑버스들을 관리하는 교통도시 요르템이나 학생들만으로 이루어진 학원도시 등이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도시들이 움직이는 루트는 보유하고있는 세르늄 광산을 중심으로 움직이지만 오염수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그 이동범위는 상당히 광활하고 따라서 생각치도 못한 도시와 만나거나 하는 일이 있다. 타 도시를 자주 방랑하는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도시가 배치된 것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는듯 하다. 예를 들어 학생들로 이루어져 오염수에 취약한 학원도시의 경우 이동반경에 강력한 무예자가 있는 도시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모양이다.
도시는 외연부와 내연부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외연부는 움직이는 다리 부분을 포함한 기관이 주로 있는 공터로 되어있고 내연부는 실 거주지와 시설이 몰려있다. 단, '강각의 레기오스 4컷만화 페리의 노래'에서는 이딴 설정을 깡그리 무시하고 있으니, 보고 즐겁게 웃어주면 되겠다.
3 임달영이 쓴 판타지소설 레기오스
4부 완결이며 주인공인줄 알았던 도교가 1부에서 죽고 규호가 주인공을 해먹다가 3부에서 부활하고 4부에서는 신과 싸우는 내용이다. 임달영의 작품인만큼 역시 여성 캐릭터들은 별의별 험한 꼴은 다 당한다. 94년 작품으로 한국 최초의 판타지소설이란 소리를 많이 듣는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데 구운몽같은 고전소설이 최초의 판타지라는 소리도 있고 퇴마록이 먼저 나왔기 때문에 퇴마록을 최초로 치는 사람들도 있다.[3]
하지만 본작이 연재&출판할 때만해도 사람들에게는 판타지라는 인식이 없던 때였고 본작은 사람들에게 판타지라는 것이 뭔지 확실히 각인시킨 작품중 하나이다. 이 작품은 원래 SF란에서 연재되던 것이며 이 소설이 연재되고 나서 판타지 연재란이 생성되었다. 바람의 마도사처럼 드래곤 라자가 나오기 전의 판타지인지라 D&D의 설정이 차용되지 않았다. 여담으로 양판소 혹은 이고깽스러운 면도 좀 있고, 전대물스러운 설정도 있다. 지금봐도 한국 판타지치고는 독특한 수준이다. 레기오스에 대한 임달영 씨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