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거(던전 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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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오우거.

그저 그런 몬스터. 힘이 센 것이 그나마 강점인데 힘 수정치도 +2에 불과해서(초판에서는 힘 18) 나머지는 딱히 내세울게 없다. 반면 아종격 개념인 오우거 메이지는 힘이나 건강 수치도 더 높고 마법을 쓸 정도로 지능까지 높아서 매우 위험하다.

하지만 D&D 3.5에서는 힘 보너스가 +10으로 대폭 올라가고[1] 기본 지상 이동속도도 40피트로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이게되면서[2] 전사에 적합한 종족이 되었다. 그래도 특별히 클래스 레벨을 얻지않으면 CR은 3으로 그리 강하진않다.[3]

수중 오우거인 메로우도 존재한다. 다만 인어족 머포크(merfork)의 아종으로 후일 설정이 바뀐 상태.

드래곤 라자OPG라는 약칭으로 등장한 것으로 유명한 오우거 힘의 건틀렛은 이 오우거의 힘을 사용하게 해준다는 매직 아이템이다.

캡콤던전 앤 드래곤(게임)에서는 그 명성에 걸맞게 첫판 보스로 나온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그다지 어려운게 없는 약골이라 대충 싸우면 이길 수 있다. 후반에 양산형(?)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쉐도우 오버 미스타라에서는 아예 피부가 녹색인 형과 함께 같이 덤빈다.
  1. 인간 캐릭터가 아무 장비도 없으면 아무리 강해도 18의 힘을 내는데 비해 오우거는 평균적으로 10+10으로 20, 최대 28의 힘을 내게 된다.
  2. 플레이어블 종족은 대부분 30피트로 움직이며 드워프하플링같은 키작은 종족은 20피트로 움직인다. 민첩에 패널티를 받는 오우거가 인간보다 빨리 움직이는 이유는 덩치상 보폭이 넓기때문.
  3. 다만 그리 강하진않다는 건 세계구급 영웅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에게 해당하는 사항이고, 레벨이 1, 강해봤자 2 정도인 일반인들에겐 정말 위험한 존재다. 참고로 오우거와 사생결단을 낼 수 있는 존재인 레벨3 파이터의 D&D 클래식 당시 호칭이 소드 마스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