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세이버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우다 마리코 / 이지현. 일본판 이름은 다이몬 사유리(大門 小百合).일본판은 4유리, 한국판은 5유리 오유민과는 관련 없다.
최건우의 어머니.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을 슬하에 두고 있는 엄마치고는 엄청난 동안의 미인, 아니 미소녀[1][2]에 만사에 태평하고 온화한 성격. 예를들어 하늘에서 디지타마가 떨어지자 이걸로 계란말이 해먹으면 좋겠네~한다던가. 거기에 집안에 수많은 식객들을 마사루가 끌고와도 절대로 신경쓰는 일이 없었다.(...)심지어 아구몬이 대놓고 유리야~!라고 반말까도 절대 화 안내고 오히려 웃는다 빼어난 미모답게 마음씨도 넓은 대인배. 이쿠토나 토마 H. 놀슈타인도 이런 부분에 상당히 마음을 놓게 된듯.
그리고 요리솜씨도 빼어나서 작품에 나오는 인물 대부분이 오유리의 음식을 먹고 홀딱 넘어간다..... 특히 계란말이는 이 작품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식. 마지막화에서 아구몬이 걱정한 것이 현실세계에 남아있으면 디지몬들이 없으면 할 일도 없으니 유리(사유리)가 만들어준 계란말이나 탐하는 애완동물이 될 것이라는 것일 정도.
최영재가 실종된 이후 혼자서 건우와 최민지를 기른걸 보면 심지가 굳은 인물임을 알 수 있다. 말하자면 외유내강의 소유자.
디지털 월드에 관해 알고 있는 인물이라, 아구몬이 나타났을때에도 당황하거나하지 않고 모르는 척 하고 넘어갔다. 또한 아들이 DATS에 들어간걸 눈치채고 있었고 아들이 다치지 않을까 염려하지 않고 있었으나, 아들은 자기 스스로의 의지로 들어간거고, 혼자서도 잘 해먹을 녀석이었기 때문인지, 방임주의인건지 별로 제지는 하지 않았다.(다만 딸 민지의 경우에는 민지가 위험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하기위해 고동혁에게 찾아가서 DATS에 넣지 말아달라고 했다. 사실 아들은 궁극체 디지몬도 패죽이는중학생이었으니 그렇다 쳐도 초등학생인 딸은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