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국회의사당 총격사건

1 개요

2014년 10월 2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쯤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국회 의사당에서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한 사건.

무장괴한은 국립 전쟁기념관에 갑자기 나타나 경비를 서던 네이선 시릴로 상병(Cpl. Nathan Cirillo)을 살해했고, 차를 탄 뒤 국회의사당에 난입했으며, 회의실로 들어가려던 순간 케빈 비커스 의회 경위에게 사살당했다. 사건 당시 의사당에는 스티븐 하퍼 총리와 여야의원 30여명이 회합을 갖고 있었다.

범인은 이슬람으로 개종한 캐나다 국적의 마이클 제하프-비보(32)로 확인되었으며, 이 사건이 ISIL에 대한 공격에 동참한 서구권 국가들에 대한 연쇄다발 테러의 시작이 아닌지에 대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2 기타

  • 범인을 사살한 케빈 비커스 의회 경위는 왕립기마경찰대(RCMP)에서 29년간 복무한 베테랑으로 2005년부터 의회 보안직으로 안전과 보안을 책임져왔다. 귀빈들의 의전 담당도 겸해 2014년 9월 22일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의회 방문 시 방명록 서명을 안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