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올리모 리그는 매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 2 리그이다.
2014년 8월 2일 첫 위클리 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2 아마추어 온라인 대회.
Axiom의 매니저였던 Olimoley, 올리비아 웡이 주최하고 있으며, 상금은 크라우드 펀딩# 을 통해 모금하고 있다. WCS 포인트는 지급되지 않지만, 적게나마 상금이 걸려있고 국내에서 꾸준히 개최되는 온라인 대회가 없다보니 프로게이머들도 상당히 많이 참가하고 있다.
국가 및 지역을 막론하고 모든 게이머의 참여가 가능하나, 기본적으로 한국 서버에서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들의 호성적은 기대하기 힘든 편. 현재까지 외국인 우승자는 주장원전에서 2번 우승을 거둔 알렉스 선더하프트가 유일하다.
2016년 7월 7일부터는 트위치 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상금풀이 늘어났고, 한국어 중계를 지원하는 채널도 생겨 이전에 비해 한국 팬들의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다. 특히 월장원전의 경우 독산동 VSL 스튜디오[1]에서 오프라인으로 치뤄지게 되어 구색 또한 갖춰가는 모습.
현재 해설 조합은 김철민 캐스터와 고인규 해설. [2]
2 대회 방식
- 주장원전은 16강 싱글 엘리미네이션, 8강부터는 3전 2선승제, 결승은 5전 3선승제로 치뤄진다. 각 라운드별로 1세트 맵만 정해져있고 나머지 맵은 진 선수가 선택하는 방식으로 예전 GSL 맵 선택 방식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 월장원전은 주장원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 8명이 선발되어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맞붙는다. 8강은 3전 2선승제, 4강은 5전 3선승제, 결승은 7전 4선승제.
3 상금
- 주장원전의 경우 1회부터 16회까지는 우승시 50$, 준우승시 30$, 3,4위는 10$이라는 초라한 규모였다. 이후 17회부터 19회까지는 우승시 100$, 준우승시 50$, 3,4위는 25$로 확대. 20회부터 63회까지는 우승시 75$, 준우승시 45$, 3,4위 15$로 진행되었다. 64회 대회부터는 트위치 코리아의 후원을 받으면서 리그 규모가 확충되서, 우승시 한화 150,000원, 준우승시 80,000원, 3,4위 40,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 월장원전은 2014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는 우승시 250$, 준우승시 150$, 3, 4위는 50$이 지급되었다. 2016년 7월 대회부터는 트위치 코리아의 후원을 받으면서 리그 규모가 확충, 우승시 한화 500,000원, 준우승시 250,000원, 3, 4위에게는 85,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4 이모저모
- 지금까지 외국인 선수가 우승한 횟수는 2회에 불과하며 그 2회는 모두 북미의 프로토스 유저인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가 기록한 것이다. 2015년 10월 9일 치뤄진 41회 주장원전에서 방태수를 꺾고 첫 우승을 달성했고, 2016년 8월 30일 치뤄진 69회 주장원전에서 김기현을 꺾고 재차 우승에 성공했다. 그리고 두 번의 우승 후 펼쳐진 월장원전은 모두 개인사정을 이유로 참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