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

택뱅리쌍
김택용송병구이제동이영호
前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現 스타크래프트 2 플레잉코치
프로필
성명송병구
한자 이름宋炳具
로마자 이름Song Byung Goo
생년월일1988년 8월 4일 (29세)
국적/출생지경상북도 포항시
키/몸무게176㎝·94㎏
혈액형A형
가족관계2남 중 둘째
現 소속무소속
IDStork
종족프로토스
2013 WCS 순위/점수권외
2014 WCS 순위/점수66위/300점
SNS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미니홈피
팬카페Stork 송병구 선수 카페
방송국트위치TV
소속 기록
삼성 갤럭시 칸2004 ~ 2014
삼성 갤럭시 칸 플레잉 코치2014 ~ 2016.10.18

틀:E스포츠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명예의 전당

무결점의 총사령관(總司令官)

1 경력

우승 기록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우승자
EVER 스타리그 2008
박성준
송병구BATOO 스타리그 2008
이제동
WCG 2007 스타크래프트 부분 금메달
최연성송병구박찬수
이제동

1.1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1.1.1 개인리그

2005년 CYON 챌린지리그 2004 3rd 1위 (VS이재훈 3:1)
2005년 EVER 스타리그 2005 16강
2005년 WCG 2005 예선 9조 4강 (VS마배신 0:2)
2005년 So1 스타리그 2005 16강
2005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16강
2006년 프링글스 MSL 시즌1 16강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16강 (VS조용호 0:2) [1]
2006년 WCG 2006 한국최종선발전 8강 (VS조용호 1:2)
2007년 제4회 CJ 슈퍼파이트
2007년 곰TV MSL 시즌2 준우승 (VS김택용 2:3) [2]
2007년 Daum 스타리그 2007 3위 (VS이영호 3:0) [3]
2007년 WCG 2007 한국예선 2위 (VS진배신 1:2)
2007년 WCG 2007 금메달 (VS샤쥔춘 2:0)
2007년 곰TV MSL 시즌3 16강 (VS마배신 1:2)
2007년 EVER 스타리그 2007 준우승 (VS이제동 1:3)
2008년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VS이영호 2:3)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 2008 준우승 (VS이영호 0:3)
2008년 MBC게임 올스타 스킨스 매치 (VS진배신 2:5)
2008년 TG삼보 인텔 클래식 특별전 4강 (VS박성균 1:2)
2008년 EVER 스타리그 2008 16강
2008년 WWI 2008 우승 (VS염보성 2:0)
2008년 곰TV 클래식 시즌1 8강 (VS손찬웅 0:2)
2008년 WCG 2008 한국대표선발전 2위 (VS이제동 0:2)
2008년 Clubday Online MSL 2008 8강 (VS김구현 2:3)
2008년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우승 (VS정명훈 3:2) 송병구 준우승의 악연을 끊은 대회
2008년 WCG 2008 은메달 (VS박찬수 0:2)
2008년 IEF 2008 준우승 (VS김택용 1:2)
2008년 곰TV 클래식 시즌2 16강 (VS손찬웅 1:2)
2009년 BATOO 스타리그 2008 8강 (VS이제동 1:2)
2009년 로스트사가 MSL 2009 4강 (VS허영무 0:3)
2009년 곰TV 클래식 시즌3 64강 (VS정종현 1:2)
2009년 아발론 MSL 2009 32강
2009년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2009년 WCG 2009 한국대표선발전 2위 (VS김택용 0:2)
2009년 IEF 2009 우승 (VS이예준 2:1)
2009년 WCG 2009 은메달 (VS이제동 1:2)
2009년 NATE MSL 32강
2009년 EVER 스타리그 2009 8강 (VS이영한 1:2)
2010년 하나대투증권 MSL 32강[4]
2010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16강
2010년 WCG 2010 한국대표선발전 16강 (VS박세정 0:2)
2010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4강 (VS이제동 2:3)
2010년 IEF 2010 준우승 (VS김택용 1:2)
2011년 피디팝 MSL 8강 (VS김명운 0:3)
2011년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준우승 (정명훈 0:3)
2011년 ABC마트 MSL 16강 (VS신동원 1:2)
2011년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5]
2011년 IEF 2011 준우승 (VS김택용 2:3)
2012년 tving 스타리그 2012 16강

1.1.2 팀 리그

2005년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개인전 다승왕 (공동)
2005년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준우승
2007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MVP
2007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우승 (삼성전자 칸)
2007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결승전 MVP
2008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그랜드 파이널 준우승 (삼성전자 칸)
2008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우승 (삼성전자 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총전적[6]535승 319패 (62.6%)
vs 테란202승 99패 (67.1%) 역대 프테전 승률 1위[7]
vs 저그182승 126패 (59.1%) 역대 프저전 승률 2위 [8]
vs 프로토스151승 94패 (61.6%)

1.2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개인리그

1.3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개인리그

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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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송병구의 리즈 시절 교회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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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그로부터 8년 후의 최근 모습
이것야구만이 아니다
사실상 스타리그에서는 김동수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스타리그 최다 진출, 연속 진출 이런 여러가지를 종합해놓고 봤을 때는 송병구가 스타리그 역사상 최고의 프로토스 레전드입니다.

엄재경 해설위원, 스타리그 100승 달성 직전 曰

2007년부터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말기까지 스타판을 접수한 택뱅리쌍의 일원
프로토스를 이끌었던 육룡양대 수장

택뱅리쌍의 일원이기는 하지만 실은 비공식전 2004년 공식전 2005년에 데뷔한 살아있는 전설이며,[12] 방송경기 데뷔이자 스타리그 데뷔는 다름아닌 스타리그 4번시드 직행의 권리가 주어지던 스타 챌린지 리그의 마지막 우승[13]이다. 이 우승으로 EVER 스타리그 2005에 직행하고 동반 진출한 박지호, 오영종과 함께 신 3대 토스라는 해설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택리쌍과 커리어 차이가 많이 난다. 이 때문에 종종 툭하면 까들에게 뱅을 택리쌍이랑 같은 위치로 두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까인다. 사실 김택용과 같은 번뜩이는 선천적 재능도 없고, 리쌍처럼 개인 리그 커리어가 어마어마하게 대단한 것도 아닌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표적 분위기파 선수[14]이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멘탈이 강한 편이 아니라 우승컵을 들어올릴 여러번의 기회를 날려먹었고, 기복도 심해 안정감도 떨어지는 편. 게다가 핑계질로 긁어모은 안티여론과 개그기믹, 또 한창 커리어를 쌓아야 할 전성기 시절에 한눈을 판 것도 있고[15] 택뱅리쌍 개념이 잡힌 이후로는 해마다 한두 번씩은 스타 팬덤 내에서 저평가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송병구는 이들보다 이른 시기에 데뷔해서 대략 세 세대에 걸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이며, 택리쌍과 달리 게이머로서 최전성기를 누릴 수 있는 나이는 이미 오래전에 지나 보낸 선수다. 게다가 한때 4대 본좌가 무너지고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이후 택뱅리쌍 개념이 만들어 진 후의 명예와 성적에 대한 괴리감은 오래 전부터 본 사람도 잘 느끼지 못한다.

이토록 오랜 기간 동안, 대략 세 세대를 걸쳐 활약한 선수들 중에서 세월이 흘러도 큰 차이 없이 최정상급 게이머로 군림한 선수는 거의 없다. 더군다나 프로토스 유저들만 간추려보면 유례를 쉽게 찾아볼 수 없을 정도.[16] 송병구와 같이 신 3대 토스로 꼽힐 당시 다른 두 선수를 비롯해서 전성기를 보내며 경쟁했던 라이벌들이 현재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생각해보라. 기억이 안나면 당시 개인 리그 조 지명식을 보면 한눈에 알 수 있다.[17] 게이머로서는 황혼기라는 나이에도 여전히 최정상급 위치를 지키고 있는 것을 보면 역대급 게이머라는 평가를 내려도 결코 지나치지 않다.

그가 이토록 정상급 게이머로 롱런할 수 있었던 비결은 그의 플레이 특징이 엄청난 컨트롤과 토스유저로서의 넘사벽급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운영능력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컨트롤면에서는 단연 프로토스 최강급으로서, 프로토스의 각각 모든 유닛의 컨트롤이 최고의 수준이다.[18] 빌드와 운영으로 이겨놓고 싸우는 타입이지만, 그 뛰어난 전투 능력 때문에 위기 순간도 쉽게 넘기고, 질 것같은 싸움도 이기는 경우가 많다. 전투 말아 먹어서 지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 다 이긴 경기를 발컨으로 말아먹는 경우가 자주 나오는 김택용과 비교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많은 게이머들이 말했 듯이 연습실에서의 실력과 방송에서의 실력 차이가 아예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손 자체는 느린 편이다. 상대적으로 APM이 덜 중시되는 프로토스 게이머 중에서도 손이 꽤 느린 편. 그의 리플레이를 보고 있자면 마우스 움직임이 참으로 느긋하다. 그러면서도 헛손질이 거의 없이 컨트롤이 좋은 것을 보면 신기할 따름. 부지런한 손 움직임으로 많은 양의 멀티 태스킹을 해 내며, 특유의 화려한 견제를 일구어 내는 김택용과 정반대의 요소.

다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그 운영 능력은 전투에서 결코 패하는 일이 없으며 한번 적진 근처까지 도달하면 끝내는 적진을 뚫어 버리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또한 항상 하이 템플러 다수를 운영하며, 작열하는 사이오닉 스톰의 정확도는 가히 완벽하다.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있어서인지 딱히 무언가를 시도해서 플레이하기 보다는 정도만을 걸어서 운영으로 승부를 본다. 이 때문에 정 반대의 플레이어인 김택용과 종종 비교당한다. 김택용의 변칙 플레이와 그의 정석 플레이를 비교하여 정파와 사파로 분류하기도 한다.[19] 패배에서도 항상 자신에게서 부족한 요인으로부터 찾기 때문에, 자신이 완벽하다고 생각했음에도 패했을 때 종종 핑계성 발언을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고전 토스빠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게이머이기도 하다. 오히려 혁명가 김택용은 이전의 토스에게서 찾아보기 어려운 스타일탓인지 타 종족빠들 중에 팬이 많을 정도.[20] 애초에 신인 시절부터 컨트롤과 운영 모두 잠재성이 보이는 프로토스의 기대주이기도 했고, 현대 프로토스들 대부분이 아비터를 사용하는데 반해 가능하면 피니쉬기로 캐리어를 선호하는 스타일이라든가, 저그전에서 이따금 들고 나오는 1게이트 운영, 화려하진 않으나 정확한 손놀림으로 인내심 있게 포인트를 따가는 스타일 등이 올드 토스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할만한 타입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SK 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에서 플레잉 코치로 전향한 주영달을 대신해 팀의 주장을 맡게 되었으며, 결국 2014년 11월 13일부로 개인 사정으로 팀을 나간 오상택 코치를 대신하여 새로이 플레잉코치가 되었다. 정말로 삼성 갤럭시 칸을 이끄는 총사령관이 된 것.

프로리그 소개 BGM은 2012년 2월 4일까지는 김건모의 핑계, 2월 5일서부터는 Motorhead의 The Game[21].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에서의 BGM은 카니발의 거위의 꿈.

스타크래프트 2에서 코치생활을 병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간히 코드 S에 진출하는 놀라운 경기력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오영종, 박지호와 같이 주목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꾸준함은 프로게이머 원탑인듯. 신3대토스-육룡, 그리고 이젠 택뱅리쌍마저 없어진 시대에 이르렀지만 끝까지 기량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1 테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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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전 최강의 프로토스이자 리버 캐리어의 화신

테란을 상대할 때 발휘되는 뛰어난 전투 능력 때문에 테란전 최강의 토스 유저라고 불리고 있다. 박정석의 테란전과 유사하다는 사람도 있는데, 빌드 싸움에서 무조건 지고 전투에서 극복하는 박정석과는 달리 송병구는 일단 빌드에서 먹고 들어가는 타입이다.[22] 뛰어난 전투 능력을 바탕으로 역전하는 경기도 많지만 대부분은 싸우기 전에 이기고 들어가는 타입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오히려 강민이나 박용욱과 비슷한 스타일이다.[23]

2007년 초부터 돌풍을 일으킨 리버 캐리어는 송병구의 대 테란전 연승의 기반이었는데, 뛰어난 리버컨을 바탕으로 시간을 끌고 트리플과 동시에 투 스타게이트에서 뽑아져 나오는 캐리어는 송병구에게 전성기 시절 강민을 방불케 하는 테란전 승률을 선사했다.

송병구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는 테란은 변형태, 전상욱, 구성훈 정도가 있는데, 변형태와의 상대 전적은 공식전만으로는 8대 7, 비공식전까지 합쳐선 13대 8로 역전이 된 상태였지만, 전상욱은 2008 시즌 초반에도 프로 리그에서 송병구를 이긴 적이 있을 정도였으며, 아직까지도 송병구와 상대 전적에서 앞서있었다. 그래도 2010년 5월 25일 프로리그에서 몇 년만에 설욕해서 한판 따라잡았다. 전적이 벌어진 것은 주로 전상욱의 전성기 시절이고, 이후로는 그다지 맞붙은 적은 없다. 그리고 전상욱이 신한은행 프로 리그 10-11을 끝으로 팀의 해체와 함께 은퇴하면서 상대 전적은 3대 7로 굳혀졌다. 구성훈과의 전적은 3대 5로 밀려 있는데, 구성훈의 사실상 은퇴로 이 전적 역시 그대로 굳혀진다.

이영호와의 관계는 좀 특이한 편인데, 초기에는 다 진 경기를 송병구가 역전하는 경기가 많았다. 특히 Daum 스타리그 2007 3, 4위전의 1, 2경기는 둘 다 플레이어 본인조차 졌다고 생각할 정도(…) 송순신의 263킬 캐리어[24] 둘이 맞붙으면 명경기는 많았는데 결국엔 송병구가 이겼다. 하지만 결승전곰 TV 스타 인비테이셔널과 박카스 결승에서 만나는데…

먼저 펼쳐진 곰 TV 스타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송병구 우승 축하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일단 천적으로 평가받는 이영호(당시 상대전적 6:1)인데다가 5경기 중에 맵 조합이 카트리나, 백마고지가 3경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이영호의 업테란 빌드에 그 동안 자신에게 절대적인 테란전 승률을 안겨준 리버 캐리어를 무리하게 고집하다가 깡통 캐리어 관광을 당하며 2:3으로 패했다.[25] 그러자 절치부심한 송병구는 업테란을 상대할 빌드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박카스 스타 리그 결승전에서는 모든 이들의 관심이 송병구가 업테란을 뚫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이영호조차 뚫을테면 뚫어보시고요하면서 도발을 날렸으니…

하지만 결과는 삼연꼼(…). 이영호는 업테란은 다섯 경기 중에 단 한 경기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며 확인사살했다. 트라우마가 컸는지 WCG 구국모드 발동 전까지 송병구는 5할대 승률에 개인 리그는 16강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엄밀히 말하면 송병구가 박카스 스타 리그 2008 결승전에서 대비한 것은 '업테란'이 아니라 '안티 캐리어'이다. 심시티를 통한 수비와 빠른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업그레이드가 가장 빛을 발하는 메카닉 병력을 운용하는게 업테란이고 빠른 골리앗으로 셔틀리버를 막고 빠른 업그레이드로 캐리어의 인터셉터를 녹이는 것이 바로 그당시의 가장 큰 이슈였던 '안티 캐리어'

비슷한 커리어에 각각 테프전의 강자에 콩라인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정명훈과도 자주 부딪히며 라이벌 관계를 가진 편이다. 인쿠르트 스타리그에서는 송병구가 혈전 끝에 3대2로 정명훈을 제압하면서 콩라인 탈출과 동시에 정명훈에게 콩라인 가입을 성사시켰으나, 이후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정명훈이 완벽한 판짜기로 송병구를 제압하면서 자신을 콩라인에 가입시켰던 선수를 잡고 콩라인 탈출. 상대전적은 10:8로 거의 동률이지만 2011년 이후 상대전적이 1:5이다.

2.2 저그전

본격적인 전성기가 시작되기 이전인 2007년 초까지만 해도 저그전에서는 상당히 약한 면모를 보였다. 공식전 저그전 승률이 5할 중반. 하지만 당시에 양민 프로토스들의 저그전 승률은 대부분 5할 내외였다.[26] 그리고 송병구는 개인 리그에서 주요 저그와 많이 맞붙어 왔기 때문에 저그전이 중간은 갔다고 볼 수 있다.[27]

팀단위 리그에서는 중요 고비마다 꺼내든 커세어 리버 체제로 장기전 끝에 승리를 거둬왔다. 강민을 제외하고 수비형을 제대로 구사한 몇 안되는 프로토스. 2005 스카이 프로 리그 후기 준플레이 오프 때는 마재윤을, 결승에서는 박태민을 잡은 적이 있으며(승리의 주역은 캐리어), 신한은행 프로 리그 2008 결승전에서는 찬레기를 잡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의외로 큰 경기에서는 저그를 잘 잡는 편이다.

하지만 전성기의 마레기에게는 상대조차 되지 않을 정도였고, Daum 스타리그 2007 우승자인 김준영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이 둘을 제외한 타 저그와의 전적이 나쁜 편은 아니며 승률도 높은 편이지만, 중요한 길목마다 저그을 만나 허무하게 지는 경우가 많았고, 라이벌이라 불리는 김택용의 저그전과 항상 비교당하기에 저막이라는 평을 듣게 되는 듯하다.[28]

07, 08년도즈음의 이영호와도 비슷한 면이 있다고 할 수 있겠는데(2007년 이후로) 주요 무대에서 저그에게 발목을 많이 잡힌다는 점이 저막 이미지 형성에 결정타가 되고 말았다. 2007 시즌의 공식전 저그전 성적을 보면 14승 11패인데, 이 중에 Vs 마재윤 1승 4패, Vs 김준영 3패, 이제동을 상대로 3승 3패를 했다. 즉 이 셋과의 전적을 빼면 10승 1패[29]이다. 즉 양민 학살은 잘했다는 것.

이전 항목에는 적혀있지 않았던 것이지만 이때 송병구는 저그전에서는 저그를 양민학살은 잘해서 에버 결승에 올라 그것도 상성인 테란도 아니고 역상성인 저그 상대로 가을의 전설을 이룰 수 있냐 없냐로 화제가 모아지고 있었다. 게다가 상대는 그 당시까지만 해도 토스전이 안좋다고 평가받던 저그 이제동.

실제로도 1경기를 가져가고 2경기도 중반까지는 좋은 분위기면서 결국 저그를 상대로의 가을의 전설이라는 가히 오영종의 So1스타리그 이상의 가을의 전설을 만드는거 아니냐는 설레발까지 이어졌는데,, 커세어 조공에 캐논 캔슬로 2경기를 그냥 헌납, 그 이후 멘탈 공황 상태로 3경기와 4경기를 그냥 옛날토스를 제대로 작렬시키며 끝까지 리버안뽑으면서 게임을 패배하고 만다. 이 결승은 토스빠들에게 있어서는 흑역사 오브 흑역사, 잊고싶은 결승전으로 길이길이 기억에 남게된다. 말그대로 김캐리 말대로 스웜 뿌리고 달겨드는 울트라 상대로 리버만 생산했어도, 테란전에서 리버를 사랑하는 그답게 저그전에서도 사용하면 되는데 리버 하나를 뽑지를 않아서 게임을 져버리는, 토스입장에선 다 이긴 경기를 져버린 말 그대로 이해가 안되는 경기력이었다. 결국 송병구의 역대급 흑역사 확정..

그리고 07년 이후론 반대로 오히려 S급 저그들을 잘 잡아냄에도 불구하고 양민 저그들에게 자주 당하는 모습을 보여줘 예전과는 정반대로 양민 학살을 못하는 게 문제가 되었다.S급한테 지고 그 이하는 다 잡는 김택용의 테란전과 S급과 대등하나 그 이하한테 지는 송병구의 저그전

준동에 대한 트라우마는 08년도 시기에 완전히 날려보내게 된다.특히 김준영을 프로 리그에서 잡고 바로 다음 경기에서 마레기를 2:1로 잡아내며 연속으로 마준을 격파하고 이후 마레기는 IEF에서 다시 3:0으로 셧아웃시킨다.

IEF 2009 경기에서는 그렉 필즈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하고 결승 상대로는 샤쥔춘올렉시 크루프니크를 꺾은 아마추어 대표로 참가하게 된 이예준[30]을 상대로 붙는다. 당시 결승전의 맵은 아웃사이더, 데스티네이션, 단장의 능선 등 저그가 유리한 맵이였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교전중에 발업 질럿을 앞세우면서 드라군과 리버를 활용하여 히드라를 무용지물로 만들고 그와 동시에 커세어로 오버로드 찢기와 본진 다크드랍, 앞마당에 리버를 드랍하면서 동시에 4군데를 타격을 입히는 멀티테스킹으로 프로와 아마추어간의 확실한 클라스 차이를 보여주면서 2:1로 우승을 하게된다.

현재까지 유일하게 남아있는 준동의 이제동과는 이시기에 wcg에서 송병구가 격파한 이후로 개인 리그에서는 이제동이 강세, 프로 리그에서는 송병구가 강세를 보인다. 특히나 에이스 결정전 매치포인트에서 각팀의 에이스로 나와서 맞붙은 프로브 릴레이로 처절하게 이긴 저프전의 경기는 송병구토스빠팬으로서는 필관.

예외적으로 토스의 재앙이라 불리는 박성준을 상대로는 은근히 강하다. 풋사과던 시절에는 박성준에게 여타 프로토스와 다를 바 없이 수없이 패하며 승률 셔틀 노릇을 톡톡히 했으나 비수류가 정립되고 나서 2007년 중반부터는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나 마준동에게 승수셔틀을 하던 2007년에도 박성준에겐 강했다. 둘이 맞붙으면 언제나 미칠듯한 힘싸움이 벌어지는데 그때마다 작렬하는 사이오닉 스톰은 경기의 백미. 신인시절 워낙 박성준에게 많이 져서 전체 전적은 호각세지만, 후반부에 많이 따라잡았기에 박성준에게 다소 강하다고 해석 할 수도 있을 듯 하다. [31]

시즌이 거듭되어도 본래의 한방병력 굴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지만 상황에 따라 견제,반땅을 유도하여 승리를 거두는 등 유연한 플레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매경기마다 다른 저그전을 볼수있다.

또한 원게이트 운영의 달인으로 꼽힌다. 유닛 한기한기 컨트롤이 최강급이기에 사장된 것이나 다름 없는 원게이트를 아직도 종종 써먹고 있다. 해처리 3개 펴기전까지 SDSD만 연타하는 스타1 말기에 등장한 저그 게이머들은 송병구의 원게이트 찌르기에 관광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원게이트 운영이 가능한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송병구의 컨트롤 능력이 극강이기 때문이다.

2.3 토스전

박정석 이후로 대 프로토스전 최강자로 인정받았었는데, 이것에는 뛰어난 컨트롤 능력이 뒷받침 되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데뷔 이래로(심지어 슬럼프인 2006년에도) 2007년까지만 해도 6할은 기본적으로 먹고 들어갔으나, 08년도 즈음 해서는 점차 승률이 하락했다. 하지만 인크루트 스타 리그에서는 13연승을 달리던 도재욱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자신이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해보이기도 했다. 지금 와서는 오히려 토막 취급을 받고 있을 정도…. 타 프로토스 게이머도 그렇듯 스타일 간파로 인한 성적 하락에 영향을 주었으며, 기본기가 충분한만큼 백병전에서 대승을 하여 경기를 잡는 경우가 많다.

2.4 김택용과의 관계

두명 모두 프로토스이고 육룡의 일원이며 정상이다 보니 여러모로 비교가 되는데...(스갤에서 그대로 컨트롤CV)

 * 커세어 다크 vs 리버 캐리어
 * MSL 3회 우승 1회 준우승 vs 스타 리그 1회 우승 3회 준우승
 * 마재윤 3:0, 허영무 3:1, 송병구 3:2로 사이클링 우승 vs 이영호 0:3, 이제동 1:3, 김택용 2:3으로 사이클링 준우승
 * 온겜 와카천운으로 기적의 연명 vs 엠겜 와카천운 후 기적의 변명
 * 기적의 웃음소리 vs 무결점의 노랫소리
 * 기적의 2억관중 vs 무결점의 하이파이브
 * 송병구가 있는 삼성 소속에 콩라인인 허영무 잡고 엠겜 우승 vs 김택용이 있는 티원소속에 콩라인인 정명훈 잡고 온겜 우승 시기마저 비슷함
 * 같은 팀인 콩라인 정명훈에게 스타 리그 4강에서 3:0 관광 vs 같은 팀인 콩라인 허영무에게 MSL 4강에서 3:0 관광[32]
 * 빵삼이 vs 완병구[33]
 * 온게임넷 0회 우승 vs MSL 0회 우승
 * 07년 팀 좆망의 주역 vs 07년 팀 우승의 주역
 * 08-09시즌 팀 우승의 주역 vs 08-09시즌 팀 좆망의 주역
 * 결승 이외의 다전제에서 패배 vs 결승에서 패배

그리고 이건 2011년 5월 기준의 비교 송병구 vs 김택용 (이것도 스갤에서 그대로 Ctrl CV).

남자 좆리건 vs 여자 코딱지
오프물량 원탑 vs 온라인팬 원탑
리버 캐리어 vs 커세어 다크
온겜결승 4회진출 vs 엠겜결승 4회진출
온겜결승 1회우승 3회준우승 vs 엠겜결승 3회우승 1회준우승
토스최초 2회연속 준우승 vs 토스 최초 2회연속 우승
와카로 준우승후 핑계 vs 와카로 4강진출후 떡실신
상대적으로 개인 리그에 강하고 프로 리그에 약함 vs 상대적으로 프로 리그에 강하고 개인 리그에 약함
5전제를 잘 올라가나 5전제에서 거의 털림 vs 5전제 자체를 못 올라감
상대적으로 강한 테란전 vs 상대적으로 강한 저그전
테란전 3번 셧아웃 패배 vs 저그 이영한에게 2번 36강 탈락
결승만 아닌곳에서 택 압살 vs 결승전에서 뱅 압살
엠겜리그 4강이상 2번 vs 온겜리그 4강이상3번
온겜리그 11회연속 16강진출 vs 엠겜리그 12회 연속 32강진출
엠겜리그 본선에서 9연패 vs 온겜리그 4강 전적 1승9패
커세어로 저그 본진 훑어도 모름 vs 옵저버로 테란 본진 훑어도 모름
1월 오본왕후 2월 오막왕 차지 vs 3연올킬후 3연 노킬 원다이

김택용과는 라이벌 관계이다. 둘이 비상하던 2007년에는 묶어서 '택뱅'이라고 불렀을 정도이며 이 둘의 대결을 택뱅록이라고 불렀다

  • 김택용과 송병구가 5전제에서 맞붙은 건 곰TV MSL 시즌2 결승과 EVER 스타리그 2007 4강 2번밖에 없다. 2011년 2월 기준으로 비공식 포함 14:16로 송병구가 약간 앞선다.[34]

처음 맞붙은 것은 07 전기시즌 프로 리그였는데 김씨 셔틀을 작렬한 김택용을 상대로 송병구가 무난히 발라버렸다.

이후에 MSL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는데, 다수 감독들은 송병구의 우위를 점쳤다. 송병구의 대 토스전 승률이 절륜했다는 점[35] 때문. 5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통한의 사업 실패로 GG를 선언, 이때 핑계 발언으로 욕을 먹기도 했다[36]. 하지만 본인은 패했지만, 지금 더 불타고 있고 열심히 하겠다는 발언을 했고 이후에 이영호를 상대로 완승, WCG 2007 금메달 획득으로 그 약속을 지켰다.

그리고 다시 만난 EVER 스타리그 2007 준결승에서 그야말로 완벽한 시합을 벌여서 3:0으로 김택용을 발라 버렸다. 이 시합에서 김택용이 시도하는 모든 공격을 완벽하게 대처하며, 단지 우직하기만 한 플레이어가 아니라 보다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어라는 점을 증명하였다. 하지만 결과는 또 준우승(…).

3연꼼의 악몽을 극복하고 다시 진출한 인크루트 스타리그 8강에서 송병구는 다시 김택용을 만나는데, 3경기 추풍령에서 벌어진 혈전 끝에 결국 송병구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경기는 곰TV MSL 시즌 2 결승전 5경기와 맞먹을 정도의 명경기로 꼽히는데, 당시 경기가 하이테크와 200, 333업까지 동원한 대규모 전투였다면 이 경기는 넥서스 하나 지을 돈이 아까워서 프로브 일부를 멀티 지역으로 릴레이 시킬 정도로 처절한 경기였다.

그 후 열린 IEF 2008에선 결승전에서 만나 김택용이 2:1로 승리.

08-09 프로 리그에서 네오 레퀴엠에서 만나 김택용이 이때 1승을 거두었고, 단장의 능선에선 송병구가 승리를 거두었다.

그 후에 만난 건 WCG 2009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전, 김택용이 2:0으로 승리를 거둠으로서 현재의 상대전적은 12:10으로 열세다. 단 WCG 본선에서 김택용은 이제동에게 2:0으로 완파당하며 3·4위전으로 추락, 동메달에 그쳤으나 송병구는 결승에서 이제동에게 아쉽게 석패하며 은메달을 땄다는 게 특이점. 역시 WCG 송병구의 저주…

그리고 2009년 12월 14일자 프로 리그 2R에서 송병구가 다시 한 번 김택용을 잡음으로서 상대 전적 12:11로 따라 잡는 모습이었으나…

2010년 10월 30일, IEF2010 결승전에서 1:2로 석패하며 상대 전적 14:12로 벌어졌다.

2011년 1월 13일 피디팝 MSL 16강전에서 송병구가 2:0으로 승리, 상대 전적이 다시 동률이 되었다.

2011년 1월 30일, 프로 리그 3R에서 김택용을 잡으면서 상대전적 14:15로 송병구가 한경기 앞서나가게 되었다.

이후 프로 리그 4R에서 다시 송병구가 김택용을 잡으면서 14:16으로 앞서나간다.

IEF에서 같은 A조로 속하였으나 김택용을 이기고 조 1위로 진출하며 14:17로 비공식 포함 6연승을 달리게 되었으나...
2011년 10월 9일 IEF 2011 결승에서 3:2로 지면서 17:19로 좁혀졌다.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왠지 김택용이 기복이 심해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관대하며, 송병구는 안정적이긴 하지만 강자들에게 살짝 밀린다는 편견이 있다. 실제로는 오히려 그 반대. 김택용이 송병구, 이영호에게 전적이 밀리는 반면 송병구는 이영호에게만 전적이 밀린다. 반대로 김택용은 자신의 출전을 겨냥한 저격수에게 지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송병구는 의외로 이런 저격수들에게 종종 당하는 경우가 있다. 송병구는 김정우,박세정,어윤수,허영무에게 도합 0:19로 밀리지만 김택용의 경우 19:6으로 앞선다. 이것 역시 김택용이 황신과 최인규에게 발린 임팩트가 너무 큰 탓인 듯.

3 주요선수와의 상대전적

송병구/상대전적 참고.

4 프로게이머 여정

프로게이머 송병구의 연혁
2008년 이전콩라인과 역경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2016년

5 기타

2005년의 활약에 비해 2006년에 원인 모를 부진에 빠지게 되었다. 바로 WOW를 시작하면서 거기에 집중하느라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고 한다. 개인이나 에게는 흑역사인 시절.[37]

그 외에도 예나 지금이나 다른 게임을 자주 하는 걸로 유명한데 한다고 알려진 게임만 해도 WOW, 카오스, 디아블로3, 등이 있다. 병행 전부터 스타크래프트 2도 했었다(...).

한 번은 배틀넷에서 주종족인 프로토스로 테란 유저에게 지기도 했다. 상대 분의 이름이 김한조였는데그거 말고, 이를 따서 한 때 스타 팬들 사이에서 은둔 테란 고수 게이머 한조킴이라는 게이머가 있다는 농담이 떠돌았다. 상대는 일반 공방유저가 아닌 준프로였으며 옆에서 TV를 보고 훈수 두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대차게 까일 듯 했으나 이후 프로게이머들도 종종 지는 경우가 나와 지금은 많이 묻혔다.

과거 프로게이머 시절 이전에 게임을 시작할 때는 테란 유저였다고. 그 APM으로? 하지만 유리한 상황에서 캐리어만 뜨면 져서 프로토스로 전향했다고 한다. 그래서 테란을 상대로 캐리어를 그렇게 잘 쓰는 건가(…) 마치 배트맨같다. 왜 캐리어를 쓰죠? 내가 공포를 느끼던 걸 녀석들도 느끼게 하기 위해서

공변뱅, 공룡이라는 별명은 주간 잡지 esforce의 커버스토리[38]에 녹색 공룡 옷을 입고 나온 데에서 유래[39]. 송병구 본인공룡 관련 별명을 마음에 들어하는 듯 하다(하긴 콩라인 관련 별명이나 와우 관련 별명보다야 낫다.).

아동용 도서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이곳을 참조. 어린이들에게 직업을 소개해주는 책에 프로게이머로 소개된다고 한다. 사실 송병구만큼 인생의 굴곡(?)이 많았던 프로게이머가 드물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름대로 괜찮은 결정이라고 판단된다.

삼성전자의 모니터 사진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본인이 밝힌 것으로 인해 대식가로 유명했으나[40] 다이어트를 위해 소식을 한다고 한다. 정확하게는 한 끼에 밥 세 그릇 먹던 걸 한 그릇으로 줄였다. 그러면서 인터뷰에 밥 못 먹는 고통을 알겠느니 마느니 하면서 스덕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데 살이 빠지긴 했는지 요즘 얼굴선이 완전히 바뀌어서 다른 사람 같다.

덧붙여 다이어트에 식이요법 말고 운동도 겸했는지, WCG 2009 때 찍은 화보에서는 제법 괜찮은 몸을 보여주신다.

스무도에 나온 적이 있는데, 괜히 주종이 아닌 테란을 골라서 박상현에게 개털렸다.

팬들이 오프 관중들 중 가장 함성이 큰 것으로 유명하다. 일명 뱅리건이라고 불리며, 송병구가 화면에 잡힐 때마다 TV 스피커가 울릴 정도로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 시작 전 군대 저리가라 할 정도로 장내에 쩌렁쩌렁 울리는 송병구 화이팅!!!의 스케일은 타 프로게이머 팬들과의 비교를 불허한다. 남자 팬이 가장 많은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다. 지금은 많이 희미해졌지만 프로토스의 정파 사파 구분이 뚜렷했던 시절부터 정파의 후예로 그 묵직한 힘을 보여준 플레이가 인기의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여성 팬은 어떤 잘생긴 코 큰 프로토스가 가져갔겠지 심지어 송병구의 경기에서 부부젤라를 불어댄 팬마저 등장했다. 해외에서도 팬이 굉장히 많은데 경기장까지 찾는 해외 원정 팬들도 있다. 당연하지만 거의 다 남자다(...).

케스파의 진기록/명기록 기록실에도 5개 부문에 이름이 올라 있다. 프테전 최다연승 기록은 공동 1위이고, 테란전 최고승률, 저그전 최다전, 저그전 최다패(...), 토스전 최다전, 최장 경기 기록에는 2위에 올라 있다.

프로리그 부문에서는 프저전 연승 공동 1위, 에결 최다 출전 2위, 에결 최다패(...) 기록에 이름이 올라 있다.

참고로 임요환의 온게임넷 통산 100승의 희생자였다.[41]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 10-10 클럽 달성 기록을 가지고 있다.[42]

원피스를 즐겨본다고 스스로 말했다. 경기 후 인터뷰(주로 스토브리그 직전에)를 보면 원피스를 받아놨는데, 앞으로 봐야 할 게 산더미 같다든지, 드디어 다 봤다든지 하는 발언을 하고 다닌다...

신애와 밤샐기세에 출연해서 1:1 유저도전장에서 재야고수에게 털리는 위엄을 선보이기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중에서도 거짓보탬 없는 솔직한 발언들을 서슴없이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데뷔 초부터 그런 성향을 띄고 있었는데[43][44] 송병구 본인이 이러한 행동을 의식하고 즐기기 시작한 것은 2010년 이후인것 같다. 예전엔 그냥 바른생활에 경기 내용 혹은 빌드 그리고 사적인 인터뷰가 무난하다고만 생각되던 송병구였는데 공식맵에 대한 문제라든지 조작사건 이후 경기장 MP3 반입 금지 문제[45]라든지 기타 여러 문제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과 소신을 거침없이 피력하는 걸로 유명하다. 스타판에서 선수들은 나름 튄다 싶은 선수들도 좀 빡센 규정과 분위기 때문에 튀는 행동을 자제하는 편이라 본인도 말을 꺼낼 땐 조심스럽게 하지만 떡밥을 쉽게 놓치지 않는 기자들 덕에 피해를 보기도 하였다. 대표적인 피해 사례는 쇼핑록.

송병구의 이런 거침없는 발언과 행동들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 비판하는 들은 너무 발언을 생각없이 하고 감정대로 행동한다고 하며 적어도 공인의 입장이라면 자신의 생각이 있어도 논란이 될 들은 자제하는 미덕도 있어야 한다는 쪽이다. 반면 옹호하는 쪽은 너무 예의 위주의 스타판에서 상대를 도발도 할 줄 알고 튀는 면이 있는 선수가 있으면 그것도 충분한 흥행 요소이며 KESPA의 규정이나 맵퍼에 대해서 잘못된 점을 두려움 없이 디스하는 등 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면이 있다고 해서 호감을 가지는 팬들도 많다. 그러나 KESPA쪽 공식맵퍼나 규정에 관련된 디스가 가끔 위험 수위까지 가는 수가 있어서 (본인이 그렇게 의도 안해도) 조심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 징계 크리를 먹을수도 있으니 말이다.[* 사실 KESPA가 너무 선수들의 세레모니나 자잘한 걸 너무 심하게 규제하는 건 사실이다. 경기 때 무조건 악수시키고 인사시키는 것도 선수들을 무조건 바른생활 사나이 만들기를 강요하는 면도 많은 게 사실이다.

팀 동료인 허영무가 잘나가는 시기엔 허영무를 의식하는 모습을 은근히 드러낸다. 조지명식을 앞두고 허영무에게 "너를 찍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고, 손빠르기를 질투하는 듯한 발언도 여러 번 했다. 무엇보다 상대전적이 0:5이니... 라이벌인 김택용에 대한 의식과는 느낌이 좀 다른 듯.

10-11시즌 이전 라섹을 하여 11년 4월 스토브 시즌 이후 안경을 벗고 나왔다. 데뷔 때부터 안경을 쓰다가 벗고 나오니 적응이 안된다는게 대다수의 반응. 팬과 지인들에게 다시 안경을 쓰라는 권유를 받았는지 10-11시즌 마지막 경기인 7월 5일 공군전에서 안경을 쓰고 경기에 임해 승리. 시력이 다시 나빠지는지 앞으로도 경기 중엔 쓰겠다고 했지만, 진에어 스타 리그 16강에서 태풍에 휩쓸리고, 신의 분노를 맛보더니, 다시 안경을 벗었다고(...) 한편 안경을 안 썼을 때 하락세를 겪다가 안경을 쓰고 나오면서 다시 기량이 회복되기 시작하자, 스갤러들은 안경업이 안 돼서 성적이 안 나왔구나!라며 신명나게 깠다.

11년 8월 6일에 베넷어택에 출연했는데, "4년 전 김택용을 저그로 잡았다", "시간만 더 주면 이길 수 있다", "이건 이미 끝난 경기다" 등 갖가지 허세와 핑계질을 시전하고도 여러 번 패배하며 굴욕감을 맛봤다. Again 김한조 하지만 그럴수록 들은 더 재밌는 법. 이승원 해설위원은 쓰러져 아예 방송 진행이 힘들 정도였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입방정이 압권인 방송이니 송병구의 이라면 꼭 보자.

스토브 기간에 유저의 취향 시즌 2에 나왔는데, 원조 예능왕이었던 홍진호를 가뿐히 누르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입에서 나오는 게 핑계가 기본이요, 구구단을 못하는 굴욕을 보이는 가 하면, 상당히 민망한(...) 드라군 흉내를 보여주기도 했다. 뒤에 있던 유대현박상현도 둘 다 민망해 했다(...).
그리고 2011년 9월 6일 5회까지 전 회에 반고정게스트로 출연하였다.

관할 경찰서에 악플러들을 고소했으나 되레 면박만 들었다고 한다.
이 때 유명해져야겠다고 다짐했다는데, 그래서인지 이후로 행사나 CF에 자주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까지만 해도 정변의 아이콘이었는데 2013년 중반 들어 갑자기 역변해버려서 팬들이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송병구에게서 주영달이 보인다. 다행히 다시 원상복구되었지만. 단 이 역변의 이유는 개인적인 정신과 약물치료 때문이었다고.스타 2와 은퇴 그리고 현실, 송병구와의 취중진담

2014년 반전의 신호탄이 되었던 estv 대회 우승상금 200만원을 받지 못하였다고 전해진다.[46] [47]

하지만 이 모든 역경을 겪으면서도 아직도 스타2 프로게이머로 활약하고 있으며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48]

송병구의 2015년 최근 인터뷰 기사. 옛날부터 최근까지, 그리고 향후 미래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으므로 팬이라면 필견.

오버워치의 한국인 캐릭터 D.Va의 아버지나 조상이라는 루머가 있다. D.Va의 이름이 송하나인데 같은 송씨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프로게이머라는 공통점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

스포티비 프로그램 피노키오에서 한 발언에 따르면 코치로써 입을 옷은 딱히 없고 해서 유니폼을 입기 위해 자신을 프로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고 한다.

2016년 9월부터는 올리모리그에 참가하면서 해설로도 활동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6 그의 별명들

  1. 이대회에서 천적전상욱에게 재경기에서 승리
  2. 16강에서 마배신에게 0:2패배했으나 이주영 공군 ACE 입대로 인해 생긴 와일드카드조로 8강진출.
  3. 4강에서 변형태에게 0:3패배
  4. 2패 탈락으로 MSL 9연패에 빠졌다.
  5. 3패광탈
  6. 공식전, 비공식전 모두 포함한 전적
  7. 1위 장윤철의 전적이 적기 때문에 사실상 송병구를 1위로 본다
  8. 아쉽게도 저그전 승률이 0.9퍼센트 모자라게 전 종족 상대 60퍼센트 승률을 못 올렸다. 모든 프로게이머 중에서 택리쌍만이 전 종족 60퍼센트 이상 승률이라 같은 택뱅리쌍 일원임에도 불구하고 까이는 주된 이유중 하나.
  9. 플레잉코치 신분인데도 간만에 예선을 뚫었다!
  10. 스타 1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 가운데 최초로 스타 2 국내대회에서 우승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프리미어 대회나 WCS 글로벌 대회는 아니라는 점. 그래도 코드 S 우승자 이승현, WCS America 준우승자 김학수 등을 꺾기도 하였으므로 무작정 폄하할 이유도 없다.
  11. 최종전에서 이원표에게 0:2 패
  12. 2016년 시점에서 송병구를 제외한 88년생 현역은 최성훈, 최지성, 고석현 정도만 남아 있을 뿐이다. 이들 중 협회 출신으로만 활동한 선수는 오직 송병구뿐. 리그 오브 레전드에선 이재민, 장누리(87년생)가 선수 생활을 그만두면서 이제 송병구와 비슷한 연배는 그보다 한 살 어린 여창동(89년생)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13. 이후 스타 챌린지 리그는 듀얼 토너먼트와 통합하여 1차 듀얼 토너먼트가 되었지만, 송병구 이후에도 1차 듀얼 토너먼트의 우승자가 스타 리그 4번 시드 직행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 염보성,전상욱,오영종이 이 제도를 통해 4번시드를 받았다.
  14. 특히 과거 잘나가다가 불가사의하게 성적을 꼬라박을땐 열에 7, 8은 여자친구과의 트러블(...) 때문이었으며 한번 자신감을 잃으면 회복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는 성격. 실제로 송병구와 여자친구가 처음 헤어졌던날 송병구는 프로 리그에서 부스에 불을 끈채로 게임을 하는 기묘한 행동을 보였고 그 경기를 졌다(...)
  15. 이때 생긴 별명이 송와우 이다.
  16. 있다면 송병구와 같이 딱히 특정 종족전 막장 모습을 보인 적 없었던 강민 정도뿐이다.
  17. 심지어 송병구보다 뒤에 데뷔해서 임팩트를 남기고 사라진 선수를 꼽으라고 해도 쟁쟁한 선수들이 나온다. 김준영이나 찬주작같은 선수들이 송병구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 약간은 후대 게이머이고, 더 아래로 내려가면 박지수박성균같은 선수는 정말 송병구 기준에선 루키.
  18. 아쉽게도 커세어는 다른 유닛에 비해 잘 살리는 편은 아니다.
  19. 하지만 최근 몇년동안의 김택용은 프로 리그에 적응하면서 거의 정석적인 빌드만 선택하게 되었다. 애초에 김택용이 초반에 사파로 불리게 된 것은 그가 정립한, 3.3 혁명 전에는 볼 수 없던 전략인 비수류를 구사했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그 비수류가 지금은 정석 빌드가 되었다.
  20. 물론 토스빠들 중에 김택용 좋아하는 사람 많고 타종족빠중에 송병구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21. WWE트리플 H의 테마곡
  22. 박정석과 유사한 스타일은 오히려 윤용태도재욱이다. 윤용태는 뇌제라는 별명에 걸맞는 경이로운 전투력으로 게임을 이끌어나갔고 도재욱은 괴수스러운 물량과 생산력으로 테란을 찍어눌렀다.
  23. 강민만큼의 창조성이나 박용욱같은 집요함은 부족하지만 두 선수가 기본기 부족, 트렌드 적응 실패 등으로 사용하지 못했던 전술이나 전략 등을 구사할 수 있는 프로토스이다.
  24. 이른바 신에게는 아직 6척의 캐리어가 남아있습니다. 경기
  25. 바로 며칠 전에 이영호는 4강에서 김택용과 맞붙었는데, 이때도 이영호는 업테란을 사용했다. 빌드에 대응하는 자세에는 김택용이 더 나았지만 중후반 운영에서 패했고, 송병구는 너무 바보같이 한 빌드만 고집했다.
  26. 현재도 별 다를건 없다. 저그전 50전 이상의 프로토스 게이머 중 6할은 없으나 7할은 라이벌 김택용 혼자다.
  27. 공식전 저그전 승률 52%. 2005년부터 저그들과 사투를 벌였다는것을 생각하면 준수한 성적이다.
  28. 사실 김택용이 모든 프로토스 통틀어 저그전 최강이기에 더 비교를 당했다. 이는 김택용의 테란전 승률이 6할 초반대임에도 테막이라고 까이는것과 일맥상통.
  29. 1패는 찬레기의 저글링 올인에 패배.
  30. 지금 아프리카 방송하고 있는 철구가 맞다.
  31.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송병구는 2007 WCG 국가대표 선발경기 예선 16강전에서 박성준을 만나 2:1로 승리한 적이 있다.
  32. 시기마저 비슷하다.
  33. 두 선수의 빠인 스갤러. 000은 김택용의, 완병구는 송병구의 팬인데 현재는 둘 다 생업으로 돌아간 상태이다. 그러나 이번 피디팝 MSL 16강전 택뱅록에서 택이 패한 뒤 빵삼이가 잠깐 돌아왔다(?!).
  34. 공식전 성적으로는 김택용이 약간 밀리나,곰 TV 시즌 2 결승, ief 두번의 결승, wcg 국대 결승 등 상금이 많거나 명예가 뒤따르는 지점에서는 김택용이 거의 다 승리해서 실리는 김택용이 가져갔다는 평가가 많다.
  35. 박정석 이후로 프로토스전 최강자로 평가받고 있었다. 2007년 프로토스전 36승13패 73.5%.
  36. 이후 '송핑계'는 송병구를 깔 때 빠지지 않는 떡밥이 되었고, 스갤문학에서는 '사업에 실패한 송병구' 또한 자주 등장하게 되었다.
  37. 송병구를 WOW의 세계로 인도(?)한 사람이 이성은이라고 팬들이 알고 있으나, 최근 인터뷰에 따르면 여자친구와 우연히 피씨방에서 와우를 하다 재미를 느껴 '주말에만 해야지'라고 다짐했다가 팀 규정이 인터넷을 못하게 하도록 강화되어 와우에 대한 열망이 강해졌다고 한다. 그래도 송병구가 와우에 빠지게 된 계기에 이성은이 관여를 아예 안한 건 아닌듯. 이성은은 워크래프트3 선수들과 함께 와우를 즐겼다고 한다.
  38. 아쉽게도 현재 사진이 보이지 않는 상태다. 대신 여기서 볼 수 있다.
  39. 다른 프로게이머들은 화보처럼 도 차려입고 찍었으나 본인만(…)
  40. 스타 뒷담화에 나와서 주영달과 둘이서 삼겹살 8인분+밥+냉면을 해치운 적이 있다고 했다.
  41. 토막 임요환답게(?) 전적은 4:1로 앞서고는 있지만 진 1경기가...
  42. 스타리그 본선 17회, MSL 본선 10회 진출
  43. 스타리그 첫 진출에 홍진호를 찍는 등...
  44. 헌데 이것은 성향이 그렇다기 보다는 레전드에게 도전하겠다는 게이머로써의 근성이라고 보는 쪽이 맞을 듯.
  45. 이후로 규정이 바뀌었는지 MP3나 전자기기 사용이 허가되었다. 다만 부스 입장 시에 소지품 검사를 한다.
  46.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236&article_id=0000112452&date=20141119&page=1
  47. 다만 이후에 송병구가 밝히는 바로는 원래 상금 자체가 없었다고 하며, 본인도 이 일에 관해서는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고 한다.
  48. 다른 스포츠 종목도 마찬가지지만 무엇보다 정신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프로게이머 직업에서 다년간에 걸쳐 슬럼프, 약물치료 등을 이겨내며 롱런하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런 슬럼프와 정신적인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게임을 그만두는 데다 길어야 5년내외인 프로게이머들의 평균수명을 생각하면 12년 넘게 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여전히 코드S를 넘나드는 송병구의 의지의 승리라 볼 수 있다.
  49. 줄여서 총사령관. 가장 많이 불리는 별명이며, 본인도 되게 마음에 든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다.
  50. 공룡으로 변한 뱅구
  51. 못할때
  52. 결국 12월 16일 프로 리그에서 김건모의 핑계가 테마송으로 흘러나와서 큰웃음을 선사했다
  53. 와우에 빠져서 성적이 안 나올때 나온 별명. 이성은 말에 따르면 자신이 송병구에게 와우를 추천했는데 자신과 달리 송병구는 한동안 빠져 있었다고... 이때 와우만 안 했어도
  54. 역사상 최강의 2인자가 되어가고 있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퓨전. 송병구의 개인 리그 1회 우승 4회 준우승이 호날두의 발롱도르 1회 수상, 4회 2등과 동일하다. 게다가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은 2008년인데 송병구가 우승한 인크루트 스타 리그 역시 2008년. 하지만 이는 호날두가 2013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확정되면서 모두 옛말이 되었다!
  55. 그의 화려한 준우승 업적을 어느 스갤러가 계산해보았더니 택리쌍에게만 이벤트전 포함 약 2억 넘는 금액을 손해본것으로 알려져 붙은 별명.
  56. 바로 위에 나온 기부천사와 비슷한데, 자신의 라이벌격인 택리쌍에게 갖가지 우승트로피를 선물해주었다고하여 얻은 별명(안습...). 송병구는 아시다시피 2007~2008초 동안에 MSL, 스타리그를 번갈아가면서 김택용, 이제동, 이영호에게 각각 2:3, 1:3, 0:3 스코어로 준우승을 하고 말았다. 신기하게도 저 세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송병구의 우세가 점쳐진것. VS김택용전에서는 당시의 송병구의 프로토스전이 더 강력한데다 상대전적에서 앞섰기에 승리가 예상됐고, VS이제동전의 경우 당시 이제동이 토막인지라 역시 송병구의 우세가 점쳐졌다. VS이영호의 경우도 당시 이영호가 업테란, 안티캐리어로 토스전이 극강이었지만 송병구의 더 강한 테란전과 상대전적 우세, 카트리나가 2세트인걸 감안해 송병구의 우세가 조금 높았다. 그러나 결과는 모두...... 추가적으로 해외대회&비공식이벤트 대회를 합치면 택리쌍에게 선물한 우승트로피가 더 많아진다. 김택용에게는 IEF에서 두차례, WCG 한국대표선발전 결승에서 패한바 있고, 이제동에게는 2008 WCG 한국대표선발전 결승, WCG2009 그랜드파이널 결승에서 우승을 내줬다. 이영호에게는 박카스 스타리그 결승 직전에 벌어진 곰TV 클레식 결승에서 우승을 헌납했다. 이쯤되면 뭐 기부천사가 따로없다.
  57. 하지만 한가지 중요한 것은 송병구는 택리쌍에게 약한 선수는 절대로 아니라는 것. 이들에게는 상대전적이 호각이거나 오히려 조금 앞서는 수준이다. 김택용을 상대로는 비공식 전적포함 19:17우세에 공식전만 치면 더블스코어로 앞서있다! 이제동을 상대로도 총전적 17:16으로 우세이다. 이영호에게는 공식전만 칠 경우 전적이 같고 비공식을 포함하면 조금 밀리지만 겨우 두판 밀릴뿐이다. 한마디로 이영호에게도 호각. 즉, 평소에는 잘만 상대하던 택리쌍인데 하필 결승전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는 거의 패배하며 우승셔틀노릇을 한것인다. 참으로 안습하기 그지없다.
  58. 2010년 01월 09일 경기 부스에서 갑자기 불을 끄고 경기를 했다하여 붙여진 별명. 근데 이경기 상당히 아스트랄하게 졌다.
  59. 서경종이 말실수로 송병구를 송방구로 말함... 택방리쌍...
  60. 송방구와 같은 이유 + 송와우.
  61. 스갤 오늘의 본좌/막장 투표에서 오늘의 본좌와 더불어서 오늘의 막장을 수여받는 횟수가 최다 획득자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어서 생긴 호칭. 스갤에서는 이를 두고 다승왕과 다패왕을 동시에 처먹는 자의 위엄이라고 깐다... 송병구 특유의 기복을 알 수 있는 대목.
  62. 2011 스타 리그에서 나온 오타 때문에. 스갤에서는 송명구를 기존의 송병구를 대체하는 택뱅리쌍급 삼성의 신인 토스로 치켜세우고 있다. 일반적인 용법은 대박 신인 송명구. 오오 로열 로더 후보 오오
  63. 프로 리그에서 하필 자신의 밥이었던 dlwogh한테 바이오닉 테란+클로킹 레이스(둘다 주로 대 저그전용 에서 쓰인다.)로 깡통캐리어 관광당해서. 그 경기에서 심지어 3연벙으로 앞마당까지 먹히는 굴욕도 보여준다.
  64. Stork는 황새란 뜻이다. 카리스마 대빵큰오리와 같은 황새목
  65. 원본은 송X구 라는식으로 송병구를 욕하던 용어였지만, 어떤 스갤러가 이걸 변형시키면서 인기를 얻었고 송병구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널리 사용되는 중. 원본과 달리 꽤나 어감이 귀엽다는게 특징. 그냥 조꾸라고 불리기도한다.
  66. 포모스 기사에 실린 ATV를 타는 짤방에서 유래.# 참고로 2011 스갤 어워드 '올해의 별명'.
  67. 원래 포모스 주소였으나 짤려서 유튜브로 대체한다.
  68. 최근 삼성전자의 노트북 광고의 모델로 등장했다. 잡지에도 실린다는듯하는데 cf에서도 핑계를 댄다. '컴퓨터 성능 때문에 그 실력을 발휘하지도 못하고 진다면 눈물나죠'라고 핑계를...
  69. 스토브 시즌에 삼성 계열 회사가 주최하는 행사에 많이 불려 나간다고 해서.
  70.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 리그 결승전 이후 올라온 포모스 평점에서 김택용과 이영호의 에이스 결정전이 난데없이 김대엽 송병구의 플레이오프 에결 내용으로 바뀌어 올라오는 실수가 있었다. 여기에서 송병구가 완파되었다고 나왔기에 그대로 숙소에서 자고있다 완파당한 송병구라는 관용어구(?) 가 생겼다.
  71. 포모스 기사중 스타 말고도 여러 게임에 재능을 보인 송병구라는 대목이 올라와서 스 1, 스 2, 디아 3 등을 병행하는 병행왕 송병행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세월이 흘러 2014년 11월 13일부로 개인 사정으로 팀을 나간 오상택 코치를 대신하여 플레잉코치(라지만 사실상 플레잉 감독)로 승격하면서, 감독+코치+선수+예능(현재 스타행쇼 시즌5 고정 출연진)을 병행하는 진정한 병행왕이라는 드립이 등장했다.
  72. 한 스갤러가 송병구의 부진함을 까는 과정에서 '숙변같은 존재'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는데 이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면서 별명으로 정착되었다. 뱅리건들은 매우 싫어하니 주의
  73. 송판을 격파당하듯이 격파당해서 패왕급의 별명으로 붙여졌다.
  74. 배출해내지 못하고 쌓여있던 변(11연패)을, IEM 예선에서 정윤종을 제압하더니, WCS 예선에선 과거 자신을 제압했던 임진묵에게 복수하며 코드 A에 진출하였기에 붙어진 별명. 스갤에서는 이 사건을 두고 숙변구가 드디어 일을 보는데 성공해 쾌변구가 되었다고 일컫는다.
  75. 프로리그 13연패로 얻은 별명.
  76. 병구형, 보통 스갤에서 역시 병구형이라는 의미로 ㅇㅅㅂㄱㅎ으로 많이 쓴다
  77. 스2에 눈을 뜬 송병구, 코드S 진출과 ESTV컵 우승으로 2014년 뱅리쌍 중에서 제일 돋보이는 성적을 내고 있다
  78. 데뷔 11년차, 이제는 스타크래프트 그 자체가 된 송병구를 기리는 칭호.
  79. 스타 뒷담화에서 송병구에게 롤을 물어보고 하냐는 질문에 당시는 안한다고 하였는데 다음 프로리그에서 팬이 송병구의 그림과 롤병구라는 별명을 지은데서 유래
  80. 병행왕의 연장선상에 있는 별명, 오상택 수석코치가 팀을 떠나면서 플레잉코치로 승격, 선수+코치+감독의 일을 맡게 되었는데, 여기에다 스타행쇼 시즌 5 고정멤버로 예능을 뛰는 상황에다, 이미 하는 게임인 와우, 디아3, 하스스톤, 히오스, LOL. 이렇게 총 9가지를 병행한다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81. 송병구 + 홍명보. 2015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계속 패를 쌓는 강민수를 지속적으로 기용하는 것을 보고 붙여진 별명.
  82. 2015 프로리그 4라운드 CJ와의 경기에서 그렇게 속으면서 내보냈던 강민수가 송병구의 믿음에 보답해 에결 연패를 끊고 하루 2승을 챙기자 송병구의 용병술을 찬양하며 그를 명장에 빗대어 붙인 별명.
  83. 브루드워에서 되살아난 페닉스와 같아서 붙은 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