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에서 점령한 마을을 시찰하던 브라이킹 보스가 갑툭튀한 프렌더에게 떡실신당한 이후로 프렌더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낸 검은색의 표범 로봇. 프렌더보다 더 강력할 필요가 있었기에 개보다 더 강한 맹수, 그중에서도 영리하고 강한 표범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다.
특수강철의 권위자인 하가네 박사를 딸 요코를 빌미로 협박해 만들었으며, 온몸에는 마현철이라는 특수 금속으로 도배되어 있어서 상당히 단단하다.
프렌더가 불을 뿜는데 비해, 이쪽은 눈에서 빔이 나가며 이 빔은 전차조차도 순식간에 녹여버리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 그외에도 코에는 뿔이 달려있는데, 이게 회전하면서 드릴이 된다.
프렌더와 마찬가지로 변신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브라이킹 보스의 "가드라!"라는 호령에 드릴이 달린 탱크나 박쥐 형태의 전투기로 변신할 수 있다.
근데 이렇게 보면 대단해 보이는데, 실제 활약을 보면 초안습.
초반에는 프렌더를 실신 시키거나, 서커스에서 사자 대신 튀어나와 사육사를 죽이는 등(?) 나름 활약도 하고, 애완 로봇답게 브라이킹 보스 옆에 서서 간지를 뿜어내기도 했다. 근데 초중반가면서 애가 어디갔는지 소식도 등장도 언급도 없었다. 마당에서 놀고 있었나?
중후반 즈음에 다시 등장했는데, 주 용도가 신형기 테스트용 샌드백. 아크본이 새로운 로봇을 만들면 와루가다가 시험삼아 싸워서 개발리는 역할이다. 눈물난다.
35화에서는 그래도 큰 활약을 하여, 안드로 군단이 스프레이저에 전멸테크를 타고 있을때, 브라이킹 보스를 태우고 땅속에 숨어서 스프레이저를 피했다.
스프레이저를 피한 후에는 브라이킹 보스가 캐산과 최종전을 벌이는 동안, 프렌더와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 그러나 주인공 보정을 받지못해 프렌더의 깨물기에 뿔이 부서지고, 할퀴기에 눈이 박살나서 폭사해 버린다.
그러고보니 변신 기능은 없지만 로봇 표범은 마호로 매틱에도 나온다. 마호로의 서포트 메카인 슬라슈.